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와 비명의 놀이동산 | 후지큐 하이랜드 톤데미나 에쟈나이카

T/RALALA TOKYO

2016. 12.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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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여행에 집중하느라 진도가 안나가는 도쿄여행기.. 정말 오랜만에 후지큐 하이랜드 포스팅을 이어가 보네요.. 빨랑 끝내고 싶은데 킁..



FUJI-Q HIGHLAND.. 이곳은 꿈과 희망이 있는 동화의 나라가 아닙니다.. 절규와 비명으로 가득한 어른들의 놀이동산..




후지큐 하이랜드 같은 놀이공원은 처음.. 가족단위로 놀러 오신 분들을 정말 찾을 수 없음.. 유모차를 한번도 못봤을 정도.. ㅋㅋㅋ..



절규머신의 선두에 서있는 롤러코스터 후지야마.. KING OF COASTERS~ FUJIYAMA.. 



후지큐 하이랜드에 있는 많은 롤러코스터 중에서 가장 전통적인(?) 롤러코스터가 바로 후지야마..



최고속도 130Km/h 최대낙차 70m의 세계최고 스펙을 자랑.. 소리 지르며 만세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어트랙션 종료..



한번 타고나면 그 짧은 시간에 머리가 개털이 댐.. ㅋㅋㅋ.. 후지큐에서 꼭 타야 마땅한 어트랙션임은 분명..



에반게리온 월드 같은 훈훈한 어트랙션도 있지만.. 후지큐하이랜드 하면 역시 롤러코스터입니다..



후지야마, 타카비샤, 에쟈나이카, 도돈파 그리고 매드마우스까지 이렇게 롤러코스터가 많은 테마파크가 또 있을까 싶은..



후지야마와 함께 꼭 타보셔야 할 추천 어트랙션 타카비샤.. 시작하자마자 무슨 폭포에서 떨어지듯 시원하게 낙하..



그야말로 오줌을 지릴 정도의 극강의 공포감.. ㅋㅋㅋ.. 뚝 떨어지고 막 비비꼬고 아주 난리도 아닌.. 



웨이팅이 긴게 흠이긴 한데.. 이럴 경우는 절규우선권을 사용하시면 된다는.. 패스트패스 이름이 절규우선권.. 넘나 웃긴..



평범한 유원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푸드코너 정도네요..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그리고 카키코리..



절규머신만 있는건 또 아니고.. 후지큐에도 평범한(?) 어트랙션도 제법 있습니다..



평화롭게 탈 수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메리고라운드.. 이것도 무서운 스피드로 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음..



후지큐 추천 고백스팟 하트의 일루미네이션 포인트.. 여기서 고백하시는 분이 과연 계실지는 완전 의문.. 왜 있는지도 모르겠음.. ㅋㅋㅋ..



티컵 역시 안무서운 어트랙션의 대표격입니다.. 이런 비인기 어트랙션은 웨이팅이 전혀 없는게 특징..



보시다시피 찻잔이 텅텅 비어 있다는.. 혼자서 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혼자서 찻잔 돌리긴 아무래도 뻘쭘해서..



혼자 타신 분이 의외로 있네요.. 저런 용맹스러움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ㅡㅡ;;..



엄청난 스피드로 찻잔을 돌리시는 분들 무지 웃겼음.. 4명이서 돌리니 스피드가 굉장하더란..



후지큐 롤러코스터 중 막내격인 매드마우스.. 후지큐가 아니고선 접하기 힘든 특이한 어트랙션입니다.. 2인용이거든요 요거이..



단란한 공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매드마우스에 올라 보시란.. 도전해볼껄 그랬나.. 지금와서 후회되네요..



요것도 제가 넘나 추천하는 어트랙션입니다.. 톤네미나라고.. 그야말로 후지큐의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어트랙션..



톤데미나는 날아보렴 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 요거이 꽤 괜찮은데요.. 그닥 많이 안기다리고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기 때문..




 PIZZA LA를  피자엘에이라고 하면 안되도 ピザーラ(피자라)라고 해야 하더군요.. 일본말은 정말 어려운.. ㅡㅡㅋ..



톤데미나 바로 옆에 자리한 피자라 매장.. 원래 도미노처럼 배달만 하는데 이런 카페형 매장은 여기서 첨봄.. 피자A세트가 1,100엔..



롯데월드 자이로스윙이랑 비스꾸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일반적인 그런 어트랙션이라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단..



PIZZA-LA PRESENTS TONDE MINA!!..이렇게 좌우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마구 돌려대는 어트랙션.. 



좌우 회전각은 240도구요.. 최고속도 102Km/h 회전속도 13Km/h를 자랑합니다..



빨리 돌려대고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스릴만점이란..



특히나 좋은건 50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기 때문에 줄이 쭉쭉 빠진다는거네요.. 스릴대비 웨이팅이 짧아서 특히나 맘에듬..



일본사람들 질서를 잘지키고 그런다느데 젊은사람들은 예외인듯.. 먼저타려고 다 뛰고 난리여서 깜놀.. ㅡㅡㅋ.. 



날씨가 넘나 좋아서 톤데미나를 타고 하늘을 날아보는게 특히나 좋지 않았나 싶네요.. 역시 파란하늘은 매력적..



노랑이 서클을 돌려가며 슝슝 120도를 왔다갔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괴성이 터져 나온다는.. 



다음에 도전한 어트랙션은 에쟈나이카.. 롤러코스터 중에서 얘도 꽤 인기가 좋습니다.. 타카비샤 다음으로 무서웠던 어트랙션..



멀리서 보기엔 그냥 평범한 롤러코스터처럼 보이지만 요거이 많이 다르다는..



4인승 차량이 다섯대 연결된 형태고.. 단순히 빠르게 질주하는게 아니라 돌고 비비꼬고 완전 난리도 아니란.. 



그냥 타도 무서운 롤러코스터인데 좌석이 막 회전하고 꼬이고 구르고 난리를 치니까 한층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열차처럼 쭉 연결된게 아니라 왜 따로따로인가 했는데.. 이게 가만히 고정된게 아니었음.. ㅠ.ㅠ..



좌석이 구르고 회전하고 꼬이고 하는 3종세트와 함께 126Km/h의 속도감이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감을 선사한다는..



에쟈나이카 정말 무섭습니다.. 노약자는 절대 타시면 안될듯.. 심장마비가 올 수도.. 주의하세요.. ㅠ.ㅠ..



어트랙션 타이틀이 조금 난해하지만 패스하지 마시고 반드시 공략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전율감 장난아님.. 



에쟈나이카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들으며 햄버거를 흡입할 수 있는 곳 모스버거입니다.. 매장이 예쁘게 생겼어요.. 맘에 드는..



울나라에도 있는 모스버거를 굳이 후지큐까지 가서 드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후지큐가 먹을만한데가 많진 않아서.. ㅠ.ㅠ..



절규머신이라 하는 극강 어트랙션들은 당연히 인기가 많습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지칠때 조금 덜무서운 어트랙션을 섞어주심 좋음..



그래도 다른 테마파크 대비해서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어서 마음껏 타고 소리지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놀이동산 후지큐하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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