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선물 수제 파인애플 케익 | 수신방 원보우 펑리수

지인분께서 대만여행을 다녀와서 안겨다 주신 원보우 펑리수 수신방에서 만드는 펑리수 라인 중 하나인듯.. 전 이렇게 생긴 펑리수 처음 봤어요.. ㅡㅡㅋ..

御前大金 鳳梨酥.. PINEAPPLE CAKE WITH EGG.. 원보우 펑리수.. 가격 : 525g 27,000원..

도저히 자기가 들고 올 수 없는 사이즈라서 대만에서 못사고 국내에서 구입하셨다고 함.. 이해는 가네요.. 이 사이즈면 캐리어엔 무리.. 근데 여행선물의 의미가.. ㅋㅋㅋ..

치아더 펑리수랑 미미 누가크래커를 사오랬더니 이 큰걸 안겨다 주시라곤 상상도 못했음.. 전용 쇼핑백에 담아주고 선물용 펑리수로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네요.. 

뭐랄까 고급감을 느낄 수 없는 패키지라 아쉽긴 한데.. 파인애플이 귀엽긴 하네요..

박스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눈부신 황금색 프레임에 개별포장된 펑리수가 21개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일반적인 펑리수보다 파인애플함량이 두배이상 높은게 특징..

원재료 : 파인애플페이스트(파인애플,설탕,맥아당,팜유,정제소금), 밀가루, 식물성유지, 설탕, 계란, 정제수, 우유분말, 착향료, 착색료, 탄산수소나트륨, 정제소금, D-소르비톨..

수신방에서 만든 펑리수를 수입해서 재포장해서 판매하는듯.. 모양도 이상하고 늘 먹어오던 펑리수와는 모양도 맛도 다른.. 

개별포장이라 보관 편하고 먹기도 편하고.. 유통기한도 6개월로 넉넉합니다.. 

포장오픈하면 이런 느낌.. 투명한 트레이에 들어 있어 제품보호를 확실히 하고 있고 제습제가 들어 있고 하네요..

향이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파인애플 펑리수에 들어 있는 특유의 쿨피스향이 없음.. 

파인애플 케이크는 개당 25g의 쁘띠한 사이즈.. 보시다시피 두께감이 꽤 있습니다..  

바로 시식.. 파인애플 페이스트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텍스춰가 쫀득하고 단맛도 적당하다고 느껴지는..

지인분께서는 곶감 텍스춰 비스꾸리하다는 평가.. 그만큼 쫀득함이 강력한.. ㅋㅋㅋ..

 

퍽퍽하지 않은지라 가루날림도 딱히 없고.. 뒷맛도 깔끔하네요..

역시 비싼게 맛있긴 한듯.. 대만여행선물로는 역시 펑리수와 누가크래커가 적당하지 않나 싶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난함이 매력인듯..

대만의 일본사랑은 이해가 안되네요.. 왜 저러나 싶달까.. 딱히 일본풍의 과자도 아닌데 말이죠.. 포장에 일본어 써놓으면 더 잘팔리는거니까 저렇게 써놓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