아바시리가 한눈에 | 아바시리국정공원 명승 텐토잔 전망대

오호츠크유빙관에서 신비로운 유빙의 세계에 대해서 공부(?)한 후에는 유빙관 위의 텐토잔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텐토잔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1938년부터 일본의 명승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는..

뭐 어쨋거나 아바시리 국정공원이 자랑하는 명승 텐토잔이 되겠다는..

이렇게 건물을 전체적으로 보시면 오호츠크유빙관에서 왼쪽의 흰색기둥이 텐토잔 전망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호츠크유빙관과는 달리 텐토잔전망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시설.. 어쨋거나 전망대로 고고씽..

아~ 이렇게 힘들게 아바시리 텐토잔전망대까지 왔건만 비가 와서.. ㅡㅡ;;..

건물 옥상에 올라와서 보니 어쨋거나 유빙관 아래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기분입니다..

저희에게 친절하게 텐토잔 전망대를 안내해주신 오호츠크유빙관의 타치바나상이십니다..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막 사진찍자고 했는데 엄청 쑥쓰러워 하셨어요.. ㅋㅋㅋ..

암튼 뭐 날씨는 구리구리하지만 전망을 감상해보기로 합니다.. 텐토잔은 207m의 산이라고 하네요..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주변의 경관이 너무 빼어나기 때문에 명승으로까지 불리는 텐토잔입니다..아바시리호수, 오호츠크해, 시레토코연봉 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바로 텐토잔전망대..

텐토잔은 벚꽃공원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5월에는 천여그루의 에조산벚나무가 만발해서..그 아름다움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텐토잔 사쿠라마츠리 보고 싶다.. 아아~..

비오는 날씨라서 뭐 시야도 그다지 안좋고 우중충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멀리까지 보이네요..

앞에 뭐가 보이고 있는건지 이렇게 설명도 나와 있고..

오호츠크해 라인이 조금 뚜렷하지 않은게 아쉽네요..

해안선이 꽤 이쁜 곳인데.. 날씨가 으으~.. 다음엔 맑은날 와서 저녁에 석양이 있는 풍경을 담아보고 싶네요..

오호츠크유빙관 팸플릿들입니다.. 한국어버젼도 준비되어 있고 친절한 곳..

오호츠크유빙관 매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봤습니다.. 수브니어샵 이름이 클레이오..

오호츠크유빙관 한정의 아이템이 정말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더군요..

유빙 소프트크림.. 300엔(4,500원)..

유빙스러운 맛을 담은 유빙관이 자랑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입니다.. 와플콘이라 좋네요..

아이스크림 들고는 신이 나서 이렇게 기념촬영도 하고.. ㅋㅋㅋ..

아~ 역시 예상대로 맛있습니다.. 홋카이도의 아이스크림은 역시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고 막.. ㅋㅋㅋ..

몇몇 지인분들께서는 유빙 블루소다를 드셨답니다.. 300엔(4,500원)..

파란 얼음이 유빙처럼 빛나는 유빙 블루소다~..

맛은 뭐 예상했던 그대로 아이스크림 중에 아이스박스 뭐 그런 비스꾸리한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빙블루소다와 유빙소프트크림 둘다 먹고 싶다 뭐 이러신 분들께는 유빙미니파르페를 권해드립니다.. ㅋㅋㅋ..

오호츠크유빙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유빙맛사탕 류효아메.. 사탕은 너무 달아서 전 그냥 그랬는데..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건 역시 유빙양갱입니다.. 유빙관한정상품으로 160엔(2,400원)..우리나라엔 없는 옛날풍의 포장과 맛의 양갱이라서 오미야게로 준비하시면 참 좋을만한 상품이 아닐까 생각된다는..

아바시리의 절경도 감상하고 오호츠크 유빙의 맛도 즐길 수 있었던 텐토잔전망대 & 오호츠크유빙관 투어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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