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커피전문점은 다이어리 전쟁중 | 커피빈 2019 플래너 퍼플

COFFEE ROASTER

2018. 11.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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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은 치열한 커피전문점 다이어리 전쟁 시즌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예년과 비슷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지요.. 제가 가장 손에 넣고 싶었던건 커피빈 다이어리.. 

보라색 다이어리가 품절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커피빈 2019 플래너 발매일에 커피빈 매장을 찾았습니다.. 커피빈은 비교적 다이어리를 손에 넣기 쉽습니다.. 스벅처럼 음료 17잔을 쳐마시게 강제하지 않고 비교적 순순히 내준답니다.. ㅡㅡ;;.. 


커피빈은 매장에서 커피빈카드에 7만원을 충전하면 커피빈 2019 플래너 세트를 바로 내준다는.. 최근 발매된 해피 홀리데이 카드에 7만원 충전~.. 중요한건 커피빈 앱 등의 온라인 충전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장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 그나저나 커피빈 행사에 계속 참여하다보니 이번 충전으로 커피빈카드 총 보유금액이 20만원을 넘어 섰다는거.. 이게 뭐하는 짓인지.. ㅡㅡ;;..

아마도 플래너 전용인듯한 도톰한 쇼핑백에 이렇게 넣어 준다는.. 모 다방처럼 우린 재생용지로 쓴다며 친환경 코스프레 안해서 좋음.. 쇼핑백은 이렇게 두꺼워야 제맛이란 말이야.. 그 자리에서 플래너 바로 주니 참 좋네요.. 역시 커피빈은 화끈함.. 즉석 현장지급.. 매우 바람직스러운 방식..

모카자바 카페라떼 마시면서 리뷰용 사진 현장촬영.. 나오자마자 따끈따끈한 플래너를 출시일에 구입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진도 찍었으나 밍기적 거리다가 결국 열흘씩이나 지난 오늘 올리게 되었다는거.. 제가 요즘 생산력이 많이 떨어져서.. ㅡㅡㅋ.. 어쨋거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커피빈 플래너 본품, 커피빈 먼슬리 플래너, 데코스티커, 인덱스스티커, 무료음료쿠폰 요렇게..  

2019 커피빈 플래너.. 규격 : 155x210mm, 160페이지.. 재질 : 종이.. 커피빈 먼슬리 플래너.. 규격 : 297x210mm, 32페이지.. 재질 : 종이.. MADE IN KOREA..

커피빈 2019 플래너는 S M L 3가지 사이즈에 7가지 색상이 있다는.. 당연하지만 지극히 커피빈스러운 이 M사이즈 퍼플 플래너가 가장 인기.. 다른 애들은 들러리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들러리들 구경하시려면 → 여기로.. 우선 구경하실건 탁상용 달력같이 생긴 먼슬리 플래너.. 먼슬리는 연보라색.. 남자는 역시 퍼플 막 이러고.. ㅋㅋㅋ..

한장 넘기면 이런 느낌이라는.. 2019년, 2020년 달력이 일단 있단.. 

텍스춰는 대충 이런 느낌.. 렌즈를 최대한 들이 대고 찍어서 이 숫자들이 커보이실지도 모르지만.. 저같은 노안은 잘 뵈도 않는 작고 작은 글씨입니다.. 

이게 한달치.. 12장 구성.. 근데 중요한 날짜가 안써있다.. 썅~.. 수기입력 강요의 분위기.. 2019의 의미가 대체 뭐냐고.. 이러면 머나먼 미래에 써도 되는거고 건드리지 않으면 대대손손 물려 줘도 되는거잖아.. 이러면 안되는기야.. ㅠ.ㅠ.. 

썩을노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배려(?)한건진 모르겠으나.. 최근 플래너들이 다 이런 식인건 사실임.. 감성질 귀츈귀츈..

노트스러운 먼슬리 플래너 뒷면.. 

그린티 아이스 블랜디드 쵸쵸귀엽..

먼슬리 플래너 뒷표지.. 깔끔..

부록이라고 할 수 있는 스티커와 쿠폰은 비닐에 3장이 같이 들어 있다는.. 플래너 쇼핑백 넘기면서 직원분께서 무료음료권을 특히나 강조하심..

커피빈 2019 다이어리 데코 스티커.. 일러스트 귀여운건 인정.. ㅡㅡㅋ..

커피빈 2019 다이어리 인덱스 스티커.. 이 알록달록한 스티커들을 쓸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어쨋든 들어 있음.. 안주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뭐든 주면 좋은거임.. ㅡㅡㅋ..

제일 중요한거는 당연 이 무료음료권.. 귀여운 라떼모양 쿠폰..

커피빈 음료 교환권.. 쿠폰 유효기간이 2월말까지.. 다이어리 쿠폰의 특징 : 계속 미루고 미루다 결국 못쓰고 유효기간 지나서 버리게 된다.. 내 올해는 무조건 쓴다 으으~.. 암튼 생명이 짧은 쿠폰이라는거요.. 가급적 빨리 사용하세요.. 예뻐서 쓰기 아깝긴 하지만.. ㅋㅋㅋ..


THE COFFEE BEAN & TEA LEAF KOREA.. 2019 COFFEE BEAN PLANNER..

매장에서 실물 확인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 물티슈와 비교샷 찍어 봤습니다.. 가로 155mm 세로 210mm라고 함.. 암튼 뭐 요런 사이즈.. 

표지 단단하고 두께감 제법 있습니다.. 스크래치 매우 잘 날듯한 기분..

커피빈은 역시 로고빨.. ㅋㅋㅋ..

옆에서 보면 요런 기분.. 음각으로 THE COFFEE BEAN & TEA LEAF 로고가..

윗쪽에서 찰칵.. 플래너에 고무줄 장착되어 있고 뒷표지에 수납봉투(?)가 붙어 있음..

맨 첨에 나오는 2019년 달력..

먼슬리처럼 빈칸 아님 야는 숫자 써있음.. 다행이네요 정말.. 걱정했다구.. ㅠ.ㅠ..

날짜 요일이 써있는게 정말 너무 맘에 든다면서.. 이 당연한거에서 감동중.. ㅠ.ㅠ..

모두 보라보라스러워서 맘에 듬.. 종이질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오목 수십판을 둘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의 자잘이 모눈종이들.. 

가까이서 보면 이런 필링..

뭐 이렇게 똑같은 놈들이 계속 나온다는거.. ㅡㅡㅋ..

맨뒷장.. 역시 커피빈은 퍼플 로고~..

지폐가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즈의 봉토지.. 


보라색 고무줄 씌워 본 모습.. 이렇게가 끝.. 더이상 볼껀 없음..

쓰지도 않을꺼면서 일단은 받아 두고 보는 커피전문점 다이어리.. 올해도 커피빈과 스타벅스 플래너 두권은 기본중의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이어리는 스피드~ 남들보다 먼저~ 품절되기전에 후딱후딱 손아귀에~ 넣어 보시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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