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여행의 시작과 끝은 아소쿠마모토공항이었네요.. 공항리무진을 타고 쿠마모토 신시가이에서 아소쿠마모토공항 국제선터미널로 이동입니다..
원래 계획은 국내선터미널에 있는 이키나리스테이크에서 두번째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전망데크에서 쿠마모토공항을 감상하고 체크인하는거였는데..
원래 타려던 리무진을 그냥 보내서 시간도 부족하고 전망데크 가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날씨여서 캐리어 15Kg 맞추기 작업 후에 바로 체크인을 해야 했네요..
제 여권케이스에 있는 쿠마몽의 고향 쿠마모토를 방문하고 돌아가게 되네요.. 쿠마몽 여권케이스 파란색이라 맘에 안든다고 해놓고 잘만 쓰고 있음.. ㅋㅋㅋ..
아소쿠마모토공항을 다시 찾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인사가 써있네요.. 근데 여긴 도착층.. 출발층은 2층입니다.. 마지막으로 니코틴 충전.. ㅡㅡ;;...
쿠마모토공항 국제선터미널 앞의 패키지여행 버스들.. 쿠마모토는 패키지가 압도적인듯.. 쿠마모토에서 한국사람 본게 신시가이의 오카다커피가 유일.. ㅋㅋㅋ...
구마몽이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네요.. 온라인투어 티웨이 특가항공권 덕분에 기획된 여행이었는데.. 흠.. 다시 올 일이 있을까요..
이제 저는 2층으로.. 국제선터미널이 워낙에 작아서리.. 2층엔 출국장 있고.. 면세점이랑 매점 있고 끝입니다..
쿠마모토공항 시내에서 그닥 멀지도 않고 괜츈한데.. 공항리무진이 맘에 안들었네요.. 국제선 손님있는 시간대엔 배차를 더 늘려줬음 한단...
티웨이항공 승객분들로 가득.. 티웨이 인천-쿠마모토 노선이 지금은 주4회 운항인데.. 매일운항올 바꿔도 충분히 괜찮을듯 싶네요..
티웨이항공 TW276편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쿠마모토공항 국제선터미널 출국 대합실의 모습.. 저는 뒷쪽 자리라 여유있게 탑승하기로..
쿠마마토공항면세점은 정말 살게 하나도 없었던.. 쿠마모토 특산품을 제발 갖다놔 주세요.. ㅡㅡㅋ..
쿠마모토에서 히요코랑 로이즈를 사가야 하다니.. ㅋㅋㅋ..
그나저나 돈을 별로 못써서 많이 남았네요.. 이러기도 참 힘든데.. 모두 츠루야 임시휴일 덕분.. ㅠ.ㅠ..
오후에도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여행내내 이런 날씨.. 마지막까지 일관성을 유지해줬던 쿠마모토의 하늘..
와 엄청 빨리 태운다 이러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어떤 똘아이 시키 하나가 출발시간 넘어서 완전 늦게 탔어요.. 엄청 기다림.. ㅡㅡ;;..
사요나라 쿠마모토.. 고품격 가죽시트로 단장하고 있는 티웨이 B737-800 항공기의 기내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티웨이 일본노선 기내식은 전메뉴 섭렵해서 더이상 먹을게 없습니다.. 2018년엔 리뉴얼 해줬음 좋겠는데요..
이러니 뭐 날씨가 좋을 수가 없죠.. 쿠마모토공항 이륙한지 얼마 안되서 보이는 운동장이 있습니다..
쿠마모토현민공합운동공원의 육상경기장 우마카나요카나 스타디움과 파크돔 쿠마모토 의 늠름한 모습이네요.. 하늘 위에서 보니 멋짐.. 한번 견학해보고 싶네요..
이 저주스런 날씨를 예상했더라면 더 본격적인 먹자여행을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교통센터앞 호텔 잡을 필요도 없었고.. ㅠ.ㅠ..
구름이 너무 많아서 피해갈 수가 없었단.. 계속 흔들흔들.. ㅋㅋㅋ..
쭉 구름들과 함께한 비행이었습니다..
큐슈하늘 벗어나니 참 평온하고 좋네요.. 쾌적..
자고 일어나니 안전벨트 하라는 방송이 나오네요..
인천은 보시다시피 아주 화창한 날씨.. 쿠마모토 날씨가 이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후 비행기긴 한데 스케쥴이 나쁘진 않습니다.. 도착일 저녁시간 활용할 수 있고 출발일 오전시간도 활용할 수 있었구요..
티웨이 특가항공권 덕분에 실현시킬 수 있었던 쿠마모토 먹자여행은 이걸로 끝.. 철저하게 먹다가 끝난 여행이었네요..
인천공항에서 저를 반겨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올림픽 전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도 오픈하고 KTX로 진부역까지 쭉 달리게 되는거..
평창동계올림픽을 잘 치뤄야 할텐데요.. 어쨋거나 인천공항 2터미널 생겨서 다행이네요.. 이제 한결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듯..
티웨이 등의 LCC는 아마도 계속 이 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될테죠.. 2터미널 구경하러 대한항공 오랜만에 이용해줘야 하나 싶기도..
인천공항의 큰 약점이 교통센터와의 거리가 멀다는 점입니다.. 공항철도나 KTX 타려면 10분이상 이동을 해야 했죠.. 2텀에선 이 문제가 해소될꺼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저같은 사람은 공항에서 KTX 탈 일이 없습니다만.. 한번쯤 체험해보고 싶단 욕심이 있네요..공항철도 타다가 휴대폰을 떨어트려서 공항철도에서 생쇼도 하고..
2박3일동안 실컷 먹고 마시고.. 비교적 무탈(?)하게 잘 마칠 수 있었던 쿠마모토여행이었네요.. 다음 포스팅에선 쿠마모토여행 사용경비 총정리편을 발행해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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