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 요정의 숲 산책 | 홋카이도 신후라노프린스호텔 닝구르테라스

본격적인 홋카이도 렌터카여행 일정의 시작.. 오늘이 들러야 할 스팟이 가장 많은 날이었네요.. 지인분의 필수요청 관광지 청의호수와 흰수염폭포 오늘 다 가는거..

오비히로 코후쿠역을 출발해 2시간을 달려 닝구르테라스로.. 오카시노카야카타노아쿠츠에서 간식도 사서 먹으면서 쭉 올라 갔네요.. 구글지도의 예상시간대로 딱 2시간..

어제는 이렇게나 화창했었더랬죠.. 전형적인 홋카이도 여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 어제가 그리워지는 기분.. 후라노와 비에이에선 걍 계속 뿌뿌.. ㅠ.ㅠ.. 

신후라노프린스호텔 주차장 도착입니다.. 주차장 정말 넓고 쾌적하네요.. 이 프린스 리조트는 겨울 스키시즌이 최성수기라 눈이 없을 땐 이렇게 널널한거 랍니다..

프린스 빵공방의 모습.. 신후라노프린스호텔의 뷰는 저런 모습일까 싶기도 하네요.. 여름에 후라노여행 하시는 분들은 프린스호텔을 숙소로 잡으셔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해는 없는데 날이 밝긴 했어요.. 뭐 최악의 날씨까진 아니라며 애써 위로를.. 닝구르테라스 입구에 있는 드라마관의 모습이 되겠네요.. 

왼쪽으로 가면 카제노가든 접수처.. 오른쪽은 카페 모리노토케이와 소즈바가 나온다는 안내입니다.. 닝구르테라스는 넓어서 조금 많이 걸으셔야 해요.. 

치유의 꽃정원이라는 바람의가든입니다.. 이 길로 쭉 가시면 나온다고 함.. 입원료는 800엔.. 가브리엘의집, 그린하우스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킁.. 

ニングルテラス.. 닝구루테라스.. 영업시간 : 10:00~20:45.. 주소 : 北海道富良野市中御料.. 맵코드 : 91905530426*33..

초여름이라 12시오픈이어서 입장은 가능했는데 샵은 아직 준비중인 단계였네요.. 암튼 닝구르테라스의 대략적인 모습은 이렇단.. 걍 한바퀴 돌면 됩니다.. ㅋㅋㅋ..

닝구르 테라스는 낭규루러눈 요정의 테라스이구요.. 숲속의 로맨틱 쇼핑에리어를 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랄까 산장풍 아뜰리에 상점가라고 보심 되려나.. .

진짜 숲속에 지어진 곳이기 때문에 산림욕하는 기분을 아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둘러 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셔도 되서 이게 좋다는..

괜히 힐끔힐끔 들여다 보고.. ㅋㅋㅋ.. 홋카이도 특유의 민예품스러운 상품들이 많았네요.. 귀엽고 예쁘지만 혹독한 댓가가 따르는.. ㅋㅋㅋ..

일찍 오니까 좋긴 좋네요.. 사람도 없고 넘나 쾌적했던 닝구르 테라스.. 이 나무그늘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면 좋을텐데 해가 안떠서리..

샵들 계속 기웃거리면서 구경구경.. 대체 뭘 파는건가 궁금했었는데 궁금증 풀렸단.. 올빼미의 집이 맘에 들었었는데.. 기념품을 건질 수는 없었네요.. 

참여형 체험공방인 닝구르테라스 아뜰리에 크래프트 교실이 인기라고 하는데.. 아직 오픈전이라.. 그래도 사람없는 닝구르테라스 거닐 수 있어서 넘 좋았던.. ㅋㅋㅋ..

커피하우스 츄츄의 집입니다.. 여기 테라스에 앉아서 케익세트 흡입하고 싶었는데.. 점심을 근처 피자공방에서 먹어야 하는 관계로.. 킁..

닝구르테라스는 해지고 라이트업하면 더 분위기가 고조된다고 하는데.. 늦은 시간에도 함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일정이 나름 바쁘기 때문에 닝구르테라스는 맛만 보고 스케쥴 종료.. FURANO NINGLE TERRACE.. 

여긴 드라마관.. 도라마칸 옆에 보시면 역이라고 써있는데요.. 1942년 개업한 후라노역을 재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닝구르테라스 드라마관은 후라노 배경 드라마 3총사.. 북쪽나라, 상냥한시간, 바람의가든 오리지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제가 본 드라마는 없어서..

그래도 아라시의 니노미야나온 상냥한시간은 많이들 아시는듯 싶다는.. 닝구르테라스 잘 만든거 같긴 하네요.. 

바람의정원 닝구르테라스 때문에 프린스호텔에서 숙박하는 매력이 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첫날 호텔을 여기로 했음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