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카모메식당 | 우메다 브리제브리제 양식 카모메키친

T/RALALA OSAKA

2014. 6.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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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츠칼튼 오사카에 안착한 후에 안락함에 취한 나머지 낮잠 자다가 겨우 일어나서.. 저녁 먹으러 어슬렁 호텔을 나섰네요..

 

 

멀리 가기는 좀 귀찮고 해서 리츠칼튼 바로 옆에 있는 산케빌딩 브리제브리제로 향했네요..

 

 

놀라움이야말로 최고의 서비스라는 컨셉의 쇼핑센터입니다..

 

 

니시우메다 가든애비뉴 6-47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브리제브리제랑 이어진다고 합니다..

 

 

계절감이 쇼핑센터 전체에 반영되어 있는 느낌이더군요.. 1층에 하와이풍의 비어가든도 있고 굿~..

 

 

브리제브리제.. 사람도 넘 많고 복잡한 오사카스테이션시티에 비해 훨씬 여유롭고 깔끔한 느낌이라 맘에 드네요..

 

 

산케이홀 브리제 프리미엄 레스토랑가 타워다이닝.. 직통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3층으로 이동하기로..

 

 

요거 타면 오사카야경의 명소 브리제브리제 타워다이닝으로 바로 향할 수 있다는..

 

 

타워다이닝.. 르 콤트와르 드 브노와, 지팡구 바이 나다만, 멀버리 스트리트가 위치하고 있다는..

 

 

33층에서 나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만.. 빛반사가 심해서.. ㅡㅡㅋ..

 

 

우메다 야경을 공짜로 감상한 후 6층으로 내려갔어요.. 여기 타워다이닝 8천엔 정도는 필요하겠더라구요.. 막날이라 돈도 없는데..

 

 

33층 타워다이닝에서에서 6층 브리제브리제로 내려오니 훨씬 가격대가 리즈너블 하더라는..

 

 

브리제브리제 식당가에선 카모메키친이 가장 신경쓰이더군요.. 해피드링크 생맥주 210엔 행사중~ 좋다..

 

 

1950년대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하면서도 모던한 컨셉의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바도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 좋네요..

 

 

생맥주 210엔, 와인도 210엔.. 월요일 화요일 한정이긴 하지만 정말 매력적인 행사가 아닐 수 없다는 칵테일도 50종류나 된다고 하고..

 

 

양식 레스토랑 카모메키친.. 영화 카모메식당과는 전혀 무관한 어른을 위한 팸레 컨셉이라고 합니다..

 

 

아카렌가스러운 빨간벽돌벽도 분위기가 있구요.. 의자도 빨간색이라 세련된 느낌.. 오픈키친 보이는 바좌석으로 자리했네요..

 

 

시원한 오시보리..

 

 

今月のシェフおすすめコース.. 이달의 쉐프 추천코스.. 2,480원(27,300원)..

 

 

주문하자마자 바로 연장 바구니 제공되네요..

 

 

ピーチ ブリーゼ.. 피치 브리제.. 500엔(5,500원)..

 

 

칵테일은 홋토펫퍼 쿠폰으로 주문했다는..

 

 

살짝 복숭아빛이라도 좀 내주시지.. 무색의 깔끔함도 나쁘진 않지만..

 

 

어쨋거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칵테일이었네요.. 왠지 여름에 어울리는듯한..

 

 

주방에서 음식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던.. 위생 정말 철저합니다.. 이런 점은 참 부럽다는..

 

 

전채.. 아마에비, 호타테, 카니의 콘소메젤리 소에..

 

 

단새우와 가리비, 게살에 우아하게 콘소메 젤리를 곁들인 전채가 되겠습니다..

 

 

전채가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맘에 드네요.. 아~ 좋다..

 

 

게살과 아마에비에 보너스로 우니까지 올려져 있고 화려합니다..

 

 

콘소메젤리가 맛을 지배합니다.. 스프맛도 진하고..

 



 

깔끔하고 산뜻한 전채였습니다.. 양도 많고.. ㅋㅋㅋ..

 

 

빵 또는 밥 중에서 택일인데.. 전 빵으로 했다는..

 

 

구수한 느낌의 프랑스빵이 제공된 모습입니다.. 스프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스프.. 토모로코시(옥수수) 스프..

 

 

옥수수 스프라고 해서 살짝 실망했는데.. 왠걸 다시맛이 꽤나 화려하네요.. 맛있어~.. 

 

 

옥수수스프도 다 똑같은게 아니었다는.. 중후한 느낌마저 풍겼던 스프..

 

 

메인.. 호주산 쇠고기안심과 포와그라 롯시니풍..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안심 스테이크에 푸와그라를 올린 화려한 구성입니다..

 

 

이 가격대에 제공되는 스테이크치곤 상당히 고급입니다..

 

 

단호박과 버섯, 호박과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정갈한 느낌이라 좋네요..

 

 

정말 안심스러운 부드러운 질감.. 정말 깔끔합니다..

 

 

스테이크도 쥬시하고 푸와그라까지 같이 나와주고..

 

 

안쪽은 이렇게 레어스러운 상태.. 템퍼러쳐도 정말 딱 맞고.. 만족스러웠던 스테이크..

 

 

2천엔대 코스치곤 넘 괜찮은거 같아요.. 정말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을 선보여준 메인입니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커피 또는 홍차가 제공되는데 전 커피로 선택..

 

 

커피는 드립커피네요.. 상당히 강배전이라 크림을 같이 넣는게 어울리는 맛입니다..

 

 

디저트.. 초콜릿무스 후르츠소에..

 

 

차가운 디저트용 포크와 스푼이 제공되었습니다..

 

 

디저트도 성의있는 느낌이네요.. 초콜릿무스에 알록달록한 과일들..

 

 

키위, 체리, 오렌지, 자몽의 조합입니다.. 소스도 곁들여져서 단순함을 피했네요..

 

 

휘핑크림이 살짝 올라간 귀여운 초콜릿무스입니다..

 

 

한스푼 퍼올리면 뭐 이런 느낌.. 초콜릿향이 생각보다 강렬하네요..

 

 

이거슨 정말 멈출 수가 없는 기분.. 마구 퍼묵퍼묵..

 

 

과일 종류도 여러가지고 시원한 청량감도 있고 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디저트도 의외로 성의있는 느낌이어서 정말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햄버거 나오는 1,980엔 코스보다 확실히 고급감이 있고 화려합니다.. 가격대비해서 쉐프추천 2,480엔 코스가 훨씬 이득이네요..

 

 

가격대비해서 정말 큰 만족감을 가져다 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많이 퍼주고도 이런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브리즈브리즈 6층 카모메키친.. 일본풍이 살짝 가미된 양식 레스토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분명 만족하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우메다에 맛집이 넘 많고 해서 고민중이시라면 카모메키친을 찾아주시란.. 그닥 기대 안하고 방문했는데 완전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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