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가 자랑하는 다이세츠잔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아사히다케로 향하는 가슴 벅찬 순간입니다..
정말 장화는 렌트해서 신고 올라오길 잘한거 같아요.. 한여름이지만.. 이런 눈길을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다이세츠잔국립공원 아사히다케 제1전망대에서 기념촬영.. 해발 2290m 그야말로 홋카이도의 정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사히다케 제1전망대에서 스가타미역을 내려다보면서 담아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왠지 상쾌하네요.. ㅋㅋㅋ..
아사히다케는 화산입니다.. 보시다시피 완전히 살아 있어요..
아사히다케에선 필드매너를 지켜주세요.. 자연은 모두의 것, 모두가 소중히 지켜나가자는 안내가 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아사히다케보다 화산활동이 훨씬 활발해서 놀람.. 산에서 구름이 피어오르는 것 같아 보일 정도..
아사히다케 주봉과 함께 담아본 스가타미노이케의 모습입니다.. 요기가 표고 1,600m입니다..
앞으로 쭉 나가면 낭떨어지고 그 아래에 에메랄드빛의 연못 스가타미노이케가 있어요..
스가타미노이케로 고고씽..
등산로 밖을 벗어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절대 나가시면 안된다는거..
스가타미노이케 주변에 야생식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노란 야생화.. 당연하지만 처음 보는 꽃이네요..
등산로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스가타미노이케 주변은 경사도 완만하고 해서 오르기 어렵지 않았네요..
요거이 바로 눈이 녹아서 생긴 신비의 연못 스가타미노이케..
왠지 다람쥐가 숨어 있을 것 같았던 동굴.. 다람쥐에게 절대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해서 나름 기대했건만 안나옴.. ㅋㅋㅋ..
눈이 녹아서 이렇게 에메랄드빛 연못이 생긴다는게 역시 신기하네요..
지금은 작은 연못이지만 한여름에 눈이 완전히 녹으면 훨씬 커져 호수가 된다고 합니다..
눈이 이 정도 높이로 쌓여 있는거에요.. 녹으면 정말 엄청난 양이겠죠..
위로 올라와서 보니 더더욱 신기한 기분이었던 스가타미노이케.. ㅋㅋㅋ..
예쁘네요.. 보석같다고 막.. ㅋㅋㅋ..
눈이 더 많이 녹으면 스가타미노이케가 훨 예뻐지겠지요.. 반영도 담아볼 수 있겠고..
이렇게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이 피고 신기..
다이세츠잔 연봉의 주봉이자 홋카이도의 최고봉인 아사히다케를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스가타미노이케 주변은 이렇게 경사가 완만해서 참 좋았어요.. 별로 안힘든 코스랄까요..
하얀꽃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서 찰칵.. 키바나샤쿠나게라는 어려운 이름의 꽃..
이 노랑이 메아칸킨바이 넘 귀여운듯..
살아서 숨쉬는 활화산 다이세츠잔의 늠름한 모습..
목적지였던 제4전망대 도착.. 여기 찍고 되돌아가는 노약자를 위한 맛보기 코스였던지라.. 지나친 욕심은 금물.. ㅋㅋㅋ..
꼬마가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 찍길래 덩달아 저도 셔터를 눌러 버린.. 정점(?)도 찍었겠다 이만 내려가기로.. ㅋㅋㅋ..
높아서 감히 도전하지 못할 아사히다케지만.. 로프웨이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 바위구요.. 빨간색이라 예쁩니다..
춥고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꽃을 피운 고산식물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다는.. 미네즈오오의 모습..
아사히다케 제4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스가타미노이케의 모습입니다..
눈이 역시 어느 정도는 녹아줘야 아사히다케 반영도 찍고 그러는데 지금은 좀 작아서 아쉽네요..
지금은 작은 연못 하나뿐이지만 한여름에는 양쪽에 두개가 생겨서 부부연못 메오토이케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역시 홋카이도 최고봉의 위엄.. 화산의 위엄이 확실히 있고.. 박력이 넘칩니다..
다시 뽀도독한 눈길과 마주하게 되네요.. 여름에 밟는 눈의 느낌은 역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움 그 자체임..
아사히다케는 등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저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실 수 있다는거.. 용기만 내시면 됩니다..
다이세츠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스가타미역으로 다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넘 힘들었다고 막 헐떡거리고.. ㅋㅋㅋ..
트레킹으로 에너지소모가 극심했던 관계로 홋카이도한정 쿠마가라나로 에너지보충을.. 이노무 저질체력.. ㅡㅡㅋ..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스가타미역의 모습.. 이렇게 보니 색다른 기분..
우와~ 눈이 이 높이까지 쌓이는 모양이에요.. 역시 홋카이도 대단하네요..
로프웨이 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로프웨이 타고 이제 다시 되돌아갑니다..
아사히다케 트레킹.. 짧지만 강한 기억을 안겨주었던 아사히다케..
아직 완전 오전이라서 하산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어서 내려갈땐 널널했어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출발~.. 굿바이 아사히다케..
올라올 때보다 완전 흐려진 하늘입니다.. 뭐 아사히다케에서 날씨가 좋았기에 전 완전 대만족이었어요..
벌써 이렇게나 멀어진 아사히다케.. 역시 홋카이도의 최고봉.. 만년설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다이세츠잔 국립공원의 정상 아사히다케 실컷 구경하고 정말 대만족이었던 아사히다케 로프웨이였네요..
'DRIVE HOKKAID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의 좋은 친구 | 비에이 카페레스토 키노이이나카마 (2) | 2013.11.05 |
---|---|
신비의 에메랄드빛 호수 | 비에이 시로가네 아오이케 (0) | 2013.11.04 |
홋카이도 최고봉으로 가는 길 | 다이세츠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4) | 2013.09.14 |
아사히다케 트래킹은 든든하게 | 호텔 베어몬테 조식뷔페 (0) | 2013.09.10 |
다이세츠잔 산신에의 기원 | 야마노마츠리 누푸리코로카무이노미 (0) | 201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