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가는 가장 특별한 방법 | 오사카-부산 팬스타크루즈

T/RALALA OSAKA

2013. 2.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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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크루즈 테라피하우스에서 아로마테라피 받고 밤새 정말 푹 잘 수 있었다는.. 정말 완전 쭉 잤네요.. 왠지 개운한..

아침식사하시라고 승무원분께서 깨우러 오시고.. 역시 팬스타크루즈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대박..

조식은 카페유메에서.. 카페유메는 팬스타드림 와이파이존.. 바로 와이파이 공급도 받고.. ㅋㅋㅋ..

팬스타크루즈는 귀하를 최고로 모십니다.. 왠지 목이 말라서리 오렌지쥬스부터 원샷하고 출발했네요..

바로 아침식사 준비됩니다.. 한국식 조식이네요..

흰쌀밥에 미역국.. 생일상 받는 기분도 들고 왠지 기쁜.. ㅋㅋㅋ..

시원한 물도 따라주시고..

따끈따끈 미역국..

고슬고슬한 밥..

지도표 재래식 성경김..

김도 오랜만에 만나네요..

김치와 파래초무침..

매콤한 오징어젓갈..

꼬들꼬들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

조식답게 생선 한토막도 올라갑니다..

크리스피한 질감에 짭쪼롬했던.. 약간 식어서 나온게 아쉬웠음..

역시 아침엔 흰쌀밥이 최고..

미역국은 다소 아쉽네요.. 고향의 맛이 너무 강렬했음.. ㅡㅡㅋ..

계란후라이도 모양이 조금 아쉽고..

뭐 어쨋거나 반찬도 여러가지고 해서 좋았던 팬스타크루즈의 한국식 조식이었단..

마무리는 과일로..

골드키위와 방울토마토..

매끼니 과일도 나오고 좋네요..

모닝 커피..

아침이니까 카페인 공급해줘야죠..

깔끔했던 카페 유메 조식이었다는.. 아~ 배부르다..

부산항 도착하는 분위기여서 갑판으로 나와서 사진 찍어봤단..

오사카 출발할 때의 날씨랑 부산의 날씨가 어쩜 그리 똑같은지.. ㅡㅡ;;..

부산도 완전 흐린 날씨..

부산 도착하면 화창한 날씨를 만날 수 있으려나 기대했건만.. 흑흑흑..

어쨋거나 부산 도착입니다.. 하선 준비를 서둘러야겠네요..

크루즈승객은 먼저 내릴 수 있어서.. 부산항에서 입국수속도 정말 초스피드로 끝내고.. 마무리까지 아름다웠던 팬스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도착.. 아~ 부산이구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을 연결해주는 순환버스입니다.. 교통카드 그냥 찍고 타심 된단..

부산은 이런 셔틀버스도 와이파이존.. 막 이러고.. ㅋㅋㅋ..

부산역 광장도착..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중식 좀 흡입해주다가.. 서울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전 서울역까지 무정차로 달리는 KTX002호와 함께했다는.. 13:50 출발 8번홈이란 친절한 안내..

여기서 기념촬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란..

한국고속철도 KTX의 늠름한 모습.. 부산-서울은 역시 무정차열차가 제맛~..

일본에서 기차타보신 분은 많이 느끼시겠지만 KTX가 싸고 빠른건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1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건 분명 큰 축복입니다..

발착시간만 좀 잘 지켜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제 시간에 도착하는걸 한번만이라도 경험하게 해주련.. ㅡㅡㅋ..

팬스타를 타고 오사카항을 출발해 부산항에 도착..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스토리가 되겠네요..

오사카, 교토, 고베..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다 준 랄랄라오사카 여행은 이걸로 끝.. 67개의 여행기를 쏟아낼 수 있었네요.. 일본으로 가는 가장 특별한 방법은 부산-오사카 팬스타크루즈라는 결론..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팬스타와 함께하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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