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 전문식당가 한식당 | 명가의뜰 인천공항점

인천이 춥긴 춥네요.. 고작 한시간 거리인 후쿠오카랑 기온차가 상당합니다.. 여행때 가져간 라이트 구스다운은 인천에 와서야 입어볼 수 있었던.. 괜히 가져감.. ㅡㅡㅋ..

12시 비행기 타고 왔더니 살짝 적응이 힘든.. 이렇게 대낮에 귀국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기 때문에.. 어쨋거나 오늘도 활기찬 인천공항의 훈훈한 풍경..

이번 여행에서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는 기념품 인천세관볼펜.. ㅋㅋㅋ.. 성실한 세관신고는 즐거운 여행의 마침표.. 휴족시간이랑 사론파스 덕분에 볼펜 받음.. ㅋㅋㅋ..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배가 좀 고팠습니다.. 무거운 짐들을 끌고 인천공항 4층 전망대 만경정으로 올라왔네요.. 카트 없었으면 여기도 못올라 왔을듯.. 넘 무겁.. ㅠ.ㅠ.. 

KOREAN CULTURAL STREET.. 여기는 인천공항 한국문화거리.. 커피앳웍스가 있던 자리.. 다음엔 과연 뭐가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SPC가 임대료를 못버티고 문닫을 정도니..

이제 저는 언제나처럼 인천공항 4층 전문식당가로 빨려 들어갑니다.. 명가의뜰 가야해서.. 올해는 그래도 크로스마일 혜택 착실히 챙겨 먹네요..

인천공항 4층 전문식당가.. 고메디저트, 포베이, 오므토토마토, 소문, 메이하오&자연은맛있다 그리고 명가의뜰..  

풀무원 ECMD의 한식당 명가의뜰 인천공항점.. 룰루~..

명가의뜰 들어가다 보면 중간에 보이는 3층 면세구역.. 여기로 쭉 내려가면 탑승동으로 가는 셔틀트레인 승차장이 나오죠....

제일 좋은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루이비통.. 이 비똥 매장 바로 위가 명가의뜰.. 명가의 뜰이 얼마나 환상적인 로케이션에 있는지를 알 수 있죠.. 

점심러쉬가 끝난 시간이라 스윙스윙 했네요.. 무려 창가자리로 절 인도해주심.. 명가의뜰 꽤나 많이 와봤지만 창가석 처음 앉아보네요.. 베니건스 시절엔 자주 앉았던..

제 테이블 옆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풍경들입니다.. 탑승동이 뒷배경에 보이고.. 바로 앞에는 티웨이가 아닌 제주에어 비행기가 있고 그렇네요..

인천공항에서 맞이한 화창한 날씨.. 그러고 보니 후쿠오카에서는 파란하늘을 그다지 못봤네요..  관광을 하나도 못해서.. 진짜 뭐하러 간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명가의뜰 메뉴판을 계속 뒤적거려봐도 다 먹어서 더이상 먹을 메뉴가 없습니다.. 추가금 내고 다른 메뉴 좀 먹게 해줬음 좋겠어요.. ㅠ.ㅠ..

인천공항에서 즐기는 여유~ 명가의뜰.. ㅋㅋㅋ.. 출국할땐 면세품 픽업이 예상외로 많이 지연되서 아시아나라운지를 못갔었죠.. 으으~ 롯데..

STIR-FRIED PORK WITH VARIOUS SIDE DISH.. 제육볶음소반.. 9,900원..

저번에 간장구이 먹어서 이번엔 제육으로 갔네요.. 독상형태로 제공되서 깔끔하고 좋다는.. 저에겐 아주 익숙한 상차림입니다.. 

명가의뜰 무료식사는 크로스마일카드와 당일항공권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쿠마몽 여권케이스 구리다고 불평하면서 잘만 써먹고 있네요.. 고마워요 JNTO.. ㅡㅡ;;..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메인인 제육볶음과 나물2종 밥과 국, 반찬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육볶음은 오늘따라 색이 더 진해가 나온 기분이네요.. 나물로는 콩나물과 부추나물이 제공되었다는..

반찬들을 살펴보는 시간.. 숙주나물..

콩콩장..

어묵볶음.. 또 나왔구나.. 으으~..

배추김치 이렇게 4가지..

반찬이랑 제육과 나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밥을 조금 아끼면서 드셔야 하는게 제육볶음소반의 포인트입니다.. 밥을 조금씩 드셔야 함.. ㅋㅋㅋ..

오늘따라 더 매운 기분이네요.. 양념이 착실히 잘 배어 있었던 제육..

뚝배기에 뜨겁게 제공된 된장국.. 팽이버섯이 정말 많이 들어간 모습 확인하실 수 있겠구요..

한숟갈 퍼올리면 이런 느낌.. 국 속에는 두부도 듬뿍..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흰쌀밥..

콩나물은 그만 봤으면 좋겠는데.. 계속 나와요.. ㅋㅋㅋ..

제육은 계속 먹으니까 짜네요.. ㅡㅡㅋ..

고기들이 좀 자잘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서 글치 평소보다 더 부드럽긴 했네요..

무거운 짐들로 인해 무척 지쳐있던 저의 심신을 치유해줬던 명가의뜰 제육볶음반상.. 역시 크로스마일카드 공항식사 무료혜택이 짱이네요..

혼자였지만 흔쾌히 창가자리 안내해주신 호스트님께도 감사.. 앞으로 종종 이런 밝은 테이블로 부탁드린다는.. ㅡㅡㅋ..

KOREAN DINING.. THE GREAT FAMILY'S YARD.. 가성비가 좋은 한식을 드시고 싶다면 명가의뜰입니다.. 인천공항 식당들중 가장 좋은 위치지만 쌉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커피앳웍스 매장 일반구역에 하나 더 생겼으면 좋겠는데.. 명가의뜰 후 커피앳웍스 공식이 깨지니 왠지 섭섭.. 결국 투썸커피 가긴 했지만서도.. ㅡㅡ;;.. 

여행의 시작과 끝은 인천공항.. 공항서비스평가 12년연속 세계1위에 빛나는 세계의 인천공항.. 다음에 올 땐 염원의 2터미널이 오픈해 있을듯 싶네요.. 완전 기대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