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여행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역시 쿠마모토성.. 꿈의 웅본성 공략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왠지 두근두근..일본 3대 명성으로 불리우는 바로 그 쿠마모토성 공략.. 오사카성, 나고야성은 아직 꿈도 꿔보지 못함.. ㅡㅡㅋ..
전차를 타고 쿠마모토시청앞에 내려서.. 우마야바시로 츠보이카와를 건너 쿠마모토성으로 고고씽..
쿠마모토성엔 문이 4개나 있습니다.. 하제카타몬, 호아테고몬, 아카즈노몬, 스도구치몬 이렇게 있는데..
저는 스도구치몬으로 들어갔네요.. 쿠마모토시청에서 가까워서 시덴타고 온 저에겐 이쪽이 유리했어요..
쿠마모토성은 8시30분~18:00까지 오픈.. 동절기엔 17시(11월~3월)까지입니다..
쿠마모토성 입원료(?) 안내입니다.. 어른은 500엔(7,250원) 어린이 200엔(2,900원)입니다..
그냥 들어가면 섭섭하죠.. 할인을 받아야 합니다.. 쿠마모토 와쿠와쿠패스의 쿠폰 제시하시면 20%할인(100엔)..저는 쿠마모토성 구호소카와교부저택 공통권을 구입했습니다.. 역시 20%할인해서 640엔(9,280원)에 구입가능..
쿠마모토성 탐방코스 안내지도입니다.. 한국어버젼 지도인데다 성주변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스도구치몬으로 들어가 성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천수각으로 향하는 코스였습니다..기본코스는 오테몬코스, 이시가키코스, 야구라이시가키코스 이렇게 3가지 버젼이 있는데 적당히 변형해 돌아주시면 되겠단..
저는 2시간정도 쿠마모토성을 천천히 둘러보는 계획을 잡아봤습니다.. 천수각-혼마루어전 오히로마-우토야구라 돌고 호아테고몬으로 나가 구호소카와교부저택으로 향하는 코스..
쿠마모토성은 생각보다 매우 큰 성이더군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더 웅장한 느낌이랄까.. 그 성벽이 그 성벽같고 해서 길을 잃기 쉽기 때문에.. 이렇게 성 곳곳에 친절하게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
히가시주하치켄 야구라.. 쿠마모토성 생각보다 멋있네요.. 고작 망루 하나 보고선 막 감탄하고.. ㅋㅋㅋ..
성안은 숲같은 느낌입니다.. 큰 나무가 엄청 많단.. 돌계단을 올라 망루군쪽으로 가봅니다..
이거이 카토 키요마사가 울산에서 토목기술자들을 대거 납치해서 쌓았다는 성벽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하네요.. 실제로 쿠마모토에는 울산마치라는 동네가 있더라구요.. 쿠마모토의 코리안타운이랄까나..
아구라들이 모여있는 망루군 도착입니다.. 나무가 엄청 멋있네요..
중요문화재라고 써있는 것들은 시간을 내서 봐주는게 당연한 겁니다..
아카즈노몬쪽 풍경도 조금 담아보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노란 낙엽들이 떨어져 있었던 아카즈노몬 앞쪽 풍경입니다..
나무 그늘때문에 사진찍기가 좀 애매합니다.. 쿠마모토성에선 가장 사람들이 없는 아카즈노몬.. ㅋㅋㅋ..
아무도 없고 여기 좀 좋네요.. 문도 자그마 하고 옛날 느낌도 좀 납니다.. ㅋㅋㅋ..
이제 천수각으로 향합니다.. 약간 산 올라가는 느낌도 있고 해요.. 은근 각이 있는 ㅋㅋㅋ,,
이 돌계단을 올라가면 천수각 입구가 나옵니다..
이 깜깜한 지하도를 통과하면 천수각이 나오는거에요..
우와~ 쿠마모토성 천수각입니다.. 사진으로 보던거랑 똑같이 생겼네 막 이러고.. ㅋㅋㅋ..
이렇게 무사복장을 하신 분들이랑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고 분위기가 좋네요..
오후에 가니 완전 역광입니다.. 완전 강렬한 태양과 마주봐야 하는 상황.. 눈 뜨기도 힘들어서 선글라스 꺼냄.. ㅋㅋㅋ..
쿠마모토 천수각 앞에서 이렇게 기념촬영 찰칵~..
저처럼 오후시간에 쿠마모토성 가시면 역광이라 사진찍으면 성이 그냥 시커멓게 나와요.. ㅡㅡ;;..살짝 팁을 드리자면 쿠마모토성은 가급적 오전에 방문하시는 스케쥴을 잡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쿠마모토 성앞에선 사무라이 오빠언니들이랑 기념촬영하시는 분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줄이 꽤 길었음..
성앞에서 줄만 서시면 뭐 이런 사진을 담아보실 수 있어요.. 왠지 좀 재밌는.. ㅋㅋㅋ..
쿠마모토성 천수각 바로 앞에는 꽤 큰 벚나무가 있습니다.. 봄에 벚꽃필때 오면 멋있겠네요.. 뭐 어쨋거나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천수각으로 들어가 보기로..
천수각 앞에서 안내를 도와주시던 무사분이세요.. 사진 찍어도 되냐니까 이렇게 포즈도 잡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천수각 입구입니다.. 천수각 따로 입장료는 안받으니 안심하고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천수각 안쪽은 이렇게 쿠마모토성의 역사 박물관 비스꾸리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텐슈카쿠샤치호코입니다.. 얼굴은 호랑이 몸은 생선인 상상속의 동물이 되겠습니다.. 일본 성에서 자주 보실 수 있는 장식..
10분의 1사이즈로 만든 쿠마모토성 모형이라고 해요.. 복원전에 만든 것이라는 설명..박물관쪽은 사진촬영이 불가하네요.. 그냥 대충 보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쿠마모토성 천수각 안내도.. 1층부터 3층까지는 카토 키요마사와 쿠마모토성, 호소카와가문과 쿠마모토성..뭐 그런 내용들이 쭉 전시되어 있습니다.. 6층 대천수각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 봅니다..
쿠마모토죠 텐슈카쿠 건물 자체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라 실망스럽지만.. 훌륭한 전망대로서의 역할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천수각 바로 앞에 보이는 이 건물은 중요문화재인 우토야구라입니다.. 여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쿠마모토성이 쿠마모토시에서 굉장히 노른자스러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쿠마모토를 전체적으로 보기에 매우 좋더군요..
날씨가 좋네요.. 천수각에서 이렇게 하나오카야마의 불사리탑도 선명하게 담아볼 수 있고..
쿠마모토성 천수각 서쪽방향 파노라마 사진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풍경.. 클릭하심 크게 보여요.. ㅋㅋㅋ..
쿠마모토현이 자랑하는 킨보잔의 모습도 보실 수 있고.. 전체적인 쿠마모토성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쪽은 반대쪽인 동쪽방향 전망이네요.. 쿠마모토 시내쪽이라서 여기가 볼게 더 많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건물들도 많고 번화한 느낌이 확실히 드는 쿠마모토 시내의 풍경..
천수각 위에서 보니 혼마루어전 오히로마가 엄청 크네요.. 지붕이 진짜 거대한.. ㅋㅋㅋ..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다행이네요.. 쿠마모토 도착할 때만 해도 엄청 우울했었는데.. 이게 왠 축복..
쿠마모토성 바로 아래를 바라보면 기와 밑에 기념촬영 도와주시는 무사분들도 보이고.. ㅋㅋㅋ..
이건 JR쿠마모토역쪽 풍경인데.. 역은 지붕만 살짝 보이네요..
천수각 서쪽 전망이 완전 인기가 좋은 이유는 아소산이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음.. 천수각 저도 생각보다 완전 대만족이었어요..
아소산이 쿠마모토시내에서 이렇게 가까웠다니.. 능선의 팔랑개비들까지 완전 선명하게 보임..
세계최대급 칼데라 활화산답게 엄청난 양의수증기를 뿜어대고 있습니다.. 정말 활기찬 아소산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아소산을 배경으로 쿠마모토 시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와쿠와쿠 쿠마모토~..
쿠마모토성 천수각에서 바라본 쿠마모토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 역시 천수각에선 파노라마사진 필수~..
천수각에서 사진찍는거 넘 재밌네요.. 6층까지 계단을 오르는건 좀 힘들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쿠마모토성 천수각을 내려와 혼마루어전 오히로마와 우토야구라로 이동해 봅니다.. 생각보다 아름다운 쿠마모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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