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워크맨 E440시리즈 | 소니 NWZ-E443 4G 바이올렛

SUPER MARKET

2009. 10. 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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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한 소니 네트워크맨 NWZ-E443.. 4G 바이올렛 색상으로 구입했답니다..다나와에서 진행한 E443 체험단에 지원을 했으나 저같은 듣보잡 블로거가 당첨될리가 없죠..어쨋든 SONY 워크맨 체험단 당첨이 안되서 그냥 사버렸다는.. ㅋㅋㅋ.. 

소니 NWZ-E443이 지닌 가장 강력한 매력은 역시 펑키한 비비드컬러..레드, 핫핑크, 바이올렛, 블랙 네가지 색상이 있는데.. 전 바이올렛의 매력에 끌려버렸다는.. ㅋㅋㅋ..디자인과 색상이 맘에 든다는 이유로 인하여 10년만에 소니 워크맨을 써보게 되었다는.. 보라색이 그냥 좋았을뿐이었지만~..

거의 모 나오자마자 구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기간은 약 2주정도 되겠습니다.. 암튼 2주 사용해보고 느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기스가 무진장 잘난다는거.. 반딱반딱하는 검은색 부분은 정말 스치기만 해도 기스가 바로 나버립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MP3의 스크래치가 정말 쩔어요.. 제가 험하게 쓰는 사람도 아니고 한데 이건 좀 문제가 있음 ㅋㅋㅋ.. 

E443 전면부 버튼입니다.. 동글동글 3서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큰 원 중앙에 플레이버튼 왼쪽 상단 백버튼 오른쪽 상단에 옵션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곰돌이 모양 같기도 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미키마우스스럽다는거??..  

왼쪽엔 뭐 조작버튼 같은게 없구요 뒷면에도 없습니다.. 오른쪽 사이드에 홀드버튼과 볼륨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두께는 뭐 그럭저럭 얇은 편이고.. 무게는 54g 정도입니다..

E443 뒷면을 보시면 요런 모습입니다.. 소니워크맨 로고가 크게 자리하고 있네요..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NWZ-E443이라고 써있습니다.. 중국제구요 ㅋㅋㅋ..

E443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디자인은 제법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전 순수 음악감상용으로만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동영상, FM라디오, 음성녹음, 사진뷰어 기능도 있다고는 하나 제가 쓸 일은 딱히 없을듯..X의 앨범 BLUE BLOOD MP3를 넣고 플레이를 해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20년전 사운드이지만 여전히 매력적.. 다 고만고만한 MP3 음질을 따진다는게 좀 머시기 하긴 하지만 들을만 합니다..

제품 구입할때 UI에 신경을 썼다고 봤던거 같은데.. 어디에 신경을 썼다는건지 모를 정도로 정말 구식UI입니다..소니 워크맨은 국내 브랜드 발끝에도 못미치는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어 무지 답답했다는 ㅡㅡ;;..

아무리 봐도 기스 엄청 잘나는게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지문도 엄청 잘 빨아들이는 특징도 있겠네요..동영상 안보시는 분들, 그냥 음악만 들을 MP3 플레이어를 원하셨던 분.. 소니 스타일을 지향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릴만 합니다..그냥저냥 들고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에.. 충전이 빠르고 배터리도 오래가는 점 정도가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네요..어쨋든 아이리버, 코원, 삼성이 있는 한국시장 공략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국소비자들은 이미 너무 좋은 제품들을 많이 써봐서.. E443을 쓰면 꽤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을듯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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