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오사카여행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우선 거점을 유니버셜시티에서 신오사카로 옮긴 후 히메지를 다녀오는 일정..
정들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떠나 신오사카로 점프.. JR 와이드에리어패스 활용하려면 신오사카역이 역시 좋답니다..
치산호텔 신오사카에 짐을 떨구고 나와서 JR신오사카역으로.. 호텔 왕복하다가 몸이 익어 버리는 줄 알았음.. ㅡㅡㅋ..
바로 이곳이 신오사카역.. 말만 신오사카고 50년전에 오픈한 역인지라 역사가 많이 낡고 후졌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도 완전 없어서 넘 불편했어요.. ㅠ.ㅠ.. 오사카스테이션시티로 화려해진 오사카역이랑 비교댐..
이번 여행기간동안 크게 활약해준 JR니시니혼 간사이와이드에리어패스.. 공항에서 미리 교환해두니 여러모로 편하네요..
신칸센으로 신오사카-히메지를 왕복하는 것만으로도 패스 본전을 아주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신칸센 타는게 중요.. ㅋㅋㅋ..
JR 토카이도 산요 신칸센의 주력 열차 N700계가 되겠습니다.. 거의 이것만 타고 다닌듯??.. ㅋㅋㅋ..
신오사카에서 히메지까지 30분도 안걸립니다.. 28분만에 주파~.. 재래선을 타면 신쾌속이라도 1시간7분이 걸린다는..
암튼 신칸센을 타고 엄청 빨리 도착한 JR히메지역입니다.. 완전 새롭게 단장한 분위기의 JR히메지역..
히메지시관광안내소의 무료 렌탈사이클 서비스를 이용 자전거 타고 돌까도 싶었지만.. 넘 더워서 그냥 버스 타기로..
역앞에 이런 안내가 딱 붙어 있더군요.. 히메지성 루프버스.. 내가 원하던 바로 그 버스라며 막 기뻐하고.. ㅋㅋㅋ..
꽤나 화려한 느낌이었던 JR히메지역 앞의 풍경.. 공사중이라서 좀 지저분하긴 한데 쇼핑몰도 엄청 크고 좋아요..
네모반듯한게 넘 맘에 들었던 JR히메지역.. 우리나라도 이렇게 개성있는 역사를 좀 만들었으면 좋을텐데요..
한창 공사중인 JR히메지역.. 히메지성 공사 마치고 재오픈하면 히메지역도 본래의 모습을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히메지성 루프버스를 타기 위해선 신키버스 히메지버스터미널로 건너가야 했네요.. 아아~ 하늘이 하늘색이야..
버스터미널에 있었던 히메지성 루프버스 안내.. 시계반대방향으로 히메지성을 빙~ 도는 순환버스입니다..
저는 히메지성 루프버스 1일승차권을 구입하기로 했네요.. 왠지 이런 패스같은거 탐나서 참을 수가 없음.. ㅋㅋㅋ..
짜잔~ HEMEJI CASTLE LOOP BUS.. ONE DAY PASS.. 가격은 300엔(3,450원)입니다..
히메지성 루프버스 요금은 100엔이라.. 버스를 3번 타는 일정인 저에겐 구입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었지만..
히메지성 루프버스는 히메지성 주변의 주요관광지 20%할인 혜택을 탑재하고 있어서.. 구입하시는게 여러모로 이득..
주말 공휴일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지만 평일은 30분 간격입니다.. 버스 스케쥴에 시간을 정말 딱 맞춰야 한다는 결론..
넘 더웠던 관계로 버스터미널에서 시원하게 음료수 마시고 있다가.. 루프버스 타라고 안내방송 나와서 버스타러..
바로 요거이 히메지성 루프버스입니다.. 레트로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신키버스가 자랑하는 관광용 버스입니다..
보통버스와의 비교샷.. 귀여워서 정말 눈에 확~ 띈다는..
완전 타보고 싶게 생긴 히메지성 루프버스.. 특히 지붕위의 캐릭터가 귀여워요.. ㅋㅋㅋ..
JR히메지역과 피오레히메지를 배경으로 히메지죠 루프버스 찰칵~.. 세계문화유산 국보히메지성을 순환하는 아름다운 버스..
ENJOY A ROMANTIC TOUR OF THE CASTLE TOWN BY AN ANTIQUE BUS.. HIMEJI CASTLE LOOP BUS..
작은 미니버스라서 내리는문이랑 타는문 구분없어요.. 승차요금은 100엔입니다..
히메지성 루프버스.. 안타깝게도 관광객은 저 혼자인듯.. 현지 할머니 2분만이 동승해주심.. ㅋㅋㅋ..
히메지성 루프버스 안쪽 풍경입니다.. 엄청 널널해요.. 3번 탔는데.. 쭉 널널하고 좋더군요.. ㅋㅋㅋ..
요금도 100엔밖에 안하는데 왜 버스를 안타실까 싶었는데.. 히메지는 주요 교통수단이 예상대로 자전거인거 같더란..
역시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성 주변도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나무 캐크다..
제가 내린 버스정류장 풍경입니다.. 이런식으로 성주변이 완전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히메지 문학관 안내판.. 버스정류장에서 도보3분.. 한글로도 친절히 안내가 되고 있네요..
히메지 문학관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여기저기 있어서 길을 잃고 헤멜 수도 없겠더군요.. ㅋㅋㅋ..
문학관까지 가는 길.. 그냥 평범한 동네같은 느낌인데.. 집들이 꽤 고풍스러워요..
테즈쿠리토후 후지모토두부점.. 두부 한모 사고 싶다.. ㅡㅡㅋ..
담배가게.. ㅋㅋㅋ..
원래는 센히메텐만구를 둘러볼까 했는데 텐만구 보면 버스시간 맞추기가 다소 까다롭고 해서..
그냥 문학관 가는 길에 있는 미오신사를 가볍게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합의를 봅니다..
뭐하는 신을 모시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푸라기와 친구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시피 했네요..
여기도 아무도 없고 좋네요.. 테미즈야.. 손 씻는 곳이에요..
용이 침 뱉고 있음.. 근데 왠지 무섭다.. ㅡㅡㅋ..
앞에서 보면 무서운데 옆에서 보면 용이 좀 덜 무섭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수미신사 미오진쟈로 읽으면 되는거 같네요..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완전 깨끗하네요..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오른쪽으로 계단으로 올라가면 산을 타실 수 있습니다.. ㅡㅡㅋ..
이 지푸라기 도넛 외엔 별로 볼껀 없는 신사입니다만.. 히메지문학관 바로 옆이라서 그냥 들어와봤어요..
이 신사도 나무가 엄청 크고 멋있습니다.. 브로컬리같은 저 나무 어찌나 크던지..
미오신사도 살짝 둘러보고 나와서 다시 히메지문학관으로 향해 봅니다..
히메지는 이런 골목길도 엄청 깨끗..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껌딱지랑 담배꽁초 작렬하는데 말이죠..
이 나무도 엄청 커서 찰칵.. 보존수라고 써있음..
부잣집도 많은거 같고 히메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하고 좋네요.. 기대했던 히메지문학관 도착입니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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