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광장 구경을 마친 후에는 바리광장으로 이동해봅니다.. MARINA CITY 백리광장 또는 바리광장이라고 한다는..
오색 팔랑개비들이 나부끼고 있었던 바리광장 마리나시티입니다.. 엄청 넓어요.. 이거슨 대륙의 스케일..
칭다오 최대규모의 쇼핑몰인만큼 정말 큼직큼직한 바리광장.. 엄청 크고 깔끔해요.. 입점 브랜드도 다양..
한가지 흠이라면 가로수가 안예쁘달까나.. 차라리 없는게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을 정도..
최신시설의 쇼핑센터인만큼 외국계 브랜드들을 싹다 입점시켰더군요.. 맥도날드랑 나이키 엄청 고급스럽.. ㅋㅋㅋ..
깨끗하고 좋지만.. 대부분 우리나라에도 다 있는 브랜드들이라 여기서 쇼핑은 할 필요가 없는게 좀 문제.. 가격도 비쌈.. ㅋㅋㅋ..
미용실도 토니앤가이를 입점시킨 마리나시티입니다.. 임대료 엄청 비쌀꺼 같은 자린데 떡하니 있음..
평일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손님도 없고 다소 썰렁한 분위기였네요..
ZARA H&M 같은 브랜드도 간판도 작고 얌전한 느낌으로 들어와 있는 마리나시티가 되겠네요..
해변쪽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벅스커피..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다는게 문제입니다만..
맛난 만두집들이 널린 칭도건만.. 딘타이펑이 들어와 있는게 다소 의외였네요.. 매장도 엄청 크고 자리도 좋습니다..
주말엔 행사같은거 하려나.. 암튼 넘 넓어서 적응이 살짝 힘들었을 정도..
마리나시티에서 바로 이어지는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 센터.. 청도올림픽범선중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요트경기는 칭다오에서 열렸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기념비적으로 세일링센터가 있는거라는..
엄청 깔끔떠는 마리나시티건만 스타벅스커피에겐 관대하네요.. 매장밖에 테라스석도 있습니다..
딘타이펑 엄청 고급스럽.. 겉에서 보면 하나도 안보이지만.. 이쪽에 푸드코트 미식광장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스타벅스랑 딘타이펑 중간의 여긴 옥타고날스퀘어 팔각광장이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뭔노무 광장들이 이리 많은건지..
관광객들이 꽤 많았는데요.. 대부분 중국관광객들이더군요.. 외국인은 별로 없었음..
광장에 꽤 큰 풀을 설치해놨더란.. 여기서 보트타고 뭐 놀고 그러는데.. 비싸서 별로 타는 사람은 없었네요..
이렇게 생긴 네발달린 자전거를 많이 타시더란.. 즐거워 보이는 가족들..
귀엽게 생긴 전동카드도 있단.. 애들 있는 가족들이 주고객.. 산아제한 확실히 느낄 수 있더군요.. 형제자매 정말 하나도 없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긴 했지만 구름한점 없이 매우 맑은 날씨였습니다.. 칭다오의 축복~.. 막 이러고..
반영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예쁘게 담아 볼 수는 없었네요.. 바닷바람이 어찌나 쎄던지..
클래식한 느낌의 삼륜자전거들.. 밤엔 라이트도 켜지고 뭐 그러는 모양입니다..
넓긴 정말 오지게 넓은듯.. 암튼 여기가 칭다오 팔각광장이라고 합니다..
칭다오여행자에겐 썬글라스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엄청 눈부셔요.. 썬글없음 자동적으로 얼굴을 찡그리게 댐..
이분들 한국분들이심.. 중국사람들이랑 옷입은게 완전 달라서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겠더라구요..
흡연구역도 정해져 있고.. 쓰레기도 별로 없고 해서 깔끔하네요.. 역시 칭다오 깨끗해~..
단속이 심한지.. 노점상도 하나도 없고 쾌적함..
다들 쇼핑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지.. 마리나시티보단 세일링센터 쪽에 사람이 훨씬 더 많았단..
만국기들이 펄럭이고 있는 올림픽 세일링 센터..
깔끔한 요트 정박장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여기도 엄청 깨끗하네요..
역시 럭셔리한 동네라서 그런지 요트도 많고.. 정박료 엄청 비쌀듯 싶은데..
구명조끼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어디선가 쏟아져 나와서 바로 렌즈 교환~..
군인같진 않은거 같고 경찰같은 느낌??..
열맞춰서 어디론가 가시더군요.. 오렌지색 엄청 튀네요..
다른 분들 보니까 이 요트정박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많이 담으시더라구요..
뭐 이런 식으로 여기서 다들 사진 찍으심.. ㅋㅋㅋ..
반대편엔 오사광장도 보이고 하는데 황사가 심해서 뿌옇게 보여요.. 별로 멀지도 않은데..
역시 칭다오는 바다쪽이 멋있습니다.. 해변이 백사장이 없고 다 돌이라는게 흠이지만..
파노라마로 담아본 항구도시 칭다오.. 이렇게 조금이라도 멀면 하늘이 누런끼 가득하게 담김.. 으으~..
오리배 왠지 타고 싶다.. 운항은 안하는 분위기더란.. ㅡㅡㅋ..
어쨋거나 칭다오하면 역시 바다.. 칭다오의 바다하면 역시 이 올림픽 세일링 센터입니다.. 파노라마로 찰칵~..
올림픽 조형물 쪽으로 다가가보기로 합니다.. 성화대처럼 완전 딱 정직하게 생겼더란.. 즐거운 나홀로 칭다오여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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