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하면 생각나는 과자라고 한다면 첫손에 꼽히는게 이시야제과의 시로이코이비토 하얀연인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일본 공항면세점에 가면 제일 좋은 자리를 꿰차고 있는 상품이 바로 이 시로이코이비토.. 그만큼 매출이 나온다는 말씀..
白い恋人 ホワイト.. 시로이코이비토 화이트.. 12매입 신치토세공항면세점 705엔(7,050원)..
곤색의 종이포장지를 뜯어내면 흰색의 시로이코이비토 진짜 박스가 나온다는.. 하트모양 안쪽엔 리시리산이 자리하고 있음..
원재료 : 설탕, 난백, 소맥분,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코코아버터, 버터, 쇼트닝, 크림, 우유, 전분, 식염, 탈지분유, 유화제, 향료..
SHIROI KOIBITO.. CHOCOLAT BLANC ET LANGUE DE CHAT.. 품질유지기한은 120일까지로 비교적 여유로운 편..
1976년부터 홋카이도의 오미야게로 사랑받고 있는 이시야 하얀연인.. 깜찍스러운 고양이 스티커를 뜯어줘야 박스가 열린다는..
박스 안쪽은 뭐 이런 느낌.. 쿠키가 워낙에 얇아 충격에 취약하다보니 포장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음을 느낄 수 있음..
시로이코이비토 12매입은 3개씩 묶어서 4군데에 나눠 담겨 있다는.. 최대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신경쓴 느낌..
이시야 포켓 카탈로그.. 이시야의 문제는 시로이코이비토를 받쳐줄 대형 상품이 아직 없다는게 아닐까나..
어쨋거나 과자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홋카이도랑 미묘하게 어울리는듯한 네이밍과 포장..
충돌방지를 위해 과자는 이렇게 3개씩 투명한 비닐로 묶여 있습니다.. 이런 세세한 포장이 예쁜 과자를 지켜주는 원동력..
시로이코이비토.. 쇼콜라 블랑 에 랑드샤.. 당연하지만 하나하나 개별포장 되어 있음.. 요거 하나에 600원 정도라고 보심 댐..
안쪽엔 이렇게 뽀얀 랑드샤 쿠키 사이에 화이트초콜릿이 샌드된 시로이코이비토가 자리한다는..
네모난 화이트초콜릿이 이렇게 밖으로 살짝 삐져 나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들어간 점이 인상적..
쿠키가 탔다거나 표면이 갈라졌다거나 삐뚤게 접합되면 전부 골라내 폐기하는 이시야의 품질공정엔 혀를 내두른바 있음..
어쨋거나 넘 먹음직스러운 색이라는.. 어떻게 이 얇은 쿠키를 맛깔나보이게 잘 구워내는건지 신기..
안먹어본 사람들은 쿠크다스랑 똑같네 이러겠지만.. 시로이코이비토는 화이트쵸코도 쿠키도 확실히 맛있다는..
그날그날 온도, 습도에 따라 초콜릿 관리, 오븐 온도 등을 세세하게 조절한다고.. 엄격한 품질관리가 하얀연인의 힘이 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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