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다이소 대형점 쇼핑놀이 |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

후쿠오카 쇼핑여행답게 오늘은 오전 다이소 오후 돈키호테의 스케쥴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하카타역 다이소를 찾게 되었네요....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 영업은 10시부터.. 호텔 체크아웃은 12시까지.. 늦은 체크아웃의 축복으로 실현된 오전 다이소 공략.. 하카타 그린호텔 1호관 짱~.. ㅋㅋㅋ..

호텔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하카타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직행했다는.. 하카타역은 크고 사람많고 복잡해서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다는..

한글로 하카타 버스터미널이라고 친절하게 안내되고 있습니다.. 여기가 버스터미널 뒷문.. 큐슈 각 지방으로 가는 버스, 공항버스 등등 다 여기서 타시는거요.. 

WELCOME TO HAKATA.. 하카타에 어서오세요.. 하카타 버스터미널은 9층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입니다.. 다이소는 터미널 5층.. 엘리베이터를 타시는게 편합니다..

ザ・ダイソー 博多バスターミナル店.. 자 다이소 하카타바스타미나루텐.. 영업시간 : 10:00~21:00.. 주소 :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2-1 5F.. 전화 : 092-475-0100..

열렬히 환영하다.. ㅡㅡㅋ.. 반말이다.. ㅡㅡㅋ.. 폰트도 좋고 우리말이 맨 위에 있어서 맘에 들고 한데 반말이라 안타깝네요.. 하카타 다이소에게 존댓말을 가르쳐주고 싶음..

오픈시간에 맞춰 와서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있네요.. 시즌상품이 입구에 자리하고 있었던 하카타 다이소.. 캘린더, 스케쥴러 코너입니다.. 헐~ 100엔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에 두고 있었던 시점이라 목좋은 곳을 크리스마스 시즌상품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짜피 때지나면 못쓸 것들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일본 다이소에서 가격이 안써있는 상품들은 전부 100엔입니다.. 가격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포스팅하기도 쉬운 다이소.. 그냥 다 100엔.. 세금포함시 108엔(1,080원)인 것이죠..

우리나라 다이소처럼 얼마인지 가격 체크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100엔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낼 수 있는 상품들이 정말 많았네요.. 

굳이 사야할 필요는 없지만 사고 싶은 제품들이 참 많은 다이소라는.. 뭐 우리돈 천원이면 다 해결이니까 부담 전혀 없죠.. 그냥 다이소에선 막 사시면 됩니다..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에선 사진촬영을 매우 환영합니다.. 인스타, 트위터, 라인, 페이스북에 예쁘게 올려달라는 아름다운 안내가 되겠네요.. 사진 막 찍어도 됩니다..

눈치볼 필요없이 사진 막 찍어도 되고 무거운 가방은 카트에 올려 놓고 끌고 다니면 되고 넘 편했어요.. 츄파츕스는 3개에 100엔.. 싸다~.. 

다이소에서 제가 주로 공략하는건 욕실용품과 주방용품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쌉니다.. 여긴 왠만하면 다 100엔이라서.. 그냥 사면 됩니다.. ㅋㅋㅋ..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타이브러쉬도 100엔.. 다리미처럼 생긴 타입의 청소솔인데요.. 요거이 길어서 구석구석 닦기에 좋다고 하심..

요건 변기에 붙이는 화장실 방취시트입니다.. 곰모양, 토끼모양, 개구리모양 등등.. 귀여워요.. 필요없지만 100엔이니까.. 막 이러고.. ㅋㅋㅋ..

이런거 우리나라 다이소에선 천원에 안팔죠 일본 다이소는 그냥 다 천원입니다.. 오래된 주방용품 버리고 다이소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하세요.. 

과일칼도 제가 자주 구입하는 제품입니다.. 대충 쓰다가 버리면 됩니다.. 다이소에선 천원이니까요..

스텐레스 만능 통쿠(?).. 집게를 굳이 TONGS라고 하는 일본.. 사이즈별로 여러개 있어서 필요하신 용도에 따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후 코스터.. 4장에 100엔.. 싸네요.. ㅋㅋㅋ..

나무젓가락도 사이즈별 종류별로 정말 많습니다..

이 200엔짜리 버터나이프 샀다가 공항에서 혼났네요.. 흉기 아니라고 그리 말했건만 나이프라고 써있다며 믿질 않아서.. 결국 꺼내서 뭉툭한거 확인함.. ㅡㅡㅋ.. 

디저트포크, 케익포크, 디저트스푼, 티스푼, 커피스푼, 아이스크림스푼 등등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일본제랑 중국제가 섞여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일본제는 보통 이렇게 일장기 표시가 있어서 구분하기 쉽게 해놨습니다.. 우리는 일본여행와서 사는거니까 기왕이면 일제가 좋죠..

가볍게 카페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들이 많아서 시간을 많이 뺏겼네요.. 하나도 필요없는데 사고 싶은게 왤케 많은지..

이런 도자기들도 다 100엔입니다.. 중국제랑 태국제가 많아서 잘 고르셔야 해요.. 수수하고 얌전한 디자인이 일제가 많습니다..

반찬 담으려고 구입한 접시들.. 파도무늬랑 잠자리무늬랑 4개 구입했네요.. 

밥그릇도 국그릇도 모두 100엔입니다.. 일본 가정식 분위기를 내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들입니다.. 그냥 이거 사가시면 끝이에요..

이쪽에 있는 양념통들은 모조리 1개 50엔입니다.. 예쁜 마네키네코 양념통도 무려 50엔.. ㄷㄷㄷ.. 어떻게 이게 50엔에 가능한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유리잔이나 와인잔 등등 모두 100엔입니다.. 일본제 키요라 심플 글라스 사이즈 관계없이 모두 100엔입니다.. 필요없는데 너무 싸서 사가고 싶음.. ㅋㅋㅋ.. 

한국어나 중국어로 인기상품, 베스트셀러 써있고 그런 제품들은 외국인관광객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 상품들입니다.. 다이소 새우깡이 그리 인기였나요??..

호빵맨 캐릭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예 앙팡만 코너를 따로 마련해서 관련 상품들을 팔고 있었네요..

고형카레도 우라나라 분들이 많이 구입해가시는 품목. 하우스 코쿠마루 카레~ 달콤한맛, 약간매운맛, 매운맛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일본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날계란을 밥위에 올려 먹습니다.. 타마고카케고항에는 타마고니카케루쇼유..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요즘 인기가 급상승한 상품이라고 하네요.. 

화장품도 백엔짜리가 많아서 늘 놀라곤 합니다.. 어떻게 이 가격이 나오나 신기한 제품들 투성이.. ㅡㅡㅋ.. 많이 소개해드릴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이거 호텔에서 입욕할 때 쓰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마스코트이리 배쓰밤.. 일본의 선물 쿠마몽 입욕제의 모습.. 엄청 쌓여 있어요.. 

이런 언더웨어들은 200엔.. 여행용 속옷은 다이소에서.. 한번 입고 버려도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 드로즈, 트렁크, 비키니 사이즈별로 충실하게 갖춰 놓고 있습니다..

휴대폰 악세사리도 100엔짜리가 있네요.. 100엔짜리가 후져 보이긴 하는데.. 잠깐 쓰실꺼면 크게 상관없죠.. 편의점에서 사려면 엄청 비쌉니다.. ㅡㅡㅋ.. 

일본 다이소 구경하다보면 정말 내가 사려던게 뭐였나를 잊고 이상한 것들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봉이랑 밴드를 사야했지 하면서 어딨나 두리번..

하카타 다이소는 그냥 한 섹션 전체가 면봉임..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작은 베이비면봉.. 화장전용 메이크면봉 등등 용도에 따라 골라골라~..

면봉은 다 100엔인데 수량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셔서 사용하고 있는 2웨이타입 면봉.. 요거이 한쪽엔 귀파개가 있어서 정말 쏠쏠해요.. 

이런 마스크는 미세먼지용이 아닌 꽃가루&먼지용입니다.. 미세면지용은 PM2.5라고 써있음.. 마스크는 돈키호테에서 사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하네요..

약통도 유심히 지켜봤네요.. 우리나라랑은 아예 다르네요.. 일본은 약통이 친절함..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ㅋㅋㅋ.. 

제가 손가락 수술을 해서 밴드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밴드도 종류별로 정말 많아서 선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네요.. ㅡㅡㅋ..

오랜 고민끝에 40매짜리 방수반찬고로 구입.. 이게 얇고 색이 옅어서 좋더라구요.. 하나는 제가 쓸꺼 하나는 지인선물용.. 두개 사도 2천원 정말 부담없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사가는 과자류는 이렇게 특별코너가 마련되어 있더란.. 이번에 짐검사 받으면서 알게된거.. 액체류인지 아닌지 미묘했던 양갱.. 기내반입 OK라고 합니다..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선 이런 막과자들 절대 안팝니다.. 저렴이 과자들은 다이소에서 대거 영입하세요.. 화과자 코너 정말 크게 잘해놨습니다..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원조 키나코모찌 초콜릿이 이렇게 엄청난 양이 쌓여 있네요.. 우와 짱이다.. 역시 다이소는 대형점이 좋네요.. 미친 물량에 감동.. ㅋㅋㅋ..

이게 은근히 잘 안파는 아이템입니다.. 인전미초콜릿은 이제 다이소에서 편하게 구입하세요.. 콩가루모찌가 너무 반가웠던 나머지 10개들이 한박스를 통째로 구입했네요..

콩가루모찌 진짜 많이 사가시나봐요 계산대 옆에도 이렇게나 쌓여 있었음.. ㄷㄷㄷ.. 어쨋거나 시간가는줄 모르고 쇼핑에 임했던 더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

호텔가면서 먹으려고 추억의 모나오 구입하고 다이소 쇼핑은 마무리 됩니다.. 1시간을 넘게 있었네요.. 진짜 다이소에선 시간가는줄 모르고 쇼핑을 하게 되는듯.. ㅡㅡ;;..

한봉지에 담길 양이 아니라고 보였는지 비닐을 두개 주셔서 두군데 나눠 담았단.. 많이 산다고 샀는데도 4천엔.. 다이소가 면세가 되었더라면 5천엔 꾸역꾸역 채웠을듯..

어제 하카타한큐, 아뮤플라자.. 오늘 다이소, 돈키호테.. 한큐랑 돈키호테는 쿠폰 필수입니다.. 쿠폰 안쓰면 바보~.. 한큐 1층 인포메이션에서 5%할인쿠폰 꼭 받으세요..

돈키호테, 이온몰, 마츠모토키요시, 빅카메라 등의 쿠폰은 카카오톡 플친 일본여행할인쿠폰 친구추가로 쉽고 편하게 준비하실 수 있다는.. 귀찮게 찾아다닐 필요없고 편함..

체크아웃 12시는 정말 축복이네요.. 다이소에서 신나게 쇼핑하고 방에 가서 캐리어에 쑤셔 넣고 나와도 시간이 남았음.. 하카타 그린호텔 1호관 정말 추천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