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와 마찬가지로 작년 교토여행에서 미친 단풍인파로 아예 들어가보지도 못한 곳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고다이지..
고다이지 웨이팅이 너무 쩔어서 입구까지 갔다 발길을 돌렸던 그 한을 오늘 풀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왠지 떨리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기요미즈자카와 산넨자카 등의 좁은 길을 요리조리 피해서 바로 고다이지를 향해 달렸네요..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았던 교토.. 교토의 화창한 날씨 덕분에 팔에 땀띠도 나보고 참 여름의 교토여행은 여러가지로 힘들다는..
랄랄라오사카에선 옛스러운 분위기의 고즈넉한 돌길로 소개하고 있는 네네노미치의 관광안내소 모습이 되겠습니다..
네네노미치라고 뭐 특별한건 아니구요.. 고다이지 아랫길을 네네노미치라고 합니다.. 네네노미치 기념촬영.. ㅡㅡㅋ..
역시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다이지 입구쪽엔 외국인도 많고.. 역시 교토의 관광명소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나무에 색종이(?)들을 촘촘히 매달아놨습니다.. 왠지 힘들어 보였음.. ㅡㅡㅋ..
고대사 고다이지 입구입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이렇게 고즈넉하건만.. 저번 단풍시즌에 왔을땐 정말 지옥을 맛봤지요.. ㅡㅡㅋ..
랄랄라오사카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인 네네가 출가하여 비구니로 지낸 절로 소개하고 있는 고다이지입니다..
KODAIJI TEMPLE.. 배관시간은 오전9시~오후5시.. 접수마감이 5시고 5시30분까지 둘러보실 수 있다는..
4시20분정도에 들어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넘 좋네요.. 이렇게 좋은걸 말이지.. 작년엔 그 개고생을 하고.. ㅋㅋㅋ..
고다이지는 간사이쓰루패스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관료(?)는 600엔(6,600원)인데요.. 쿠폰제시해서 100엔 할인받았어요.. 쿠폰 쓰는 재미 나름 쏠쏠함.. ㅋㅋㅋ..
배관권 기념촬영~.. 그나저나 스룻토패스 제시했는데도 한국어 리플렛을 안줌.. 한국사람이라고 해야 줍니다.. ㅡㅡㅋ..
카메라 삼각대와 반사판 등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가 되겠네요..
이렇게 전부 돌길입니다.. 왠지 걷는 기분이 나는.. ㅋㅋㅋ..
정원이 예쁜 절~ 코다이지.. 생각했던대로네요.. 사진으로 본거랑 똑같다 막 이러고.. ㅋㅋㅋ..
우리식으로 읽으면 유방암(遺芳庵)이 되는 이호안 다실입니다.. 다도 체험은 예약필수에 2,000엔.. ㅡㅡ;;..
뭐 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습니다.. 조용해서 좋네요..
신발을 벗고 호죠라고 하는 방장 안쪽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문화재라고 합니다.. 대략 뭐 이런 느낌이구요..
호죠젠테 방장앞 정원입니다.. 사람들이 전부 여기 바라보며 쉬고 있는 분위기였네요..
정면에서 바라본 호죠의 모습입니다.. 안쪽까지 들어가볼 수는 없어요..
여기 좋네요.. 왠지 모르게 시원하달까.. 호죠젠테 바라보면서 잠깐이지만 모두들 쉬어갑니다..
역시 멋진 나무들이 많아요.. 뭘 먹길래 이렇게 멋있냐..
정원에 있는 저 나무는 거의 신목수준입니다.. 물론 여름이라 꽃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사진 막 찍음.. ㅡㅡㅋ..
고다이지 중앙 정원과 칸게츠다이입니다.. 나름 중요문화재라 멀리서 지켜봐야 해요..
중요문화재인 카이산도입니다..
외관촬영만 가능합니다.. 안쪽은 눈으로만 구경할 수 있어요.. 가이드 분이 뭐라뭐라 설명해주시는데 넘 어려워서..
여기서 바라보는 정원도 나름 멋있네요.. 여기 연못에 비친 달을 보고 싶다 막 이러고.. ㅋㅋㅋ..
고다이지 야간특별관람이 특히 인기가 많은데.. 라이트업은 봄 3월중순~5월초, 여름 8월1일~18일, 가을 10월하순~12월초에 진행..
요 나무들에 단풍 들면 참 예쁘겠죠??..
카이산도 주변의 연못이 역시 예쁘네요.. 와룡지 가료치라는 연못..
단풍시즌에 왜 그리 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려 왔었는지.. 직접 들어와서 보니 이해가 되는 것도 같고..
암튼 엔게츠치와 가료치는 필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문화재인 오타마야입니다.. 가료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로 보시면 되겠네요..
역시 안쪽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외관만.. 지붕 보시면 화려한 장식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뭐 이렇게 연결되어 있네요.. 왠지 멋있다며.. ㅋㅋㅋ..
중앙의 연못주변 건물들이 가장 유명하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카사테라고 조금 떨어진 곳 구경가는거에요..
중요문화재 카사테입니다.. 정자와 처마 안쪽이 우산 속살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카사테 바로 옆에 자리한 시구레테.. 역시 중요문화재입니다.. 모두 연결된 구조가 되겠네요..
이쪽 숲길도 넘 멋져 보이고..
고다이지는 절같은 느낌이 아니라 숲속에 자리한 정원같은 느낌이라 특히나 좋지 않나 싶네요..
나무들이 넘 멋있어요.. 역시 조경은 고다이지.. ㅡㅡb..
거의 마지막에 이렇게 대나무숲길을 거닐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바람을 따라 살랑살랑.. 내 마음도 흔들흔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인 네네가 이곳 연못에 비친 달을 보면서 히데요시를 그리워했다나 뭐라나.. 고다이지는 그런 절입니다..
전통복장 체험중이셨던 대만관광객 커플과 처음부터 계속 같이 돌았는데요.. 더우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고대사 관광은 마무리.. 정원이 특히 아름다운 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토 가심 역시 꼭 들러주셔야 마땅한 관광명소~ 코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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