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엄마손 떡볶이 본점

PETITE CUISINE

2018. 5.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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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의 직거래가 있었던 덕분에 오랜만에 방문할 수 있었던 명지대 엄마손 떡볶이 본점.. 몇년만이라 옆골목으로 잘못들어갔다 나옴.. 명지대정문앞 GS25골목이에요.. 

명지대 엄마손 떡볶이 본점.. 영업시간 : 09:00~23:00..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10길 3.. 전화번호 : 02-305-7572..

엄마손 주요메뉴와 가격.. 떡볶이 2,000원 김밥 2,000원 순대 3,000원 못난이 야끼 김말이 400원 계란 500원.. 떡볶이가 500원 올랐고 나머지 메뉴는 예전 가격 그대로..


다른 엄마손들이 어딨는진 모르겠으나.. 여기가 본점이라는걸 보니 프랜차이즈도 하는거 같단.. 테이블에 있는 주문서와 연장통의 모습.. 

주문서의 모습.. 떡볶이와 친구들 뿐만 아니라.. 냉면, 라면, 쫄면도 주문가능.. 지인분께서 심혈을 기울여 초이스한 알찬 구성으로 주문.. 총 6천원어치..

물은 셀프입니다.. ㅡㅡ;;..

떡볶이 1인분 + 라면사리 + 야끼만두 3개 + 못난이 + 김말이 + 계란 2개.. 가격 : 6,000원.. 

떡볶이와 함께 제공되는 국물.. 멸치다시다맛..

지난번 이정희 떡볶이 공략도 글코 이번 엄마손도 대략 6년만입니다.. 자발적으로 명지대까지 올 일은 없네요.. 지인분들 만날 일이 없으면 찾게 되질 않는 엄마손.. 

어쨋거나 떡볶이는 1인분만 시켰는데 꽤 푸짐하게 주죠??.. 빤딱빤딱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엄마손의 떡볶이의 요염한 자태..

야끼만두를 많이 주문했는데 눈에 잘 안띄네요.. 삶은 계란은 언제나 그러했듯 디저트(?)용입니다..

떡볶이랑 튀김범벅은 바로 나오고.. 라면사리는 삶는 시간이 필요해서 한박자 늦게 나옵니다.. 떡볶이 국물을 살짝 올린 라면사리 투하..

떡볶이 튀김범벅과 꼬불한 라면사리를 적당히 섞어 주신 후 드심 된다는.. 쫄면사리로 가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엄마손은 말랑말랑한 밀떡..

올만의 엄마손.. 떡볶이와 김말이 냠냐므..

엄마손 떡볶이는 일반적인 맛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카레가루가 들어가서 이국적인 매운맛이 나요.. ㅋㅋㅋ..

여기도 어째 옛날보다 더 매워진거 같네요.. ㅡㅡ;;..

매을땐 라면사리.. 


꼬불한 라면사리를 포크에 돌돌 감아 냠냠.. 하지만 이것도 맵다.. ㅋㅋㅋ..

라면보단 역시 떡볶이가 더 맛있는데.. 매워요.. 너무 매워서 콧물이 나옴.. ㅋㅋㅋ.. 

꼬마김밥.. 2,000원..

너무 매워서 힘들다니까.. 지인분께서 힘내라면서 꼬마김밥을 주문해 주셨다는.. 

꼬마김밥엔 당근과 오이, 단무지, 계란이 들어 있고.. 반토막된 김밥이 5줄이 나오네요..

김밥도 물론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냠냠..

김밥 먹으니까 좀 진정이 되었단..

너무 매워서 여기 더 못오겠다고 막 웃고.. ㅋㅋㅋ..

이정희 떡볶이도 글코 엄마손 떡볶이도 글코 한층 매운맛이 업그레이드 되서 힘드네요.. 옛날 그 맛이 아님.. ㅠ.ㅠ..

매워서 콧물 펑펑 쏟으며 먹었던 엄마손 떡볶이.. 

6천원으로 둘이서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이네요.. 

역시 떡볶이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거..

야끼보단 못난이가 더 좋네요.. 이건 입안이 가득참..

떡볶이와 튀김을 다 흡입한 후 지인분께서 계란작업을 도와주셨단.. 얼마만에 보는 숙련된 포크놀림인지.. 


떡볶이 양념이 너무 매워서 더이상 못먹겠다면서.. 남은 떡볶이 국물에 계란까지 비벼서 싹싹 다 먹고 있는.. ㅡㅡㅋ..

엄마손 떡볶이 특유의 이국적인 매운맛이 매력적이긴 하네요. 다른데선 이 맛이 안나니까요.. ㅋㅋㅋ..

입이 넘나 매워서 하이츄 미니로 마무리.. 가격도 싸고 중독성있는 맛이긴 한데 넘 맵네요.. 조금 덜 매웠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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