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차이니즈 패스트푸드 | 롯데백화점 본점 판다 익스프레스

지인분께서 추억의 음식을 먹고 싶다면서 롯데 본점 지하 식당가 판다 익스프레스에 가게 되었네요.. 1호점인 명동점에 이어 2호점 잠실롯데월드점을 전개중..

미국에서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대표는 햄버거 그 다음이 차이니즈입니다.. 미드 보시면 많이 나오죠.. 주인공들이 배달도 많이 시키고.. ㅡㅡㅋ.. 

미국풍 중식 맛없는거 뻔히 알면서 방문했다는.. 추천메뉴처럼 여러 메뉴들을 조합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1인당 대충 만원선으로 잡고 방문하시면 될듯..

PANDA EXPRESS CHINESE KITCHEN.. 판다 익스프레스 차이니즈 키친.. 영업시간 : 10:30~20:00..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백화점 본점 B1..

쇼케이스 안에 담긴 음식들을 직접 보면서 고르신 후 오더하시면 OK.. 모든 음식은 기조리된 상태로 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로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품절된 메뉴들이 생각보다 많았네요.. 자폭지인분께서 주문하신 샘플.. 뭐 이런식으로 대충 구성함 댐.. 볶음밥과 차오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은 꽤 빵빵하단.. 

판다익스프레스 나무젓가락과 플라스틱 스푼이 제공된 모습..

PANDA 3 ENTREE PLATE.... 판다 메인 메뉴 3.. 12,000원..

사이드 1 메인 3로 구성된 판다 앙트레 3.. 상하이 앵거스 스테이크, 블랙페퍼 치킨, 오렌지치킨, 믹스베지의 구성.. 

비프나 쉬림프의 경우 다른 메인보다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판다의 인기메뉴 중 하나인 상하이 앵거스 스페이크..

달고 기름진 미국풍 중식의 느낌이 충실히 전달되네요.. 고기가 질김.. 질겅질겅..

판다 인기메뉴 중 하나인 블랙페퍼 치킨..  푸짐하네요..

이 역시 달고 기름지고.. 튀김옷이 꽤나 폭폭해요..

더운야채인 믹스 베지는 마덥.. 걍 차우면 + 볶음밥으로 가는게 나은듯..

지인분께서 본고장에선 판다라고 안하고.. 팬다 익스프레스라고 한다더군요.. ㅡㅡ;;..

오렌지 치킨.. 블랙페퍼보다 양이 왠지 더 많은 기분..

눅눅하고 퍽퍽.. ㅋㅋㅋ..

허기진 분들이 드시면 좋을만한 그런 기분입니다..

정말 미국여행 가서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그 맛이랑 비슷하네요.. 미국에서 먹은거 보단 맛있음.. ㅋㅋㅋ..

달고 짜고 느끼하고 해서 다 그게 그거인거 같고 하네요.. 이 맛이 바로 판다 익스프레스.. ㅋㅋㅋ..

PANDA 3 ENTREE PLATE.... 판다 메인 메뉴 3.. 10,700원..

지인분 말씀으론 요거이 $9.6 정도라고.. 본고장 가격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과연??..

3 앙트레 플레이트 구성은 뭐 위와 크게 다르진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이징 비프, 허니 월넛 쉬림프, 머쉬룸 치킨 그리고 후라이드 라이스..

정말 그게 그거지만.. 상해식보단 북경식이 왠지 더 맛있는 기분..

아~ 맛없어.. 그래 이 맛이었다구요.. ㅋㅋㅋ..

월넛 쉬림프라는데 월넛은 대체 어디에??..

치킨이나 비프보단 그래도 쉬림프가 더 먹을만하단 평가.. 근데 비쌈.. ㅡㅡㅋ..

푸짐하게 퍼주신 볶음밥.. 자폭하기에 좋다고.. ㅡㅡ;;..

계속해서 퍼묵퍼묵.. 먹다보니 꽤 적응도 되고 훈훈하네요.. 

머쉬룸 치킨은 양송이에 치킨구성인데.. 다른 치킨들보다는 조금 가벼운 느낌입니다..

맛은 정말 다 그게 그거임.. ㅋㅋㅋ..

지인분의 차우면도 뺏어 먹고.. 면보단 밥이 더 먹을만 한듯..

오랜만에 체험한 미국풍 중식이었다는.. 정말 딱 본고장의 맛이고 가격도 거의 똑같습니다..

자주 먹던 그맛이라며 지인분께서 흡족해 하실 줄 알았는데.. 역시 맛없다면서 후회..  고품격 평양냉면이나 먹을껄 하면서 후회..  

선택권이 그다지 많진 않습니다만.. 이것저것 고르는 재미는 있습니다.. 가격대도 만만하고 하니까 한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