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향해 오사카로 출발하는 날이 드디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텅텅 빈 캐리어를 끌고 인천으로..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 공항철도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정말 저렴해서 좋다는.. 직통열차만 더 빨랐음 좋을텐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발층은 3층.. 아시아나는 터미널 왼쪽으로 가셔야 해요.. 잘못 들어가면 한참을 걸어야 하니 주의요망..
아시아나는 인터넷 체크인이 진리.. 공항에 늦게 도착해도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고.. 짐만 떨구면 되니 시간도 절약되지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모바일 체크인은 K22 K23 카운터에서.. 웨이팅도 없고 굿굿굿~.. 빠르다.. ㅋㅋㅋ..
순식간에 짐 떨굼.. 역시 진리의 인터넷체크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한국어판 브로셔와 함께 보딩패스 기념촬영..
인터넷면세점에서 주문한 물건들 픽업하고 비행기 타러 게이트로 고고씽.. 게이트 앞에 카리부커피가 자리하고 있네요..
인터넷체크인으로 제가 직접 좌석을 선택해 이번엔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정한건 2층 창가좌석..
아시아나항공 웹사이트에서 인터넷체크인을 한 덕분에 이번엔 비지니스석.. 캐넓어.. 완전 쾌적함 그 자체네요.. ㅋㅋㅋ..
이게 얼마만에 앉아보는 비즈니스석인지.. 간사이공항까지는 한시간반 정도의 짧은 비행이지만 누워서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OZ112편 항공기는 B747-400이었다는.. 크고 좋은 비행기입니다..
2층에 앉았더니 창밖에 보이는 풍경도 다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 확실히 든다고 막.. ㅋㅋㅋ..
저질 1회용 이어폰 대신 비즈니스석에 제공되는 아시아나 헤드폰..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어쨋거나 기념촬영..
10시 되자마자 바로 출발입니다.. 역시 오사카는 아시아나 막 이러고.. ㅋㅋㅋ..
활주로 웨이팅이 살짝 있어서 예정보다 조금 늦게 인천을 출발했다는..
인천의 날씨는 흐림.. 구름이 워낙 낮게 깔려 있어서 창가자리 앉은 보람을 느껴볼 수는 없었다는..
이번에도 저렴한 와이파이 도시락 포켓와이파이와 함께였답니다.. 오사카여행동안 출실한 와이파이 공급을 도와줌.. 도시락 할인코드 예약은 → 여기로..
창밖의 풍경은 뭐 계속 이랬다는.. 불안정한 기류.. 심심하면 흔들흔들~,.
인천-간사이 노선 아시아나 기내식입니다.. 조식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메뉴는 샌드위치 트리오..
햄앤치즈, 토마토오이, 게살샐러드 샌드위치와 함께 단호박샐러드, 피클이 제공되는 간단한 기내식..
아침엔 쥬스~.. 플로리다 오렌지 100%의 매일 썬업 오렌지쥬스로 출발..
아시아나는 하이트진로 석수 생수..
비즈니스석이지만 식사는 물론 이코노미.. 살짝 슬픈 기분도 들고.. ㅋㅋㅋ..
단호박 샐러드..
오이피클과 방울토마토..
단호박샐러드부터 냠냠..
햄앤치즈 샌드위치..
게살샐러드 샌드위치..
토마토 오이 샌드위치..
OZ132 탈때 줬던 포카치아빵 샌드위치보다 이게 더 맛있네요.. 비쥬얼이 좀 구린게 흠..
아시아나 커피는 카페베네..
왜 하필이면 악명높은 카페베네를 골랐을까나.. 안타까운 기분 감출 수 없네요..
기내식도 다 쳐묵 했겠다 이젠 누워서 잠들 시간입니다.. 요기 있는 버튼만 누르면 그냥 쭉 뻗을 수 있어요.. ㅋㅋㅋ..
정신없이 쳐자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간사이공항 도착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도 날씨가 좋진 않군요.. 킁~ 완전 흐리다..
아~ 구름 대박.. 아하하하~..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지는 기분..
KIX 간사이국제공항에 스무스하게 안착 성공입니다.. 스케쥴도 좋고 오사카는 역시 아시아나네요..
바다 건너에 보이는건 그 유명한 린쿠타운.. 돌아올 땐 린쿠프리미엄아울렛 털어줄테다 하고 막 각오를 다지고.. ㅋㅋㅋ..
저의 두번째 간사이여행이 이렇게 시작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간사이공항은 처음이었네요.. 전엔 팬스타 타고 와서..
간사이공항 국제선의 경우 이렇게 생긴 윙셔틀을 타고 공항터미널 빌딩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윙셔틀은 3분간격으로 운행된다고 써있더군요..
내부는 뭐 이런 느낌입니다.. 승객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쾌적하네요..
윙셔틀 타고 간사이공항으로 고고씽~..
이렇게 보니 나름 귀엽게 생긴 윙셔틀입니다.. 바로 입국심사 통과하고 짐 찾는거까진 순조로웠으나..
문제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 세관.. 이번에도 짐을 까주심.. 하얀가루를 도대체 왜 매번 찾으시는건지.. ㅡㅡa..
암튼 세관도 겨우겨우 통과하고 간사이공항 국제선 도착층에서 기념촬영..
나오자마자 바로 간사이공항역으로 고고씽..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를 교환해야 했거든요..
간사이공항역은 JR과 난카이가 사이좋게 나눠 사용하고 있더군요.. JR은 파랑색..
신칸센도 탈 수 있는 JR KANSAI WIDE AREA PASS.. 4일권 7천엔이란 축복의 가격.. 이거슨 안사면 손해.. ㅋㅋㅋ..
전 JR니시니혼 간사이와이드에리어패스를 참좋은여행사에서 미리 구입하고 가서 편하게 그냥 교환만 하면 되었답니다..
JR 간사이쿠코역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교환한 JR-WEST KANSAI WIDE AREA PASS의 늠름한 모습이 되겠습니다..
요거이 바로 JR서일본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날짜가 써있는 이 부분을 역무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그냥 패스~..
JR니시니혼 간사이 와이드에리어 패스로 쿠라시키 미관지구를 꼭 다녀오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아 오르고..
JR-WEST RAIL PASS.. KANSAI WIDE AREA PASS는 정말 추천.. 본전 뽑기 진짜 쉽고 완전 이득.. 간사이 여행자에겐 필수품..
JR니시니혼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교환미션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다시 간사이공항터미널로 복귀..
이젠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스파이더맨을 만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일본 간사이여행은 역시 아시아나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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