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오사카의 숨은 공짜 야경명소 브리제브리제.. 카모메키친에서 디너코스 흡입후에 다시 브리제브리제로~..
야경스팟으로 그렇게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곳은 아니지만.. 제법 높은 위치인데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 브리제 타워..
여행의 거의 끝을 마주한 시점이었던 관계로.. 돈도 없고 해서 브리제브리제에서의 쇼핑은 전혀 하질 못했다는..
암튼 브리제브리제 1층이나 5층에서 타워다이닝 직통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한방에 33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브리제브리제 타워다이닝에는 럭셔리한 레스토랑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넘 비싸서 포기했던 곳들.. 여긴 런치에 와야하는 곳들..
ZIPANGU BY NADAMAN.. 와쇼쿠다이닝 지팡구 바이 나다만 브리제브리제점의 모습..
뭐 암튼 타워다이닝 복도에서 오사카의 중심 우메다 야경을 이렇게 감상하실 수 있는거에요..
타워다이닝 조명이 뒤에서 노란불을 쏴대는게 다소 아쉽긴 합니다만.. 몸으로 대충 막고 찍어 봅니다..
이 불들 정말 꺼버리고 싶었다는.. 암튼 공간도 제법 넓은데 사람도 없고 해서 여유롭게 야경을 감상해보실 수 있습니다..
호텔을 조금 일찍 나서야 했던걸까나.. 역시 매직타임에 왔어야 마땅했는데..
바로 발밑을 내려다보면.. 니시우메다의 거리 풍경도 보입니다.. 그렇게까지 높은 느낌은 아니라 별로 안무섭네요..
건물들이 조금 더 밝았으면 좋겠는데.. 다소 어두운 분위기라 아쉽네요..
암튼 공중정원 같은데 가심 비싸니까요.. 식사도 하시면서 야경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브리제 타워를 방문해보시란..
역이랑 약간 거리가 있다보니 사람도 없고 넘 좋았던 브리제브리제.. 엘리베이터도 혼자 타고 막.. ㅡㅡㅋ..
디저트를 먹기 위하 방문한 JR오사카스테이션시티 미츠코시.. 이세탄, 다이마루, 루쿠아 등이 사이좋게 자리하고 있는..
백화점은 다 문닫은 시간이었지만 루쿠아 지하층은 영업중이었네요.. 그롬 오사카점을 공략하기 위한 방문이었단..
그롬 건너편에 있는 이곳이 신경 쓰이더군요.. 늦은 시간인데도 줄을 서있는 숩스탁도쿄..
SOUP STOCK TOKYO.. 숩 스탁 도쿄 루쿠아오사카점.. 오사카엔 루쿠아와 아베노에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고..
타베루 스프전문점 숩스탁 도쿄.. 스프와 함께하는 풍성한 식사를 컨셉으로 한 곳입니다.. 메뉴가 꽤 다양해요..
신기하게도 남자손님은 진짜 한명도 없었습니다.. 100% 여성고객인 것도 특징이고 혼자 식사하시는 손님 비중도 높았다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젤라또를 표방한 내츄럴 이탈리안 젤라또 그롬 오사카점.. 루쿠아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다는..
간사이지역 유일의 매장인 GROM 오사카점입니다.. 쇼핑몰도 문닫고 한 늦은 시간인데도 제법 손님이 많았어요..
그롬은 이탈리아 토니로에 본사를 두고 북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젤라또 체인점입니다.. 일본에도 4곳의 매장이 있다고..
소재 본래의 맛과 향, 색감을 그대로 살린 내츄럴 젤라또를 선보이고 있는 그롬입니다..
제철에 맞는 젤라또 선보이는게 기본으로 계절별로 메뉴가 바뀝니다.. 젤라티(크림), 소르베(과일), 그라니타 시칠리아나가 있다는..
메뉴보드가 약간 보기 힘드시면 이렇게 사진이랑 메뉴설명이 곁들여진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배스킨라빈스 등의 아이스크림전문점과는 완전 차별화되어 있는게.. 여긴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크림 통이 이렇게 닫혀 있단 점..
먼저 컵이나 콘 선택하고.. 사이즈랑 아이스크림 선택하고.. 토핑 얹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뭐랄까 자연의 맛을 강조하는 곳이라 소재에 대한 집착이 심한 곳입니다.. 매장 곳곳에 그 고집스러움이 표현되어 있네요..
グランデ.. 그란데.. 690엔(7,600원).. ビスケット.. 비스켓.. 50엔(550원)..
그롬 사이즈는 3가지가 있는데.. 피콜로는 1가지맛, 메디오는 2가지맛, 그란데는 3가지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GROM LOVES WORLD.. 유후~ 왠지 신나는 기분..
식품첨가물을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롬 젤라또는 녹는 속도가 정말 빨라서 믿음이 가더군요..
사진 찍는 동안도 아이스크림이 막 녹기 시작해서 마음이 급해졌네요..
메로네, 멜론맛입니다.. 그롬 무라무라 농장의 메론을 사용한 소르베입니다.. 유바리메론이라 색이 오렌지빛..
바쵸.. 요건 잔두야 아이스크림에 헤이즐넛을 조합한 젤라또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스킷은 바쵸에 찍어 먹으려고 곁들였네요.. 뒷쪽에서 보면 뭐 이런 느낌.. 잎사귀 모양이랄까..
초콜릿과 헤이즐넛이 조합된 바쵸와 함께 비스킷을 냠냠.. 비스킷이 딱 제 취향.. 느끼해서 좋네요.. ㅋㅋㅋ..
요건 페스카.. 피치맛입니다.. 역시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메론맛과 색깔 구분이 그닥 잘 안되는.. ㅋㅋㅋ..
맛과 향이 정말 너무 복숭아스럽습니다.. 근데 정말 빨리 녹음.. 안정제나 유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건 역시 사실인듯..
과일을 많이 사용한 소르베가 역시 맛있습니다.. 과일 그 자체인듯한 느낌??..
클래식한 비스킷이 빠다스럽고 넘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다는 유혹이 살짝 있었네요.. 역시 젤라또엔 비스킷..
다른 맛들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던 그롬..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그란데로 드심 뭐 나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엄청 빨리 녹아내리는 젤라또.. 역시 식품첨가물의 힘은 위대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계절메뉴도 풍부하고 엄선된 소재를 사용하는 점에도 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곳이네요..
오랜만에 젤라또 폭풍흡입했네요.. 굉장히 부드럽고 순하면서도 향은 강렬했던 그롬이라는..
아이스크림에 당연하단듯이 들어가는 유화제, 인공증점제, 착색료, 향료, 보존료, 안정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젤라또 그롬..
오사카스테이션시티에 가신다면 루쿠아 지하의 그롬 오사카점을 함 찾아주시라는.. 계절의 맛을 살린 젤라또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카모메키친에서 디너코스 흡입 후 그롬에서 그란데 흡입하니 정말 너무 배가 불러서.. 3차로 가려했던 숩스탁 도쿄 공략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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