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시로가네 아오이케 관광을 마친 후 점심먹을 때가 되어서 카페레스토 키노이이나카마로 향했다는..
시로가네를 출발해 그냥 쭉 달리면 됩니다.. 홋카이도는 길이 어찌나 시원스러운지.. 그냥 쭉쭉 뻗은 직선도로.. ㅋㅋㅋ..
비에이쵸 입구 마루야마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레스토 키노이이나카마.. 맛집이 맞긴한듯 주차장이 꽉 차있었음..
만차시 키노이이나카마 옆의 비에이히가시소학교 운동장 옆길에 주차하면 되더군요..
CAFEREST KINOIINAKAMA.. 레스토랑 건물 앞에 엄청 큰 나무가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온다는..
키노이이나카마는 나무의 좋은 친구란 뜻입니다.. 성수기 영업시간은 런치 11:30~15:00 디너 17:00~20:30이었네요..
레스토랑 앞의 나무들도 예쁘고.. 정원에도 나름 공을 들인 느낌이 듭니다..
예쁘다..
정원에도 테라스석이 있었는데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좀 안좋아서 오픈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맛집답게 웨이팅이 좀 있었어요.. 이 시골에도 웨이팅이 있고.. 킁.. ㅠ.ㅠ..
웨이팅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 고르고 주문도 하고 해야 했습니다..
작아서 테이블이 몇개 없고 주변에 갈만한 곳도 없기 때문에 한번 웨이팅걸리면 대책없음.. ㅋㅋㅋ..
약 25분 웨이팅하고 겨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로고도 나름 멋진 키노이이나카마..
안쪽으로 들어서면 완전 오두막스러운 느낌 그 자체입니다..
홋카이도스러움으로 충만한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귀엽네요..
통나무집스러움으로 충만한 실내입니다.. 전부 나무나무.. 창이 커서 엄청 밝았어요..
웻티슈..
연장은 직접 세팅하는 방식입니다..
오미즈..
야키 아스파라.. 4개 1,100엔(12,650원)..
시즌 스페셜메뉴라서 특별히 주문해본 야키아스파라.. 오븐에 구운 아스파라거스입니다.. 마요네즈와 함께 제공..
키노이이나카마에선 비에이쵸 농가에서 그날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진짜 완전 뜨거워서 깜짝 놀람.. 굽자마자 바로 나온거라 호호 불면서 드셔야 해요..
계절한정 메뉴답네요.. 엄청 고소롬하고 퀄리티가 있는 아스파라거스를 만끽할 수 있었다는..
그냥 먹어도 좋고.. 마요네즈도 은근 어울리고 맛있음..
아스파라거스는 1인당 하나정도로 해서 주문하면 애피타이져로 딱 좋아요..
미소카츠.. 950엔(10,900원)..
미소카츠에는 라이스와 스프가 함께 제공됩니다..
도톰한 히레카츠에 아카미소의 타레가 곁들여진 미소카츠입니다..
깜찍스러움의 극치~ 사쿠란보..
곁들여지는 샐러드도 홋카이도스러움으로 가득했던..
키노이이나카마 마스터가 나고야 출신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런 메뉴도 먹을 수 있는거죠..
지인분 말씀으론 키노이이나카마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아스파라토 콘노 피자.. 1,000엔(11,500원)..
그라탕이냐 피자냐 엄청 고민하다가.. 계절한정의 유혹에 넘어가 주문한 아스파라거스&콘 피자..
아스파라거스가 정말 충분히 사용된 사치스러운 피자입니다.. 조각당 아스파라거스 2조각의 배열..
이것은 홋카이도 비에이가 아니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고퀄리티의 아스파라거스 피자입니다..
치즈도 엄청 노릇노릇..
전체적인 맛은 화이트소스의 콘피자맛입니다.. 콘피자에 아스파라거스 토핑이 올라간 느낌이랄까나..
옥수수 역시 물론 비에이산 옥수수만을 사용해서 퀄리티가 장난 아니네요.. 옥수수도 완전 맛남..
통조림 콘피자랑은 완전 다른 세계.. 이걸 천엔에 먹을 수 있다는건 축복이네요.. 비에이만의 여유랄까.
옥수수의 단맛과 아스파라거스의 고소함을 만끽할 수 있었던 메뉴네요.. 양도 많아 완전 배부름.. ㅋㅋㅋ..
비에이가 자랑하는 오두막 레스토랑 키노이이나카마.. 훈훈하고 하니까 비에이 가심 꼭 한번 들러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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