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E742 기내식 나고야→인천 | 일본 와이파이 도시락

어느덧 나고야여행 후기 마지막이네요.. 보는 사람은 정말 없었지만 꿋꿋하게 포스팅해 이렇게 마무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까지 하면 나고야여행 포스팅이 총 26개인데요.. 이번 나고야여행은 댓글을 하나도 못건진 첫 여행으로 기록될듯 싶습니다.. 전 여행후기 노댓글이란 신역사를 세운 걸로 만족해야 할듯.. ㅡㅡa..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던 여행이라 아쉬웠지만.. 뭐 스케쥴 짠대로 정해진 예산대로 진행된 여행이어서 나름 성공적이었다는 자평이네요..

센트레아 글로벌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한 후 탑승시간이 되어 탑승구 이동 후 바로 탑승.. 라운지가 탑승구 바로 아래여서 너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는.. 라운지 위치 넘 바람직스러웠담서.. ㅋㅋㅋ..

인천에서 나고야 올 땐 일명 꽁치비행기 B737-800이었는데.. 인천으로 돌아갈 때는 휴일이었던 관계로 뚱땡이 비행기가 배정되어 좋았네요..

대한항공 KE742편 항공기는 A330-200이었습니다..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노선도 뛸 수 있는 큰 비행기입니다.. 호주 노선에도 투입될 정도..

2박3일간 열일해준 와이파이 도시락.. 나고야에서 교통비 절약을 도와줬던 쇼류도 버스 지하철 전선 일일 승차권 기념촬영입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은 둘이 같이 쓰니까 3일 12,000원, 쇼류도 패스 2장이 1,200엔.. 둘다 가성비 짱입니다.. 

전세계 어디나 와이파이 도시락과 함께 하면 데이터를 빵빵하게 공급받을 수 있답니다.. 저처럼 여행일정을 짜지 않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이 포켓와이파이만 있으면 현지에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답니다.. 저도 시간이 없어서 여행준비 못해서리 나고야 가서 다 일정 짰답니다.. 데이터 못쓰면 절대 불가능한 여행이었단거. ㅡㅡㅋ..

와이파이 도시락과는 여기서 작별.. 전원 오프.. 2박3일간 수고가 많았어요..

넘 피곤해서 기절~.. 어제 밤늦게까지 카레우동을 꾸역꾸역 먹느라 넘 피곤했던듯.. ㅋㅋㅋ,, 기내식 서빙되서 깸..

실망스런 나고야-인천노선 기내식.. ㅡㅡ;;.. 패스츄리 샌드위치와 오렌지젤리.. 지인분께서 검색해보니 초밥(?)을 주더라고 하더니 결과는 참담.. ㅋㅋㅋ..

음료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보통 버드와이저로 하는데.. 일본이니까 아사히..

대한항공 일본 2시간대 노선 기내식은 안타깝게도 핫밀이 제공되지 않는답니다.. 지인분께선 초밥 나올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대가 크셨는데 실망 또한 매우 크셨다는.. ㅡㅡㅋ.. 

하나는 햄, 에그샐러드, 로메인 조합..

요건 치즈, 베이컨, 로메인, 마요네즈 조합.. 둘 다 그게 그거..

오렌지 젤리..

오픈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샌드위치보다 이게 차라리 나았다면서.. ㅋㅋㅋ..

빵이라도 맛있었음 좋았을텐데요.. 아쉬운 기내식..

대한항공 커피와 함께 딸기 와플..

딸기연유맛 이치고 와플 냠냠.. 배 불러서 또 쿨쿨~..

일어나 보니 인천도착.. 어제 늦게 자서 많이 피곤했었나봐요.. 사진정리하려고 했는데 줌줌함.. ㅡㅡ;;.. 

오후의 인천공항 2터미널은 널널함 그 자체.. 1터미널이랑 엄청난 차이에요.. 초쾌적.. 인천 도착후에도 미션이 남아 있었던 와이파이 도시락 반납..

와이파이 도시락 인천공항 2터미널 로밍센터는 도착층인 1층 A게이트 GS25 앞에 있답니다.. 찾기 엄청 쉬워요.. 

오른쪽에서 반납 누르고 번호표 뽑고..

와이드 모바일 와이파이 도시락 합체 후 반납.. 

포켓와이파이는 공항에서 수령하고 반납하는게 편리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시간낭비 없이 빨리빨리 이게 최고임.. 로밍센터가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와이파이 도시락.. 

와이드모바일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은 → 요기로.. 할인된 가격에 남들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하실 수 있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반납 미션 완료후 이제 1터미널로 이동이네요.. 크로스마일 카드 식사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어쩔 수 없는.. ㅠ.ㅠ..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순환버스 타는 곳은 5번출입구 바로 앞입니다..

일루 나감 바로 버스타는 곳..

일본 나고야는 폭우~였지만 인천의 하늘은 이렇게 쾌청했다는.. 선글라스 필요한 날씨.. 나고야 날씨가 이랬어야 했는데.. ㅡㅡㅋ..

인천국제공항 공항순환버스 의외로 인기가 많더군요.. 빈자리 없어서 저만 앉고 지인분은 서서 가심.. 푸할~.. 

2터미널에서 1터미널까지 가는 길은 길고도 험난했답니다.. 멀고도 험난한게 아닌 길고도 험난.. 멀진 않겠지만 진짜 오래걸림.. 대체 왜?? 이런 생각 다들 드실꺼라는.. 인천공항 터미널간의 연결성 진짜 똥같네요..1터미널-2터미널 25분 걸리면 정말 노답인거.. 이러고선 무슨 월드클래스 초격차공항 드립인건지.. 지극히 낮은 정시운항률, 역까지 한세월에 속도 느린 공항철도, 25분을 돌고 도는 답답한 공항셔틀버스.. 이 3가지가 인천공항 이렇게 많이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었던건지.. 다신 이런 짓 않기로 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