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갔다가 한강진역으로 복귀하면서 들르게 된 감성카페 아리에코.. 인스타그램에서 떠서 나름 유명해진 카페라고 함.. 전 관심 없지만..
ARRIERE-COUR.. EMOTIONAL CAFE.. 정말 감성카페라고 써있네요.. 자칭 감성카페.. 오그르르.. ㅡㅡㅋ..
한남동 주택가 가정집 반지하층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밖에서 바라본 카페의 모습은 뭐 이러하단..
아리에코 영업시간 12:00~23:00.. 월요휴무..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그린과 핑크 조합.. 바닥이 지저분한게 다소 맘에 안들긴 하지만 뭐.. ㅡㅡㅋ..
대만을 다녀오신 지인분의 선물.. 누가크래커 많이~를 그리 강력하게 외쳤건만 하나도 못건져 오심.. 현금부족에 처절히 시달리셨다 함.. ㅠ.ㅠ..
아리에꼬 메뉴판의 모습.. 음료나 디저트나 5천원선으로 보시면 될듯.. 골드다다를 파는게 특이하네요..
FLAT WHITE.. 플랫 화이트.. 5,000원..
아이스는 500원 추가..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단..
좌우 밸런스가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깜찍스럽게 자리한 하트..
따끈한 플랫화이트 홀짝홀짝.. 조금 더 찐득하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CAFE LATTE.. 카페 라떼.. 5,000원..
핑크색 머그에 제공된 감성 카페 라떼.. ㅋㅋㅋ..
라떼아트는 상당히 미묘~.. 실패를 만회해보려 노력 하신듯한 느낌이..
지인분은 샷을 반만 넣으셔서 늘 안타깝게 느껴지는.. 버리는 샷 제 커피에 옮겨 담고 싶음.. ㅡㅡㅋ..
나름 디저트카페라서 디저트를 꼭 주문해야 했다는.. 디저트는 어디선가 떼오시는거 같음..
MONBLANC ECLAIR.. 몽블랑 에클레어.. 5,800원..
원래는 라즈베리 에클레어를 주문할 예정이었으나 앞손님에게 간발의 차로 뺏겨서.. 어쩔 수 없이 몽블랑으로.. ㅠ.ㅠ..
에클레어와 함께 다쿠아즈도 주문..
ROSE BERRY DACQUIOSE.. 로즈 베리 다쿠아즈.. 2,500원..
아리에코의 핑크색 커피잔에 어울리는 조합이 로즈베리 다쿠아즈가 되겠다는.. 다소 후덕한 느낌..
색은 나름 예쁘게 나왔는데.. 안타깝게도 녹다 말은 다쿠아즈라 식감이 영 맘에 안드는..
보기에만 좋고 맛은 그닥.. 완성도가 특히나 낮았던 다쿠아즈.. 지인분들도 상당히 맘에 안들어 하셨던..
에클레어를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다는.. 풍성하게 올린 마롱크림과 머랭똥 그리고 꿀밤까지..
딸기가 콕콕박힌 라즈베리 에클레어라면 더 좋았겠지만.. 몽블랑 에클레어도 사진빨이 나쁘진 않네요..
에클레어 색도 잘 나오고 마롱 국수짜기도 비교적 무난하게 올려졌다는 디저트 전문가 지인분의 평가..
꿀밤은 물론 저의 몫.. ㅋㅋㅋ.. 에클레어가 다쿠아즈보단 낫다는 평가셨지만.. 여기가 뭐가 맛있다고 다들 호들갑인지 모르겠네요.
크게 기대하진 않아서 뭐 실망스러울 것도 없던 곳.. 손님도 별로 많지 않고 도란도란 직거래 하기엔 괜츈했던듯..
나오다 보니깐 하지메마시테 도조요로시쿠라고 써있는데.. 외국인관광객이 이 후미진 곳까지 찾아오긴 하는지 하는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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