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토 커낼마에점에서 우동을 미친듯이 흡입하고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JR하카타시티로 향했습니다..
커낼시티에서 JR하카타시티까지는 버스로 5분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애매한 거리.. 버스 타기도 뭐하고 걷기엔 좀 멀고..암튼 커낼시티 나와서 하카타에키마에도리를 쭉 걸어가면 JR하카타시티를 만날 수 있단.. 근데 여기 벚꽃피면 멋있을듯..
드디어 보이네요.. 여기가 바로 JR하카타시티.. 하카타역입니다.. 일본 최대규모의 역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엄청 큼..후쿠오카는 JR하카타시티를 비롯 텐진백화점가, 커낼시티하카타 등 한방에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곳도 많고 좋은 도시..
후쿠오카공항이 가까워서 고도제한에 걸려 10층 건물입니다만.. JR하카타시티의 상업면적만해도 55만평에 달한다니 대단..
광각렌즈가 없어서 이렇게 역 건너편에서 JR하카타시티를 파노라마로 찍어봤다는.. 아~ 역시 각이 안나오는군요.. ㅡㅡㅋ..
하카타시티 파노라마에 다시 한번 도전.. 이것도 맘에 안들고 킁.. 차랑 사람이랑 넘 많아서 역시 쉽지 않군요.. 포기하기로..
우리나라도 좀 역건물 근사하게 지었음 좋았을텐데.. 서울역도 그렇고 부산역도 그렇고 참 아쉬워요.. ㅡㅡ;;..
바로 왼쪽엔 하카타버스터미널이 있고 역과 연결되어 있단.. JR하카타시티의 위용에는 버스터미널따윈 무릎을 꿇어야지요..
역시 이 물결모양의 대형지붕이 가장 신경쓰입니다.. 실제로 보심 엄청 커요..
JR HAKATA CITY라고 써있는 저곳 3층에는 FM후쿠오카 스튜디오 테라스가 있고 뭐 그렇습니다..
하카타미인과 함께 기념촬영.. JR하카타시티 감시가 꽤 심한지 노숙자들도 하나도 없고.. 역앞도 엄청 깨끗합니다..
예전의 그 하카타역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역전광장에서 옛모습을 간직한건 헨리무어 조각상정도..
하카타시티 정면에서 바라본 역전광장.. 비싼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고 비와도 우산없이 버스타러 나갈 수 있는 구조.. 옆앞에 바로 횡단보도가 있어서 편해요.. 굳이 지하 안내려가도 되고.. 역앞엔 후쿠오카센터빌딩, 아사히신문컬쳐센터가 있음..
JR큐슈 신칸센 개통과 함께 오픈한 JR하카타시티이지만 오픈 거의 직전에 동일본대지진이 나서 오픈빨 하나도 못받고..
어떻게 보면 비운의 JR하카타시티이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HAKATA STATION.. 큐슈의 심장과도 같은 역..
하카타역의 상징과도 같은 벽시계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직경 6미터의 초대형 벽시계로 미토오카 에이지 디자인..
어서오라고 환영하는 JR하카타시티.. 하카타한큐의 외국인전용카운터, 해외발송서비스 등은 좋네요..
JR하카타시티의 메인은 하카타한큐 백화점.. 그 외에 하카타1번가, 아뮤플라자, 도큐헨즈, 티조이 등이 입점..
지금처럼 환율이 좋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엘리베이터타고 바로 꼭대기층으로 이동합니다.. 지인분께서 옥상정원을 원하셨던..
감사합니다라고 한글로 써있고.. 역시 후쿠오카는 친절한 도시네요..
JR하카타시티 11층 츠바메노모리히로바.. 제비의 숲광장이란 이름의 옥상정원인데 여기 레일 깔아놨네요..
츠바메전차 아소 쿠로에몬호가 되겠습니다.. 미토오카 에이지 디자인.. 꽤 귀여워요..
AROUND THE KYUSHU.. 쿠로야 달리렴.. ㅡㅡ;;.. 요거이 타는데 200엔.. 넘 인기가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함..
옥상에서 역시 가장 기대할만한건 JR하카타시티앞의 풍경들이었으나.. 이거이 혹독한 고도제한 때문에 꽤 답답합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JR하카타시티 앞의 풍경입니다.. 전부 10층 높이로 약속이라도 한듯 딱 맞춰져 있습니다..
뒤돌아서 옥상정원 담아보면 뭐 이렇네요.. 왼쪽이 신사가 있는 오모테산도 상점가 오른쪽이 천공광장..
기온-하카타항 쪽의 다이하카도리입니다.. 시원스럽게 뻥 뚫려 있는..
하카타항은 여러 건물들에 가려 안보이고.. 하카타포트타워가 반절정도 보입니다..
사진찍긴 정말 안좋은 환경.. 바깥풍경을 바로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이것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찍어야 해서.. ㅋㅋㅋ..
아까 걸어왔던 하카타에키마에도리입니다.. 쭉 가면 커낼시티하카타가 나오지요..
맨끝쪽에 보시면 후쿠오카타워가 보이긴 합니다.. 머리부분만 살짝 보이는 정도지만.. ㅋㅋㅋ..
망원렌즈로 후쿠오카타워 담아보면 뭐 이렇네요.. 커낼시티후쿠오카워싱턴호텔 후쿠오카시청 등에 철저히 가려져서 뭐..
후쿠오카공항이 워낙 시내랑 가깝기 때문에 그야말로 답답한 풍경의 연속.. 전망은 기대를 아예 안하시는게 좋아요..
JR하카타시티 옥상정원에서 비행기는 실컷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ANA 항공기의 모습..
어느 방향의 풍경도 모두 답답하긴 마찬가지.. ㅋㅋㅋ..
산능선들도 좀 찍어주고.. 날씨가 어째 점점 흐려지는듯..
눈에 띄는 멋진 건물도 없고 뭐 평범한 느낌의 풍경들..
후쿠오카타워가 있는 해변쪽 아니면.. 후쿠오카에선 전망을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다는..
뭐 그래도 하카타에서 택시타면 5분이면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ANA만 찍으면 섭섭하지요.. JAL도 찍어줘야 합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하카타포트타워 찍고 내려옵니다..
천공의 광장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시끄럽네요..
쿠로짱이 사진 찍으라면서 포즈도 취해주고.. 착하네요.. ㅋㅋㅋ..
무슨 시상식인진 모르겠으나.. 1등 꼬마가 매우 기뻐하고 있는 모습.. ㅡㅡㅋ..
쿠로짱이 박수쳐주고.. 아~ 넘 귀엽.. ㅋㅋㅋ..
츠바메노모리히로바에서 내려와 티조이하카타 시네마를 습격해 봅니다.. 후쿠오카에서 제일 크고 좋은 영화관..
영화보러 온건 아니고 여기 극장 흡연실을 이용하기 위해 잠깐 들른.. ㅋㅋㅋ..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소금??.. 이런 영화가 있었나.. ㅡㅡa..
후쿠오카에서도 장화신은고양이가 역시 인기.. 하카타시티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하네요.. ㅡㅡㅋ..
비행기시간 맞추려면 이쯤에서 퇴각해야 했기 때문에 JR하카타시티에겐 작별인사를 건넨 후 내려와 역앞 버스정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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