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호텔케이한유니버셜타워점 | 초콜릿브라우니그린티프라푸치노 :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의 추억을 뒤로 하고.. 호텔 유니버셜 포트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를 끌고 호텔을 나섭니다..

지인분과 잠깐 스타벅스에서 미팅하기로 하고 캐리어를 지인분께 넘기고 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으로 향했다는..

마지막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 위해서였지요.. 언제 또 와볼 수 있으려나.. ㅠ.ㅠ..

드문드문 하늘색도 보이고 화창하진 않지만 어제보다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왠지 억울한 감정이 솟구쳐 올랐네요.. ㅡㅡ;;..

미쿡스러운 분위기로 충만한 거리.. 유니버셜 시티워크 오사카.. 아침이라 한산하고 좋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생각보다 쾌적하고.. 유니버셜 시티워크도 맘에 들고 다시 제대로 공략하고 싶은 기분의 USJ..

지인분께서 기다리고 계신 스타벅스로 향해봅니다.. 스타벅스는 JR유니버셜시티역 바로 앞에 있어요..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타워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그야말로 역전 카페.. 엄청 좋은 자리에요..

이렇게 큰 기둥들이 스타벅스를 가리고 있어서 외관은 다소 맘에 안들지만 밖에 테라스석도 있고 크고 좋은 매장입니다..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스트로베리 치즈케익 프라푸치노 프로모션 중~.. 이거이거 맛있어요..

매장명이 긴~ 일본 스타벅스 중 하나인.. 스타벅스커피 호텔케이한유니버셜타워점.. 영업시간은 오전7시~오후10시..

노트북으로 작업을 열심히 하고 계신 지인분.. 욕심쟁이답게 넓직한 캐셔앞 테이블을 혼자 독차지 하고 계시더군요..

뭐 마실까나 막 고민하고 있으니까.. 파트너 분이 이렇게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친절하기도 하셔라..

초콜릿 브라우니 맛챠 크림 프라푸치노.. 그란데 580엔(6,700원)..

리드 필요 없으니까 덮지 말고 그냥 달라고 해서 이렇게 온전한 상태의 프라푸치노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허걱~ 이거 모야.. '고마워!'.. 캐셔 앞 테이블이었던지라.. 한국분들이구나 하고 파트너분이 계속 주시하고 계셨던 모양.. 캐욱겨.. ㅋㅋㅋ.. 근데 한국말 배우신진 얼마 안되셨는지 반말이라 아쉽네요.. 뭐 그래도 초급자치곤 글씨도 예쁘고 하니까.. '고마워'라고 반말을 사용하게 되면 감사의 의미가 하나도 전달이 안되고, 그냥 웃기기만 할뿐이라고 말할려다 참았네요..

강력했던 고마워 어택에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일본 스타벅스 여름 프로모션 음료 분석에 돌입해 봅니다..보시다시피 그린티 크림 베이스에 자바칩을 갈아넣은 형태의 프라푸치노입니다.. 그닥 특이하진 않아요..

이 제품은 휘핑크림 위에 대량 토핑된 초콜릿 브라우니가 포인트.. 진짜 브라우니를 부셔서 올린 느낌이라 좋음.. 건더기가 많은 음료라 뚱뚱이 빨대 제공되고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에 흡입한 스트로베리 치즈케익이 더 맛있다는..

다시 봐도 웃긴 '고마워!'.. ㅋㅋㅋ.. 분명 일본에도 케이고(경어)가 있는데 왜 이런 실수를 하셨을까나.. 역시 한국말이 어렵긴 어려운가봐요.. 어쨋거나 일본 스타벅스의 여름~ 초콜릿 브라우니 그린티 프라푸치노..

라즈베리 마카롱.. 200엔(2,300원)..

일본은 참 물티슈를 잘 줘요.. 무조건 나온다고 보시면 될듯..

스타벅스 라즈베리 마카롱.. 우리나라엔 없는 맛이라 주문해봤습니다..

포장을 벗겨 마카롱을 집어 들면 이런 느낌.. 우리나라 마카롱이랑 가격은 같지만 크기는 작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윈~..

라즈베리 마카롱이 자기 모피랑 넘 잘어울린다고 지인분께서 또 아이폰5 케이스 자랑.. 아아~ 남식이의 굴욕.. ㅠ.ㅠ..

필링으로는 라즈베리잼이 들어 있는데 좀 두툼하게 안들어가 있어서 다소 아쉬운 기분이네요..

마카롱 셀이 엄청 파삭하네요.. 조금 힘을 줘서 톡 건드리면 이렇게 부서진다는..

달달하면서도 신맛이 조금 가미되어 있어서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맛있네요 때깔도 곱고..

호텔에서 웃는소치즈를 미친듯이 흡입하고 나온 후라 좀 안배부른거 먹어야 해서 주문한 마카롱인데..초콜릿 마카롱보다는 라즈베리 마카롱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다음엔 코코넛 마카롱 공략하고 싶네요..

스타벅스 호텔케이한유니버셜타워점을 나와 이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신오사카역..

유니버셜스티디오를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인 JR유니버셜시티역입니다..

JR유니버셜시티역의 초대형 광고판.. UNIVERSAL STUDIOS JAPAN.. COME BACK SOON!!..

유니버셜 원더랜드의 스누피, 니모, 헬로키티.. 아~ 넘 귀여웠는데.. ㅠ.ㅠ..

열차도 이렇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거 타고 싶었는데.. 제가 탈 열차는 아니어서.. ㅠ.ㅠ..

JR유니버셜시티에서 JR신오사카까지는 25분정도 걸리네요.. 오사카역에서 환승하다가 마주친 스파이더맨 4K3D 대형 광고판..

어쨋든 유니버셜스튜디오와의 추억을 뒤로 한채 본격적인 랄랄라 오사카여행 돌입니다.. 신칸센 타고 히메지로 고고씽~..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