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스위츠와 부타동입니다.. 롯카테이 본점을 필두로한 스위츠 메구리는 시간이 늦어 실패했고.. 저녁은 먹어야겠고 해서 호텔을 나섰단..
호텔을 나서면 바로 오비히로역앞 광장입니다.. 큰 호텔이 즐비한데 신기하게도 사람도 차도 없음.. 유령도시 같은 느낌의 오비히로.. 역시 도동이구나 싶었던.. ㅋㅋㅋ..
토카치 가든즈 호텔 위치가 좋긴 좋네요.. 옆골목에 맛집과 술집들이 즐비했다는.. 여기는 시끌벅쩍할만 한데.. 보시다시피 조용~.. 차도 안다니고.. ㅋㅋㅋ..
토카치 가든즈 호텔 바로 옆건물인 부타동맛집 부타동노 판쵸.. 호텔에 6시까진 도착해야 여기서 부타동을 먹을 수 있었는데 진에어 덕분에 판쵸의 꿈을 날렸죠..
판쵸같이 유명한 맛집이 왜 저녁장사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겨울도 아니고 여름인데 흠.. 오비히로에키벤으로 유명한 부타하게도 문닫았고 역도 진짜 썰렁.. ㅋㅋㅋ..
나름 대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완전 활기가 없었어요.. 삿포로 동쪽이 비인기인건 알겠는데.. 관광객도 저희빼곤 보질 못함.. 신기하기도 하고..
여긴 뭐 삐끼도 없고 사람도 없고 이자카야 거리도 활기가 없었음.. 롯카테이랑 판쵸를 포기할 때 차선책으로 찍어 둔 하게텐 본점으로 향했네요..
하게텐은 먹자골목 메인에 있는데다 간판이 아주 커서 찾기 엄청 쉽습니다.. 여기네요.. 텐푸라와 향토요리 쇼와9년(1934년)창업 오비히로 하게텐 본점.. 하게=대머리입니다..
天ぷら はげ天 本店.. 텐푸라 하게텐 혼텐.. 영업시간 : 11:00~21:00.. 주소 : 北海道帯広市西1条南10-5-2.. 맵코드 : 124 624 205*28..
오비히로역 부타동맛집 중에서 정상적인 영업시간을 가진 곳은 이곳이 유일.. 1층 테이블석, 2층 좌식 코시츠, 3층 연회장입니다.. 단체예약은 0155-23-4478..
오비히로명물 부타동.. 오비히로에 왔다면 무조건 먹고 가야 하는게 부타동입니다.. 그만큼 상징성이 강한 음식이라는거요.. 어쨋든 부타동 먹으러 고고~..
하게텐의 장점은 부타동만 파는게 아니라 텐동과 향토요리까지 취급해 메뉴선택의 폭이 넓다는데 있습니다.. 일행중 돼지고기 못드시는 분이 계셔도 안심하고 방문가능..
매장 안쪽은 이런 느낌입니다.. 왼쪽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고 오른쪽은 테이블석이고 그렇습니다.. 거리에 사람 하나도 없었는데 여긴 붐볐음.. ㅡㅡㅋ..
오픈키친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튀김 받아먹기 좋은 카운터석도 있네요 오호~.. 저희가 카운터석 옆의 테이블이어서 주방에서 기름 튀는 소리 다 들리고 좋았어요..
하게텐 메뉴판입니다.. 왼쪽부터 일품메뉴, 텐푸라, 츠쿠리(회), 벤토(도시락), 오비히로명물, 텐동, 테쇼쿠(정식) 이렇게.. 부타동은 4장짜리 6장짜리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주문했네요.. 웻티슈와 오챠.. 차맛 좋음..
豚天丼.. 부타텐동.. 4매 820엔(8,200원)..
너무 지쳐서 그런지 입맛이 하나도 없어서 양이 적은 4장짜리로 주문했습니다.. 4枚는 욘마이 6枚는 로쿠마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영어메뉴판은 없는듯.. ㅡㅡ;;..
지인은 부타동 전 부타텐동 주문했는데 부타텐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전 부타텐동이란걸 여기 와서 처음 봐서 궁금증이 폭발해서 주문했다는.. 맛있어 보이죠??..
미소시루는 심플..
오이절임 두조각.. 오도독..
하게텐 로고 계속 보니 귀엽.. ㅡㅡㅋ..
부타동과 텐동의 퓨전.. 부타동이지만 텐동스러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게텐 특선메뉴.. 부타텐 4장에 타레 살짝 그리고 가니쉬로 시시토(꽈리고추) 튀김을 올렸습니다..
부타동보다 고기가 얇은듯한 기분.. 튀김옷 색이 밝고 바삭하고 좋네요.. 깔끔한 맛..
타레가 많이 뿌려지지 않아 아쉽다는 분은 함께 곁들여지는 텐쯔유를 더 부어 주시면 된다는..
제 입맛에 다소 느끼했는데 그래도 별미였네요.. 여기 아니면 먹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새로운 맛이라 대만족.. 역시 부타동은 오비히로인듯..
特選豚丼.. 토쿠센 부타동.. 4매 910엔(9,100원)..
요거이 바로 오비히로 명물 부타동입니다.. 지인분께선 오비히로 명물인지 당연히 모르심.. 제가 주문하면 그대로 그냥 드시는 방식.. ㅡㅡ;;..
쎈불에서 바로 구워내서 고기에 기름이 완전 좔좔.. 양념도 과하지 않게 잘 입혀진거 같은 기분이네요..
미소시루..
츠케모노..
부타텐동엔 시시토.. 부타동엔 그린피스(완두콩)를 올렸습니다.. 이 녹색을 안올리면 꽤 뻘쭘할듯..
그냥 딱 봐도 불맛이 날듯한 자태.. 이것이 바로 오비히로 부타동..
양념맛이 쎄긴 한데 타레와의 일체감이 있고.. 특유의 씹는 맛과 밥맛은 좋다는 평가셨네요..
저와 마찬가지로 지인분의 식욕이 넘나 감퇴해서 걱정했는데 잘 드셨음.. 디저트로 토카치치즈후라이 주문할껄 그랬나 싶기도 했네요.. 궁금했었는데.. ㅡㅡㅋ..
하게텐이 유명하긴 한가 보네요.. 중국인 관광객 한팀 들어 오더란.. 어쨋거나 늦은 시간에도 부타동을 먹을 수 있는 텐푸라 하게텐입니다.. 여기도 9시면 쫑이니 주의를..
TENPURA HAGETEN OBIHIRO HONTEN.. 부타동과 텐동을 만끽할 수 있는 텐푸라 하게텐.. 부타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접하실 수 있어서 좋은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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