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노블 디저트 카페 | 유라리 린푸딩 프리미엄 바닐라

ENJOY KYUSHU

2016. 10.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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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노오야도 호타루를 나와 다시 유후인역으로 향해야 했네요.. 무거운 짐을 낑낑대며 끌고 올라와 호타루 체크아웃..



다들 호타루를 료칸으로 잘못알고 계시는데.. 호타루는 료칸 아닙니다.. 체크아웃하고 나가는 손님 배웅도 안해주는데 무슨 료칸..




유후인역으로 다시 오니 유후인여행을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단.. 그나저나 호타루상의 무언송영은 영원하 잊지 못할듯..



유후인버스터미널 코인라커를 이용할까 했는데.. 유노츠보거리를 올라가 긴린코호수까지 갔다가 료칸으로 바로 가는 일정이라..



캐리어때문에 다시 유후인역으로 돌아오기가 좀 머시기해서 짐을 바로 호테이야 료칸으로 바로 보내는게 베스트겠더란..



큐슈로에 문의한 결과 호테이야는 짐만 가질러도 나오신다 해서.. 바로 휴대폰으로 호테이야로 전화해 짐 가질러 나와달라고 함..



40-55 번호판의 호테이야 세컨드 송영차량 깜쥐가 역앞에 도착한 모습.. 호테이야는 다르네요..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음.. ㅠ.ㅠ..



호타루랑 어쩜 이리 서비스가 다른지.. 호테이야는 첫인상부터 좋음.. 결론 : 호테이야는 짐을 먼저 료칸으로 보내실 수 있음..



무거운 캐리어와 백팩을 료칸으로 먼저 보내니 정말 날아갈듯한 기분이 되었다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던 JR유후인역앞..



유후인역앞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유후인명물(?) 빨간택시 미나토캡.. 유후린버스와 함께 누구나 타고 싶어하는 교통수단이 아닐까 싶단..



구름이 쓸데없이 많긴 했지만.. 선글라스없인 눈을 못뜰 정도로 화창.. 오전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푹푹 찌는.. ㅡㅡ;;..



날은 화창했지만 구름이 많아서 유후인역에서 유후다케를 볼 순 없었단.. 유후인 카페 메구리의 스타트는 카페 유라리..



유후인에키마에버스터미널 골목으로 들어와서 바로 보이는 렌터사이클 키쿠스이.. 자전거 렌트비는 1시간 200엔인 모양이네요..



湯布院 YURARI -ゆらり-.. 유후인 유라리.. 영업시간 : 09:30~17:30, 수요휴무.. 주소 : 大分県 由布市 湯布院町川北 5-6..



YURARI.. THE NOBLE DESSERT IN YUFUIN.. とっておきの極上スィーツ 湯布院 YURARI..



제가 유라리의 개시손님인 모양입니다.. 아무도 없네요 굿~.. 전 이렇게 아무도 없는 카페가 제일 좋다는..



아무데나 앉으면 되고 좋네요.. 혼자서 넓은 테이블 차지하고 신났음.. 여기는 주문만 셀프고.. 서빙이랑 버싱은 해주는 방식..



대부분 이 케익세트를 주문하는듯.. 푸딩세트랑 치즈케익세트 롤케익세트랑 오늘의케익세트 4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은 모두 970엔..



롤케익이랑 치즈케익이 비싸서 세트주문시 유리한데 저는 푸딩을 먹기위해 왔기 때문에 예정대로 푸딩세트로 주문..



TOMOCHIKA TSUBOI X YURARU.. 토모치카 츠보이 콜라보 프리미엄 커피와 커피푸딩이 인기인 모양이네요.. 




주문하자마자 시원한 오미즈를 내어주시네요..



커피주문시 딸려 나오는 우유와 설탕세트..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단..



물티슈.. 표백안한 고급 물티슈.. 왠지 유기농의 기분..



プリンのセット.. 푸딩 세트.. 970엔(10,670원)..



세트 드링크는 음료 메뉴판 전체에서 아무거나입니다.. 오리지날 블렌드 하려다가 토모치카 츠보이가 더 비싸서 커피는 이걸로..



토모치카 츠보이 블렌드의 모습.. 유라리의 커피는 한잔한잔 모두 핸드드립으로 고집스럽게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트레이도 귀엽고.. 커피머그 또한 간결하면서 세련된 기분이고 하네요.. 생각대로 강배전이었던 토모치카 츠보이..



RIN 푸딩 프리미엄 바닐라.. 유라리 푸딩 중에서 가장 비싼 푸딩입니다.. 



린 프리미엄 바닐라는 마다가스카산 최고급 바닐라빈을 사용한 궁극의 푸딩이라는 설명.. 휘핑크림과 카라멜젤리가 함께 곁들여짐..



달콤한 푸딩에는 이렇게 강하게 볶아낸 강배전 커피가 어울리는듯 싶네요.. 역시 핸드드립왕국 일본에선 드립커피..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므흣한 기분이 드는 클래식한 푸딩입니다.. 묽은 카라멜소스의 호수 위에 띄워진 푸딩이라 넘 좋네요.. 



유리병에 든 푸딩을 먹는 것과는 아예 다른 기분입니다.. 차가운 디저트 스푼으로 우아하게 퍼올린 유라리 린 푸딩.. ㅋㅋㅋ..



기대를 충족시켰던 클래식한 맛의 푸딩.. 특별하게 기교를 부리지 않은 맛이라서 더 맘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매장에서 먹는 푸딩은 파티쉐가 휘핑크림으로 예쁘게 접시에 데코레이션 해서 주던데 오전이라 바빠서인지 생략.. ㅠ.ㅠ.. 



토모치카 츠보이 커피를 변신시킬 시간이네요.. 우유 주전자를 준비하고..



남은 커피에 전량 투하.. 강배전의 진한커피라 라떼로 변신시켜도 맛있네요.. 그래도 푸딩엔 블랙이 더 어울리는듯..



고급스러운 풍미의 푸딩도 맘에 들고.. 유라리 특제 카라멜 소스도 푸딩과 궁합이 좋네요.. 가성비도 괜찮은거 같고..



호타루에서 커피를 못마시고 나와서 좀 찜찜했는데.. 유라리에서 진한 커피를 공급받고 나니 왠지 모르게 힘이 났네요..



이건 대용량 원두인가 했는데.. 유라리 쌀이라고 써있네요.. 1Kg 500엔으로 가격도 좋음.. 사갈 수가 없는게 아쉬운..



10시쯤 들갔더니 아무도 없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느긋하게~.. 유후인 노블 디저트카페 유라리.. 유후인역에서 도보1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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