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올데이 뺑오레쟁 커피세트

투썸플레이스 모닝메뉴가 최근 보강되었답니다.. 가격인상 후 반응이 많이 안좋긴 했죠.. 커피빈이 더 싸졌으니까.. ㅋㅋㅋ.. 암튼 하루종일 주문할 수 있는 올데이 크루아상 아메리카노 세트가 런칭되었다는 소식.. 지인분께선 자기가 가는 매장엔 기존 6천원짜리 모닝세트만 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셨다는.. 전매장에서 하는건 아닌듯 해요.. 점주 맘인듯.. ㅡㅡㅋ..

투썸 베이커리.. 신선한 크루아상과 투썸 커피를 함께 즐겨보세요~.. 뺑오레쟁,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파마산크루아상 중 택1 + 카페 아메리카노 1잔을 4,800원에 제공한단 내용이 되겠네요.. 700원 추가로 3천원짜리 빵을 주겠다는거니까 무조건 주문하는게 유리합니다..

PAIN AU RASIN SET.. 뺑오레쟁 세트.. 4,800원..

CAFFE LATTE SPECIAL.. 카페 라떼 스페셜.. 업차지 1,000원..

라떼 변경 +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서 천원추가로... 오로케 라지 사이즈 카페 라떼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대략 32% 할인된 가격으로 보시면 될듯..  

저야 어짜피 카페라떼를 주로 마시기 때문에 어짜피 이거 주문하는건데 700원 얹어 주면 이렇게 빵을 주는거니 완전 이득.. ㅋㅋㅋ..

요거이 뺑오레쟁입니다.. 파마산크루아상은 저번에 먹었어서 이번엔 뺑오레쟁을 주문해봤습니다.. 4가지 패스츄리 중에선 가장 볼륨있는 빵입니다.. 달팽이 모양에 크기도 크고 생지 사이에 노랑이 크림도 들어 있죠..

반딱거리는 이 느낌 굿굿~.. 우리나라에선 많이 안먹는거 빵이지만.. 뺑오레쟁은 호텔 조식뷔페에 반드시 있는 빵인지라 익숙하실꺼에요.. 이게 없으면 그 호텔은 기본이 안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암튼 이렇게 크루아상이나 뺑오레쟁, 뺑오쇼콜라를 커피 또는 쥬스 등과 함께 먹는게 컨티넨탈식 조식의 전형적인 모습.. 

빵 접시랑 커피 머그만 예뻤더라면 유럽풍 조식 느낌날텐데 그게 살짝 아쉽네요.. 어쨋거나 맛깔나게 잘 구워진 기분의 뺑오레젱.. 빵은 역시 모양이 중요.. 식욕자극하게 색이 예쁘게 잘 나왔어요..

위에서 보면 건포도가 왜이리 없나 싶으실지도 모르지만 빵을 뒤집어 보면 이렇게 건포도가 착실하게 박혀 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스터드 크림때문이겠지만 빵이 전체적으로 눅눅한 느낌이 드는데.. 저녁을 넘어선 밤 9시에 주문한 제 잘못이겠죠.. 갓 구워낸거 먹으면 훨씬 맛있을텐데.. 암튼 평소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즐겨 드신 분이시라면 투썸 베이커리 4종과 함께 세트구성으로 주문해보세요.. 정말 훈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