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랜기간 공들여 준비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출발일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는 기분이네요..
홋카이도는 늘 삿포로의 신치토세공항만 이용했는데.. 이렇게 하코다테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처음 타보게 되네요..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하코다테 인 삿포로 아웃의 원대한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HAKODATE-IN SAPPORO-OUT..
그 원대한 홋카이도여행의 꿈을 실현시켜줄 비행기는 B737-800이었습니다.. 작고 날렵한 비행기에요..
인천공항에게 바이바이 인사를 건넨 후에 바로 이륙.. 승객분들이 탑승시간 잘 지켜주셔서 제 시간에 활주로 탈 수 있었어요..
홋카이도로 가는 비행기는 서울상공을 지나게 됩니다.. 광명 상공을 통과하던 도중 경륜장 스피돔이 보이길래 찰칵~.. 하늘에서 보는 스피돔의 모습..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멋지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이노무 비행기 창문 얼룩이 아주 쩔더군요.. 얼룩때문에 광각 사진은 포기했어요.. 얼룩진 서울.. ㅠ.ㅠ..
여의도쪽 한강의 풍경입니다.. 한강은 하늘에서 보면 그 위용이 진짜 장난 아님.. 진짜 크고 아름다운 강..
서울 시내 남산쪽 풍경이 되겠습니다.. 잘 보시면 남산타워도 보여요.. ㅋㅋㅋ..
서울 강남쪽 풍경입니다.. 강북에 비해 반듯반듯하고 신도시스러운 느낌이 다분합니다..
잠실쪽으로 넘어왔네요.. 잠실 주경기장이랑 야구장의 모습도 이렇게 생생하게 담아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는 맑았는데 비행기 창문이 깨끗하지 않아서 그게 좀 많이 아쉽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서울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서울상공 통과 후 바로 기내식 서브되었네요..
인천-하코다테 대한항공 기내식.. 홋카이도까지는 비행시간이 나름 좀 되는만큼 밥 줍니다..
음료는 오렌지쥬스.. 아침엔 역시 쥬스~..칼번들 오랜만에 쓰려니 적응이 조금 힘드네요.. 최소촬영거리 35cm의 압박.. 힘들다.. ㅡㅡ;;..
호일 벗겨보면 앙트레와 만날 수 있습니다.. 중화풍 치킨덮밥이 되겠네요..
한국내 판매1위.. 원초가 좋아 바삭하고 향긋한 동원 양반김.. 얼마만의 동원 양반김인지..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양반김.. 그립다.. ㅋㅋㅋ..
김이랑 양파절임이 반찬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치킨은 정말 따끈따끈하긴 했는데.. 뜨거운게 전부임.. 닭누린내가 어찌나 심하던지.. ㅠ.ㅠ..
검은깨가 콕콕 박힌 밥은 그냥 먹을만한 정도..
닭은 뭐 나름 야들야들 하고 하지만..
냄새가 넘 역겨웠어요.. 양은 적지만 먹긴 정말 힘들었던 기내식.. ㅡㅡ;;..
치킨 누린내로 더럽혀진 입안을 정리해 줄 구세주.. 스위티오 미니 파인애플..
파인애플 먹으니 좀 진정이 되는듯..
한진 제주 퓨어워터로 입가심..
어쨋거나 다시 먹고 싶지 않은 기내식으로 기록될듯.. 안드셔도 크게 상관은 없을만한 메뉴.. ㅡㅡ;;..
커피를 마시면서 놀란 가슴을 조금 진정시켜 봅니다..
아~ 악몽과도 같았던 기내식.. 메뉴 좀 제발 바꿔주세요.. ㅠ.ㅠ..
아키타 상공을 통과하더군요 요네시로강을 구경하고 나서 아오모리로 고고씽..
겨울에 스키타러 갔던 추억의 아오모리 시라카미산도 보이고.. ㅋㅋㅋ..
하코다테로 향하던 도중 가장 인상적인 풍경을 보여줬던 이와키산..
주변이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평야인데 이 산만 높고 멋있게 우뚝 솟아 올라 있습니다.. 완전 멋있네요..
올라가보고 싶은 산은 아니고 멀리서 바라보고 싶은 산.. 이와키산.. KE773편으로 홋카이도 가시는 분들은 이와키산의 웅장한 모습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11시22분쯤 통과한다는..
멋진 이와키산의 풍경을 선물해 준 아오모리에겐 작별인사를 건네봅니다..
바다를 건너 하코다테 도착~.. 우후 하코다테다..
이따가 땅으로 내려가서 직접 구경하게 될 하코다테 페리터미널의 모습도 보이고..
역시 항구도시 하코다테.. 크고 멋진 배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하코다테 공항은 도심과 매우 가까운 공항입니다.. 덕분에 하늘에서 하코다테 시내 풍경을 감상해보실 수 있습니다..
비행기로 하코다테 시내를 통과하면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쭉 주무시던 분들도 벌떡 일어나서 꼭 보셔야 한다고 생각되는건 바로~ 고료가쿠코엔..
홋카이도 여행 가이드북 ENJOY 홋카이도에 고료가쿠의 별을 확실하게 보는 방법이 친절하게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고료가쿠 타워에 올라가지 않으면 고료가쿠의 별모양을 확실하게 보기 힘듭니다만.. 인천에서 하코다테 가는 비행기의 왼쪽 창가좌석에 앉으면 고료가쿠의 별을 확실히 담아볼 수 있다는 팁이소개되어 있습니다..
인천에서 하코다테로 가는 대한항공 KE773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왼쪽 창가좌석에 앉으세요..고료카쿠 타워에 올라가지 않고도 고료가쿠의 별을 이렇게 담아볼 수 있으니까요.. 대한항공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고료카쿠코엔을 중심으로 담아본 하코다테 시내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비행기 안에서 고료카쿠를 구경할 수 있다는건 매우 보람찬 일이죠.. 조금 더 높이 날아줬으면 좋았겠지만.. ㅡㅡ;;..
드디어 하코다테 공항 도착인 모양입니다.. 랜딩 준비중~..
하코다테 도착.. 무엇보다도 기뻤던건 역시 하늘이 파랗다는거.. 홋카이도 날씨 너무 좋아.. 감동.. ㅠ.ㅠ..대한항공 KE773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홋카이도의 하코다테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후~ 신난다..
대한항공 KE773편으로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왼쪽 창가좌석을 꼭 사수하시기 바랍니다..하늘에서 서울 한강, 아오모리 이와키산, 하코다테 고료가쿠를 아름답게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완전 좋다는..
이렇게 하늘색의 하늘을 담아본게 얼마만인지.. 너무 감개가 무량해서 눈물이 찔끔.. 하코다테는 맑음.. ㅠ.ㅠ..
윳타리 논비리 토키메키 하코다테.. 어서 오십시오.. 홋카이도 하코다테에..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국제공항 도착.. 하코다테-오누마-도야-샤코탄-삿포로 코스의 홋카이도 렌터카여행의 시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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