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유패스 천연노천온천 | 슈퍼센토 스파스미노에

밥을 너무 쳐묵했네요.. 저녁을 이리 많이 먹게 될꺼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완전 과식함.. 온천후 라멘흡입하려고 했는데 패스하는걸로.. 넘 많이 먹음 배탈남.. ㅡㅡㅋ..

프렌치 레스토랑 아이라.. 사장님 혼자서 요리도 하시고 서빙도 하시고 계산도 하시고.. 숨어있는 나만의 맛집컨셉으로 잡기에 딱이었는데 맛이 없어서 망했던.. ㅋㅋㅋ..

아이라가 스파스미노에 정반대방향이라 많이 걸어가야 했단.. 저녁엔 스미노에공원이 암흑으로 변해서 좀 무서워요.. 파칭코 육교를 통과해 어크로스 하면 경정장이 나온단..

돈키호테는 온천 후에 방문할 예정.. 여기 라멘집에서 라멘도 먹으려고 했는데 넘 배불러서 포기.. 암튼 역에서 돈키호테쪽으로 쭉 걷다보면 스파스미노에가 나옵니다..

스미노에코엔역에서 가는 길이 어둡고 사람도 없어 무서워서 글치 도보권내에 있긴 하니까요.. 스파스미노에는 스포츠빌리지 스미노에 내에 있는 온천시설입니다.. 

이 볼링핀이 굉장히 커서 멀리서도 보이거든요.. 이걸 이정표 삼아서 쭉 걸어오시면 됩니다.. 호텔이 멀지 않으시다면 페이스타올과 배쓰타올을 두개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이번엔 나니와노유 체험해볼까 했는데 호텔이 신사이바시라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리.. 우메다쪽 호텔이시면 나니와노유 남바쪽 호텔이시면 스파스미노에가 정답입니다..

스미노에공원역 쇼핑몰 오스커드림도 썰렁하지만 복합레저시설 마그스미노에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버티는게 신기.. 근데 스마스미노에는 장사가 나름 잘되고 있다는.. 

스파스미노에 입구에 있는 남코 게임센터가 엄청 크고 좋은데 사람이 없음.. 오락실 좋아하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여기서 놀다 가심 좋을듯.. ㅋㅋㅋ..

큰길가에서는 스파스미노에가 전혀 안보이고 남코골목 안쪽으로 쭈욱 들어오셔야 합니다.. 역에서 도보3분이라고 주장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전력질주로 3분거리..

スーパー銭湯スパスミノエ.. 스파센토 스파스미노에.. 영업시간 : 10:00~02:00.. 요금 : 평일 650엔, 주말 750엔.. 주소 : 大阪市住之江区泉1-1-82.. 전화번호：06-6685-1126..

스파스미노에는 오사카 주유패스 무료이용 가능시설입니다.. 저처럼 시내호텔이신데 온천이 하고 싶다 하시면 나니와노유나 스파스미노에 가시면 딱 좋습니다..

스미노에 이즈미노유 스파스미노에는 저장성 저알칼리성의 단순온천으로 원천온도는 35.1도.. 뜨겁지 않은 온천이라 아쉽지만 여긴 오사카 시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슈퍼센토는 릴렉세이션 스페이스라고 하는 밥먹고 미용하고 마사지받고 하는 시설이 붙어 있는 목욕탕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우리나라 찜질방처럼 본격적이진 않음.. 

신발을 벗고 올라와서 여기 100엔 넣고 신발을 보관하신 후 안쪽에서 결제하고 들어가심 OK.. 제 부츠는 여기 안들어가서 바깥에 걍 놔둠.. 춥지도 않은데 괜히 신고 온듯..

샴푸 컨디셔너 샤워솝은 기본배치.. 치약칫솔 면도기 없고.. 타올을 안가져오시면 200엔에 빌려야 합니다.. 전엔 타올렌탈 무료쿠폰이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ㅡㅡㅋ..

카운터부터는 촬영불가인지라 아쉽네요.. 노천온천이 있는 조금 큰 목욕탕으로 보시면 됩니다.. 노천탕이 단연 인기입니다.. 숲속의 노천온천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요   

슈퍼센토라 부대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다는거요.. 가족끼리 오시면 좋을만한 시설.. 농산물 직판코너도 있는데.. 과일값이 터무니 없어서 깜놀.. 배랑 사과 너무 비싸요.. ㅠ.ㅠ..

온천하고 나니 피로감이 엄습.. 오늘 뭐 배탄거 빼곤 기억에 남을만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많이 걷지도 않은거 같은데 피곤하네요.. 빨리 호텔가서 자고 싶은.. ㅡㅡㅋ..

온천하고 나오니 급 추워진 느낌이라고 막.. 어쨋거나 전 이제 돈키호테 갔다가 호텔 복귀하면 되네요.. 귀찮더라도 나니와노유 체험을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제가 스파스미노에가 3번째라.. ㅋㅋㅋ.. 어쨋거나 호텔에서 접근성이 좋은 스파시설을 이용하시는게 좋다는거요.. 전 이제 스미노에코엔역 돈키호테에서 쇼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