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요리에 관한 모든것 | 우나기료리 에도가와 킷테하카타점

T/FUKUOKA HAKATA

2018. 1.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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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페스타하라다 하카타한큐점과 러쉬 아뮤에스토하카타점 쇼핑미션을 완료하고.. 저녁 먹으러 나올 수 있었네요.. 하카타역 주변은 먹을데가 너무 많아서 그게 문제.. 

한큐는 8시 영업종료 JR하카타시티 대부분 샵들은 9시 영업종료라 늦으면 좀 썰렁해지는데.. 밥집, 술집은 예외입니다.. 쇼핑몰 영업종료해도 11시까지 영업하는게 보통..


전 새로 생긴 킷테하카타가 좋더라구요.. 손님도 별로 없고 완전 쾌적해서 맘에 쏙 드는 곳.. 즌작 생겼어야 했는데.. ㅋㅋㅋ..

하트브레드 안티크가 킷테 하카타 1층 아주 목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오전 11시반까지 400엔이상 구매시 커피한잔 무료라고 써있습니다.. 왠지 탐나는.. ㅡㅡ;;..

킷테하카타 식당가 우마이토 산책.. 손님이 거의 없어요.. 킷테하카타 이러다 망하는건 아닌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ㅋㅋㅋ..

킷테 하카타 10층 산책입니다.. 여기 가보고 싶단 생각이 계속 드네요.. 쿠시카츠만 먹어봐서 쿠시아게에 대한 흥미가 있음.. 언젠간 공략할 쿠시야 모노가타리.. 

한국요리 비비무.. 2017년 일본에서 가장 핫했던 치즈닭갈비를 비비무 킷테하카타점에서도 만날 수 있단 안내입니다.. 왠지 웃겨.. ㅋㅋㅋ..

여긴 제가 좋아하는 프레미오 삐에뜨로.. 전에 후기를 썼었죠.. 여러가지 먹고 싶은데 커플세트 이상을 주문해야 해서 그게 좀 에러였던..

9층도 잠깐 스케치.. 오반자이 아부리야키 사케 나나입니다.. 이름이 엄청 길죠.. 쿄료리 그러니까 교토요리전문점인거 같네요.. 여기도 흥미롭고.

오이스터 앤 씨푸드.. 워터그릴치킨.. 저번에 공략했던 곳입니다.. 여기 저렴하고 괜찮아요.. 굴이랑 해산물 좋아하시면 꼭 도전해보시라 권해드리고 픔..

일본식 돈까스 좋아하신다면 이곳.. 에비스 카츠사이.. 정말 먹어야 할것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곳이에요.. 정말 다양한 장르를 공략할 수 있어서 좋은 킷테..

에도가와 옆에 있어서 두리번~.. 소바챠야 하나겐 혼젠안.. 엄청 저렴하네요.. 현금 딸리시는 분들도 자신있게 방문하실 수 있는 곳.. ㅋㅋㅋ..

うなぎ料理 江戸川 キッテ博多店.. 우나기료리 에도가와 킷테하카타점.. 영업시간 : 11:00~23:00.. 주소 : 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9-1 10F.. 전화 : 092-260-6411..

100%국산 우나기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는 에도가와.. 이곳 킷테하카타점이 큐슈 첫출점 매장이라는 설명입니다.. 한국어메뉴 있습니다.. 오홀..

신감각 장어요리인 이시야키 히츠마부시와 후쿠오카명물 세이로무시가 인기라고 합니다.. 히츠마부시도 2천엔대로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 총40석 정도이고.. 왼쪽이 테이블석, 오른쪽이 코시츠라고 하는 독립된 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쪽에 카운터석으로 4석이 있네요..

이 텐푸라정식 뭐죠.. 런치도 아닌데 왤케 싸.. ㅋㅋㅋ.. 600엔, 780엔, 980엔.. 넘 저렴하지 않아요??.. 근데 한국어메뉴 있다더니 저한텐 안주시네요.. 킁.. ㅡㅡㅋ..

에도가와는 일본전국의 지자케를 엄선해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마카세 지자케가 있네요.. 특별가격 300엔.. 도전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안마셨는데 지금 후회중..

전 바쁘니까요.. 망설임없이 바로 우나기코스 주문.. 오챠랑 오시보리가 먼저 제공되고..

うなぎコース.. 우나기 코스.. 3,500엔(35,000원)..

음식 나오기 전에 제공된 骨せんべい.. 우나기 호네센베이.. 장어 뼈튀김정도로 보시면 될듯.. 씹는 텍스춰도 독특하고 짭쪼롬한 소금맛이라 좋아요.. 

뼈센베이 먹고 있는데 이걸 주시고 가시네요.. 보고 빵 터졌음.. 장어에 작은 뼈가 있다.. 먹을 때 잘 씹으십시오.. 역시 우리 존댓말이 많이 어렵나봐요.. ㅋㅋㅋ.. 

前菜盛り合せ.. 젠사이 모리아와세.. 우나기 전채요리의 대표격인 우자쿠.. 우나기와 오이의 스노모노의 컴비네이션..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우나기.. 

아래의 전채는 우나기 야마타마키라고 하네요.. 장식이 과도해서 안보이시겠지만.. 우엉심에 장어를 감은후 양념을 발라구어냈습니다..

焼物盛り合せ.. 야키모노 모리아와세.. 우나기 꼬치구이인 쿠시야키 3종과 우나기야키 2종으로 구성된 세트.. 간장과 와사비를 곁들여 드심 된다는 설명.. 


장어 꼬치 3종이 인상적이네요.. 이렇게 꼬치구이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 에리야키, 히레야키, 키모야키 3종입니다..

에리야키는 장어 목살구이고 히레야키는 장어 지느러미구이, 키모야키는 장어 간구이입니다.. 의외로 키모야키가 제일 맛있네요.. ㅡㅡㅋ..  

이렇게 장어부위별로 먹는거 재밌네요.. 딱 맛만 볼 수 있어서 맘에 듬.. 쿠시야키는 종류별로 300엔에 제공되니까 다른 꼬치나 맘에 드시는 꼬치는 추가 가능합니다..

우나기 카바야키와 시로야키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바싹구운 꼬치 먹다가 얘네 먹으니까 부드럽고 좋네요.. ㅋㅋㅋ.. 

우나기 시로야키는 타레를 발라 굽는 다른 우나기들과는 다르네요.. 살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지절로 부서지는.. ㅋㅋㅋ.. 와사비랑 간장 살짝 곁들여 냠냠..

익숙한 기분의 카바야키보단 역시 전 시로야키가 더 맛있는 기분이네요.. 의외로 와사비랑 잘 어울렸던 장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장어가 나오는 우나기코스였는데.. 코스 중에서도 우나기 야키노모 모리아와세가 가장 맘에 들지 않았나 싶네요.. 

다음은 나베모노의 시간입니다.. 鰻柳川鍋.. 우나기 야나가와나베가 제공되었습니다.. 테이블에서 바로 불을 붙여 주신단..

야키모노 서빙되고 바로 나와서 장어구이 먹다가 보면 딱 먹기 좋게 끓어 오릅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

테츠나베라 아주 뜨겁습니다.. 조금씩 덜어서 후후 불면서 식혀서 드셔야 한다는..

계란이 딱 먹기 좋게 익었네요.. 장어랑 계란이랑 우엉이랑 들어가 있습니다.. 

예상대로 달착지근한 국물.. 추운 겨울에 특히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몸이 따뜻해지는 그런 맛입니다..

우엉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네요.. 근데 나베 양이 장난 아니네요.. 먹다보니 완전 배불.. ㅡㅡㅋ..

스프에서 장어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맛있습니다.. 조금 덜 달면 더 맛있을꺼 같은데 역시 우나기요리는 한결같이 맛이 진하네요..

ミニ鰻重.. 미니 우나쥬.. 마무리로 식사가 제공된 모습입니다..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 보시다시피 미니사이즈 우나쥬와 키모스이, 코노모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깜찍사이즈의 우나쥬.. 이것도 저에겐 양이 많았음..

장어간으로 끓인 국을 키노스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느낌이고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ㅋㅋㅋ.. 

코노모노는 이렇게 3종입니다.. 

이거이 얼마만의 우나쥬인지.. 그러고보니 요즘은 히츠마부시를 많이 먹었네요.. 가성비가 더 좋은거 같아서 아무래도.. 

밥도 찰지고 맛있는 에도가와입니다.. 배부르다고 하면서 우나쥬들이 쑥쑥 들어감..

결국 완식했다는.. 우나기 먹고 모츠나베도 먹어야 하는데 너무 과식했네요.. 모츠나베 어쩔.. ㅋㅋㅋ..


돌솥히츠마부시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문한 우나기코스.. 코스가 가성비가 역시 더 좋은거 같네요.. 여러가지 맛볼 수 있고 해서 대만족.. 디저트가 없었던게 아쉽.. 

우나기로 보신하고 싶다면 킷테하카타 10층 장어전문점 우나기료리 에도가와 킷테하카타점을 찾아주시란.. 장어로 시작해 장어로 끝나는 우나기코스 추천하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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