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여행 3일차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호텔에서 조식 먹고 짐 싸서 공항으로 가는거 이게 일정의 전부.. 비가 많이 와서 그래도 섭섭하진 않았다는.. 어제 이렇게 비왔으면 폭망이었다며.. 3일동안의 나고야의 날씨는 맑음-흐림-비 이렇게였네요.. 오늘 이렇게 비가 많이 올 줄은.. ㅠ.ㅠ.. 공항 전망대 포기..
공항에서 시내 들어올 때는 센트레아 리무진버스를 이용해고 공항으로 갈 때는 나고야역에서 메이테츠를 이용했답니다.. 나고야역-센트레아 노선 중 저희같은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열차는 가장 빠른 뮤스카이라는 공항특급입니다.. 메이테츠 열차는 특급, 쾌속급행, 급행, 준급, 보통 이렇게 다섯가지 종류나 있었는데.. 최근 특급, 급행, 보통으로 단순화 했다고 합니다..
뮤스카이를 타고자 했는데.. 재팬택시 앱으로 콜을 아무리 해도 받아주는 택시가 없어서.. 진짜 곤란했네요.. 영어 못해도 되는데.. 나고야 택시기사 분들은 부끄럼을 많이 타나 봅니다.. 길에 나가서 택시잡다 한세월 허비해 열차시간에 늦어서리 뮤스카이는 못타고 아무열차나 타게 되었답니다.. 재팬택시 으으~.. ㅡㅡ;;..
급행이고 뭐고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사실 없고.. 먼저오는 열차를 타는게 빠릅니다.. 중부국제공항행이라고 써있는 것만 타면 OK.. 빨간색 나고야철도 6800계 열차를 만날 수 있었다는.. 늘 보면서 타보고 싶었던 열차인데 드디어~..
공항선 열차지만 그냥 일반열차기 때문에 좌석간격이 좁고 짐 놔둘 곳도 없고.. 좀 불편했는데.. 그래도 공항까지 쭉 앉아서 가서 만족.. ㅡㅡ;;..
그냥 다 내릴때 따라 내리면 되는.. ㅡㅡㅋ.. 일 잘하게 생긴 6800계 기념촬영..
센트레아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FLIGHT OF DREAMS라는 항공 테마파크인데 여기 가려면 2시간은 더 필요해서.. 이룰 수 없는 꿈이긴 했단.. 여기 가려면 10시에 도착해야 했음.. ㅡㅡㅋ.. B787 초호기가 있는 플라이트오브드림즈 둘러 보시려면 → 요기로..
츄부국제공항 센트레아는 나리타국제공항, 칸사이국제공항 다음으로 꼽히는 큰 국제공항입니다.. 터미널 시설면에서는 하네다국제공항과 호각을 다투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매우 좋은 공항이기도 하고.. 공항평가에서도 일본공항답지 않게 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활주로만 늘린다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지만.. 경쟁자들이 워낙에 많아서 쉽진 않겠죠.. ㅡㅡㅋ..
중부국제공항 출국층의 모습입니다.. 빨간색이 국내선 파란색이 국제선입니다..
대한항공은 모바일체크인과 셀프체크인을 이용하시면 더 빠른 수속을 하실 수 있다는거..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라고 한글로 친절하게 안내되고 있는 모습..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의 모습입니다.. 에어라인 캐리어로 대한항공을 선택하고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하신 후에 셀프체크인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EXCELLENCE IN FLIGHT.. KOREAN AIR..
체크인 완료 후 보딩패스가 출력된 모습입니다.. LCC 타면 경험할 수 없는 서비스라면서 막.. ㅡㅡㅋ..
셀프체크인 후 보딩패스 출력되면 룰루랄라 백드랍으로.. 대한항공은 A카운터입니다.. 셀프체크인 수하물이라고 친절하게 안내되고 있는 모습.. 여긴 웨이팅이 없었어요.. 편한데 다들 이용을 안하시네요.. ㅡㅡ;;..
쇼핑을 더 할껄 그랬어요.. 23Kg을 채우지 못하고 너무 남아돌아.. 왠지 아깝단 생각이 들었던.. ㅋㅋㅋ..
백드랍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벼운 기분으로 체크인 카운터를 나섰다는..
센트레아는 래핑서비스가 제공되는 공항입니다.. 이용요금은 500엔~1,000엔이네요.. 바로 출국수속~..
출국수속 마친 후 바로 향한 곳 센트레아 면세점.. TAX & DUTY FREE~ CENTRAIR PLAZA.. 센트레아 플라자..
일본 공항면세점 선물용 과자는 홋카이도가 역시 꽉 잡고 있네요.. 좋은 자리는 그냥 다 차지하고 있었음.. 스위츠는 역시 홋카이도인듯.. ㅡㅡㅋ.. 나고야 오미야게를 사가고 싶었는데 별로 없더라구요.. 유카리 에비센베이 정도가 살만한데.. 이게 모르는 분한테 선물하면 그 가치를 전혀 몰라서.. 센베이 한 박스가 2만5천원일 줄은 상상도 못할꺼라며 막.. ㅋㅋㅋ..
지인분께서 일본공항면세점에서 꼭 구입하시는.. 명과 히요코.. 시오 히요코.. 11개입 1,500엔(15,000원)..
오~ 르타오도 입점해 있네요.. 더블프로마쥬 구입할 수 있는데.. 쇼콜라랑 맛챠 이런건 없고 오리지날온리였네요.. 가격은 1,600엔(16,000원)..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토쿄 밀크치즈 팩토리도 중부공항에서 구입가능.. 20입 1,700엔(17,000원)..
신상품(?) 나고야 밀크휘유 베리믹스.. 10개 1,000엔(10,000원).. 박스에 귀여운 샤치호코도 있고 나고야꺼라서 도전해봤는데.. 별로더라는.. ㅋㅋㅋ..
로얄살루트 21년산 가격은 $140..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이랑 가격차이가 많이 나네요.. 대한항공은 $110.. 보시다시피 우리나라 면세점보다 술 비싸고.. 담배도 $5정도 더 비쌉니다.. 역시 일본면세점에선 과자만 사는게 정답..
히요코 야키포테토 못먹어 본거라 구입해봤습니다.. 5개 650엔(6,500원).. 역시 히요코는 휘낭시에가 젤 맛난듯.. ㅡㅡㅋ..
결론적으로 에비센베이 빼곤 다 실패.. ㅡㅡㅋ.. 매출이 젤 중요하겠지만.. 타지역에서 구입할 수 없는걸 면세점에 많이 갖다 놨으면 좋겠네요.. 쇼핑하는 재미는 그닥 없었어요.. 늘 보던 것들만 있고.. 쇼핑하고 공항라운지로~.. PP카드로 이용가능한 공항라운지 검색은 → 요기로..
PRIORITY PASS 앱에서 나고야로 검색하면 나고야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이 이렇게 쥬르르 뜹니다.. 중부국제공항은 PP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가 3곳이나 됩니다..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칼 라운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일본공항들이 라운지 갈데가 딱히 없는데 센트레아는 다릅니다.. 좋은 공항답게 선택권이 있어요.. ㅋㅋㅋ..
마지막까지 착실히 활약해준 와이파이 도시락.. PP 라운지도 와이파이 도시락 없음 이렇게 바로 절대 못찾았겠죠.. 이거 없었을 땐 어떻게 여행을 했나 모르겠어요..
하루 2천원이면 데이터 무제한~ 여행의 질이 쭉쭉 올라갑니다.. 해외여행 필수품 와이파이 도시락 할인예약은 → 요기로..
면세점 있는 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한층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라운지들은 2층에 있어요.. 스타얼라이언스는 조금 떨어져 있고 칼이랑 글로벌은 요기 바로 밑에 있습니다.. 탑승구 바로 밑이라 글로벌과 칼이 유리했답니다..
이렇게 PRIORITY PASS LOUNGE라고 아주 크게 써있어서 못찾기도 힘들겠더란.. 후기 보니까 나고야에선 글로벌라운지랑 스타얼라이언스라운지를 주로 가시더라구요..
대한항공 라운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인기가 없을만 하더라구요.. 어딜가나 한결같은 통일감 쩌는 대한항공 라운지의 이 익숙한 느낌이란.. 역시나 비추함.. ㅡㅡㅋ.. 먹을게 많다는 옆집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로..
CENTRAIR GLOBAL LOUNGE..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 운영시간 : 07:30~21:00.. 사람이 진짜 없네요 여기.. 대한항공 라운지보다 사람이 없을 줄은.. ㅋㅋㅋ..
분위기가 많이 딱딱한게 특징.. 쇼와의 향기가 풍풍~나요.. 진짜 옛날식.. ㅋㅋㅋ.. 혼자서 오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를 표방했는지 쭉 1인용 카우치들이 늘어선 지극히 비즈니스스런 라운지..
그래도 전 안마의자만 있으면 댐.. 많이 오픈된 분위기긴 했으나 당연히 저말곤 이용하는 사람 없었음.. ㅋㅋㅋ..
별로 배는 안고팠지만 먹긴 해야죠.. 칼라운지보단 먹을게 많긴 했습니다.. 하긴 KAL보다 더 구리기도 힘들겠지만.. ㅡㅡ;;.. 닛신 돈베이 텐푸라소바, 아오니기리, 너트믹스, 생맥주, 레드와인 이렇게 가져온 모습입니다..
UCC푸드 벨리베재팬 링케익 맛챠맛, 카라멜맛과 슈마이.. 슈마이가 뜨거워서 살짝 놀람.. 여긴 조금씩 자주 채우나봐요.. 바람직스럽네요..
처음보는 벨리베라는 브랜드의 도넛 모양 케익인데.. 멀쩡하게 생겼으나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일본스러운 맛을 내려고 노력한거 같긴 한데 팥 텍스춰가 단단해서 유쾌한 기분이지가 않네요..
샴페인하고 닛신 미니컵누들 씨푸드누들, 히다카콤부 오니기리.. 아~ 배부르다.. ㅋㅋㅋ..
많이 정숙한 분위기라 휴대폰 통화는 이 부스에 가셔서 하셔야 합니다.. 흡연실도 있고 화장실도 괜찮고 한데.. 분위기가 많이 딱딱.. ㅋㅋㅋ..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아저씨 라운지였단 결론.. 깨끗하고 음식 빨리빨리 채워지고 하긴 한데.. 분위기가 많이 엄숙하다는거.. ㅋㅋㅋ..
라운지에서 신나게 먹다가 시간되서 비행기 타러~.. 빅카메라 면세점이 요기 잉네요.. 신기.. 터미널 크고 좋은데 사람 완전 없고 매우 썰렁한.. 이런 분위기가 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일본공항 중에선 센트레아가 역시 짱인듯.. 인천가는 비행기는 큰거네요.. B737-800에서 확 업그레이드~ A330-200을 타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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