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통의 맛 | 파통 피쉬앤칩스 레스토랑

T/PHUKET HONEYMOON

2015. 12. 28. 18:30

반응형

 

푸켓은 낮에 워낙 덥기 때문에.. 해가 진 저녁부터가 좀 활동하기 편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쨋거나 푸켓에 어둠이 찾아왔다는.. 

 

 

구름이 생각보다 많아서 석양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어두워지니 낮의 더러운 파통해변보다는 더 나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파통비치 석양도 나름 만끽하고 했으니 이제 해변을 뒤로한 채 파통 시장쪽으로 가보기로 했네요..

 

 

홀리데이인 리조트 푸켓.. 역시 태국 최고의 휴양지 답게 리조트들 규모가 후덜덜하다는..

 


드디어 도착.. 파통 오톱 쇼핑 파라다이스.. 파통 시장입니다.. 시장이라곤 하지만 우리 재래시장 같진 않고 술집 위주에요.. ㅋㅋㅋ.. 

 

 

뭐 이런 식이에요.. 넓고 상당히 깔끔한 편.. 보시다시피 대부분 관광객들..

 

 

파통 오톱에서 가장 밝은 조명을 뿜어냈던 곳.. 타투샵..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고 적당히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던 파통 오톱입니다..

 

 

저녁을 왠지 먹어야 할 것 같고 해서 들르게 된 파통 피쉬앤칩스 레스토랑.. PATONG FISH & CHIPS RESTAURANT..

 

 

나름 AFL LIVE 중계를 라이브로 해주는 스포츠바 레스토랑이 되겠네요..

 

 

안쪽은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손님도 거의 없고.. 좋네요.. 와이파이도 되고 굿..

 

 

인테리어랄 것까진 없지만..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오통은 어딜가나 손님 없어서 좋네요..

 


메뉴판은 뭐 이런 느낌.. 사진이랑 번호 있어서 주문하기 엄청 쉽단.. 가격대는 어딜가나 비스꾸리하네요..

 

 

SINGHA BEER.. 싱하 비어.. 80바트(2,800원)..

 

 

타이맥주하면 역시 싱하.. 푸켓 있는동안 싱하를 제일 많이 마신듯 싶기도 하고..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맥주가 땀을 많이 흘리는 관계로 이렇게 슬리브를 씌워서 주는게 왠지 귀엽기도 하고..

 

 

테이블에 있던 연장들.. 깜놀 했던게 간장을 분무기로 뿌려 먹는다는거..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ㅡㅡㅋ..


 

PRAWNS ONLY.. 프론즈 온리.. 150바트(5,250원)..

 

 

피둥피둥하게 튀겨진 새우튀김.. 감자튀김 먹기 싫어서 온리새우로만 주문..

 

 

튀김엔 역시 칠리소스..

 

 

사이드엔 오이와 토마토.. 어중간하게 7마리.. 아무리 봐도 한마리 덜 나온거 같다며 웃고.. ㅋㅋㅋ..



튀김옷은 약간 폭신폭신한 질감입니다..




칠리소스 듬뿍 찍어서 냠냠.. 새우의 본고장 타일랜드..



따끈한 맛에 냠냠.. 어딜가나 정말 무난하게 주문할 수 있는 새우튀김..



THAI FISH CAKE.. 70바트(2,450원)..



메뉴판 사진보고 궁금해서 주문한 타이피쉬케익.. 가니쉬는 오이와 토마토 조합..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진하고 강렬한 색감이 유니크함..


계속 바라보고 있으려니 우리나라 장떡 비스꾸리한듯도 싶고..

 

 

먹어보니 확실히 피쉬케익이 맞긴 하네요.. 어묵느낌이 착실히 표현되어 있더란..

 

 

때깔만 보면 꽤 매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맛도 부드럽고 먹을만 하네요..

 

 

간이 의외로 삼삼한지라 칠리소스랑 곁들여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어쨋거나 새로운 맛이네요.. 먹다보니 일본 카마보코 비스꾸리 하기도 하고 미묘한 매력이 있었단..

 

 

PHAD THAI IN THAI OMELETTE.. 160바트(5,600원)..

 

 

오믈렛 안을 팟타이로 채우고 당근과 숙주를 올린 메뉴가 되겠습니다..

 

 

생각했던 것관 조금 다은 느낌으로 제공되었네요.. 계란이 얇은게 다소 아쉽긴 한듯..

 

 

가니쉬가 화려해서 안쪽 내용물이 잘 안보일 정도인데.. 팟타이 맞습니다..

 

 

라임즙 뿌려서 상큼하게 즐기는 팟타이 오믈렛..

 

 

뜨끈뜨끈하니 먹을만 하네요.. 본고장이라 역시 팟타이의 풍미가 다르긴 한듯..

 

 

생각보다 맛있어요.. 멈출 수가 없었다며.. ㅠ.ㅠ..

 

 

계란이랑 팟타이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인듯..

 

 

처음에 나왔을 땐 오잉 모지 막 이랬는데.. 수상해보이긴 하나 보기보다 훨씬 맛있었다는거..

 

 

SINGHA SODA WATER.. 싱하 소다워터.. 30바트(1,050원)..

 

 

팟타이 흡입하다 보니 목말라서 주문한 싱하 소다워터.. 언제 어디서나 갈증을 해소하기에 좋은..

 

 

대형 삼성TV로 AFL LIVE도 즐길 수 있고 합니다.. 오픈형 레스토랑으로 에어컨이 안나와서 그게 좀 약점임..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메뉴 종류가 워낙에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다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맛도 괜츈..

 

 

밤이 되야 제 모습을 찾는 파통오톱..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던 파통 오톱 쇼핑 파라다이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쇼핑 파라다이스라고는 하지만 쇼핑할껀 별로 없다는거.. 시장치곤 너무 조용하고 평온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파통 오톱 입구에 있는 팬케익 아저씨.. 바나나 팬케익이 인기입니다.. 항상 사람이 많았던 팬케익집..

 

 

시끌벅쩍한 하드락카페를 뒤로 하고 호텔로 복귀입니다.. 왠지 모르게 피곤한 하루였네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피곤했던.. ㅡㅡ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