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공간 | 신사이바시게이트 카페&바 자도르

T/RALALA OSAKA

2013. 8.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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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키를 흡입하고 싶다는 꿈도 이루고..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 러너 사진도 엄청 찍고~ 랄랄라 오사카..

오사카에서는 이 글리코 난닝구 아저씨 앞에서 기념사진 마지막으로 찰칵.. 오사카 인증샷은 에비스바시에서.. ㅋㅋㅋ..


지인분들과 함께 맥주 마시러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스위츠 먹으면서 맥주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고고씽..

바로 여기네요.. 카페&바 자도르.. H&M 건너편 신사이바시 게이트 8층입니다.. 새벽5시까지 영업이네요..

CAFE & BAR J'ADORE SHINSAIBASHI.. 캐어둡~..

뭐 이런 분위기의 오샤레한 카페입니다.. 나름 높은 8층이라 창가쪽 테이블에선 도톤보리 풍경도 보이고 해요..

오미즈..

티라이트에 의지해 사진을 찍어야 했던 극도의 암흑과 함께 했던 자도르..

키린 하트랜드 나마.. 580엔(6,700원)..

이치방시보리도 라거도 아닌 하트랜드 생맥주가 있어서 망설일 것도 없이 바로 주문해봤습니다.. 거품 조밀조밀..

하트랜드 전용잔도 얄쌍하니 예쁘네요.. 맛은 꽤 산뜻합니다.. 뭐랄까 여름에 어울릴만한 생맥주의 맛이 아닐까 싶기도..

모모 타르트.. 세트 880엔(10,100엔)..

메뉴판 사진이랑 하나도 안비슷한 이미지라 깜놀.. 속았다~.. ㅡㅡ;;..

여름이라 복숭아로 주문했는데.. 역시 스트로베리 타르트로 갔어야 했나 살짝 후회..

쿠키를 연상케 하는 두툼한 타르트생지 위에 복숭아 과육을 올리고 생크림으로 장식입니다..

사진상으로는 핑크빛 복숭아가 엄청 크게 올라갔었는데.. 속았어요.. ㅋㅋㅋ..

칼로 반을 갈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북숭아가 도넛모양이고 안쪽에 커스터드 크림을 품고 있네요..

뭐 배불렀는데 양이 적어서 다행이라며 스스로를 위로 하며 냠냠..

생각보다 뭐 맛은 괜찮은듯.. 먹을만 합니다..

여름 오사카의 낭만~ 자도르 모모타르트.. ㅡㅡ;;..

케익세트로 주문하면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값이 비싸서 세트 주문이 완전 유리..


각진 얼음이 동동 띄워진 아이스 커피.. 꽤 진하게 내린거 같아서 맘에 드네요..

크림과 시럽이 함께 제공..

일본식 커피는 역시 크림 듬뿍 시럽 듬뿍입니다.. 얘네 은근 다방스타일을 좋아한달까..

전부 다 털어 넣은 풀버젼 아이스 커피입니다.. 음~ 역시 그냥 마시는게 더 맛있다..

암튼 타르트보다는 커피가 더 만족스러웠네요..

이치고 밀크 파훼.. 830엔(9,500원)..

딸기 밀크 파르페입니다.. 상당히 알찬 느낌으로 제공되었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탑을 쌓고 딸기크림과 휘핑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타르트로 장식..

칼로리가 부족하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기분.. 오코노미야키 먹고도 살짝 출출하셨던 지인분.. ㅋㅋㅋ..

어떤 음료를 주문해도 500엔 이상인 곳이라 파르페 주문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가격대비 괜찮은듯..

키린 하트랜드 나마.. 580엔(6,700원)..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하트랜드 생맥주를 많이 마셔둬야겠다고 생각되서 또 주문.. ㅋㅋㅋ..

오사카 신사이바시에서 즐긴.. KIRIN HEARTLAND BEER.. 여름엔 역시 생맥~..

조용하고 복작거리지 않는 느낌이라 수다떨기에 나름 괜찮았던.. 카페 & 바 자도르 신사이바시..

내일 일정도 있고 해서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자도르에서 계산하고 나오니 0시 5분이었나 그렇단..

신사이바시스지로 나와 구글지도 검색해보니 막차가 끊김.. 0:02분 아마가사키행 열차를 오사카남바역에서 탔어야 했는데..


한 15분만 먼저 나왔어도 택시를 탈 일은 없었을텐데.. 교통비로 과소비했네요.. 택시비로 3명분 술값이 나왔단.. ㅡㅡㅋ..

호텔 유니버셜포트 베란다에서 바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쪽 풍경.. 오사카 유니버셜시티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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