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부대찌개전문점 | 신촌 18번지 부대찌개

부대찌개가 드시고 싶으시다는 지인분을 모시고 방문하게 된 신촌 18번지 부대찌개..

창천동 18번지에 있다고 해서.. 18번지 부대찌개인 모양입니다.. 크리스피크림 옆건물이라는..

물..

단무지..

깍두기.. 너무 맛없어서 깜놀~..

양파절임..

오뎅볶음..

부대찌개.. 2인분 14,000원..

라면사리.. 1,000원..정품 신라면을 사리로 사용하는 곳은 처음 봤다는..

바로 육수를 부어서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여먹는 부대찌개..

18번지 부대찌개는 18가지 재료로 만든다고.. 믿거나 말거나.. ㅡㅡ;;..

장수 생막걸리.. 4,000원..

역시 부대찌개엔 막걸리.. 막걸리의 지존~ 장수막걸리.. ㅋㅋㅋ..

밥.. 밥은 리필도 OK라고 하네요.. 훈훈한 인심..

부대찌개가 끓어 오른다 싶으면 직원분께서 뚜껑을 열어 라면사리를 투하해 주신다는..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있는 부대찌개.. 푸짐해 보이네요..

이게 대체 얼마만의 부대찌개인지..

가장 먼저 손이 가는건 역시 라면사리..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라면사리를 후루룩~..

제 입맛에는 살짝 매웠던 부대찌개..

소세지랑 햄이 생각보다 충분한 기분도 들고..

오뎅볶음은 리필..

소세지, 햄, 치즈, 두부, 떡, 마카로니, 양파, 파, 양배추, 김치, 콩통조림, 쫄면사리 등이 들어 있더군요..

역시 라면사리는 꼬들꼬들할 때 먹어줘야 제맛..

쫄면사리도 안먹어주면 섭섭하지요..

역시 쫄면보단 라면이 더 맛있음.. ㅋㅋㅋ..

보들거리는 햄과 떡 흡입..

아~ 맵다 매워.. 이런 것이 이열치열~..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먹어도 먹어도 줄질 않는듯한 기분..

먹고 또 먹고~..

마카로니 들어간 부대찌개도 정말 오랜만.. 아~ 배부르다..

푸짐한 부대찌개를 원하신다면 신촌 18번지 부대찌개.. 다음엔 존슨탕을 맛보고 싶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