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밀면하면 생각나는 맛집 |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T/DYNAMIC BUSAN

2014. 8.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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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앞에 맞서는건 바보같은 짓~.. 미친듯이 비가 퍼부을 땐 대피하는게 상책입니다.. 30분정도 대피소에 있었더니 비그침..  

 

 

우마가 휩쓸고 지나간 남포동 거리.. 노점들도 전부 철수한 상태고.. 정말 깨끗했네요.. ㅡㅡ;;.. 

 

 

부산 밀면하면 생각나는 맛집 할매가야밀면.. 남포동 랜드로바 뒷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시면 나온다는..

 

 

할매가야밀면 간판이 바뀌었더란.. 일본말 저리 쓰심 안되는데.. 기왕이면 ハルメ ガヤミルメン이라고 제대로 쓰시는게 ..

 

 

간판만 바뀐게 아니라 인테리어가 아예 싹다 바뀌었네요.. 오호~ 적극적인 투자네요..

 

 

카페형 인테리어로 새롭게 태어난 할매가야밀면입니다.. 전에도 나쁘진 않았었지만.. 암튼 더 젊고 깔끔해졌다는..

 

 

밀면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밀면 5,000원으로 500원 인상.. 혼자라서 만두 못먹고 밀면만 주문.. ㅠ.ㅠ..

 

 

식초병도 이렇게 깔끔해졌습니다.. 유리병 굿~..

 

 

일단 육수부터 나오고 시작..

 

 

황금빛 육수.. 잡스러움이 없고 깔끔..

 

 

밀면.. 소 5,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비쥬얼도 나름 훌륭한 할매가야밀면..

 



 

무절임도 이렇게 같이 나오는게 부산 밀면..

 

 

고춧가루, 지단채, 삶은계란 슬라이스, 수육, 다대기, 오이채의 조합이 곁들여집니다..

 

 

계절에 따라 얼음양이 바뀌는거 같네요.. 겨울엔 없었던 살얼음들이 밀면 스프를 뒤덮고 있습니다..

 

 

부산밀면하면 역시 이 뽀얀 면발이죠.. 사랑스럽네요..

 

 

다대기 풀어준 후에 한젓갈 크게 집어 올려 냠냠..

 

 

엄청 시원하네요.. 근데 맵다.. ㅠ.ㅠ..

 

 

고기토핑은 여전히 조금 맘에 안드네요..

 

 

어쨋거나 넘 시원한 밀면.. 비빔밀면보단 역시 물밀면이 짱..

 

 

제 입맛엔 조금 맵네요.. 아~ 매운맛이 올라온다 매워..

 

 

물폭탄 맞고 꿀꿀했었는데 밀면 먹으니 속이 좀 풀리네요..

 

 

다 먹고 나면.. 역시 곱배기로 주문했어야 했는데 하며 아쉬움이 조금은 남는듯.. ㅡㅡㅋ..

 

 

어쨋거나 부산밀면 미션 클리어~..

 

 

부산하면 생각나는 밀면맛집~ 할매가야밀면.. 부산 남포동에 가신다면 할매가야밀면을 찾아주시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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