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 태종대 유원지 다누비열차 & 전망대

T/DYNAMIC BUSAN

2019. 6. 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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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부산에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태종대 유원지.. 이번 부산여행을 통해 겨우 찾을 수 있었네요.. 부산역에서 태종대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산역앞 버스 정류장에서 66번 , 88번, 101번 버스 중 가장 빨리 오는 버스를 타고 종점 태종대(태종대온천)에서 내리면 끝.. 그냥 한방에 갈 수 있습니다.. 참 쉽죠??.. 

전 88번 버스를 부산역에서 타고 태종대행.. 태종대 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종점까지 많은분들이 함께하셨음.... 생각보다 더 빨리 왔어요.. 30분도 안걸림.. 태종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던거.. ㅋㅋㅋ.. 부산버스의 신속성엔 높은 점수 줍니다.. ㅡㅡㅋ..

太宗臺.. 태종대.. 입장료 : 무료.. 주소 :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전화 : 051-405-8745..

태종대 주차장 주차요금 안내.. 1회 3시간 주차료 : 소형 2,000원 중형 3,500원 대형 5,000원.. 추가 30분당 500원.. 

태종대 방문기념 인증샷 찍는 곳~.. 태종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 후 전국을 명승지를 돌아다니다 이곳의 절경에 반해 극찬했다 해서 이름 붙여진 곳이라고 합니다.. 암튼 신라시대부터 유명한 부산 제일의 관광명소..

운영시간을 잘 보셔야 하는데요.. 유원지 개방은 하절기 04:00~24:00, 동절기 05:00~24:00.. 해안가 통제시간은 하절기 21:00~05:00), 동절기 20:00~06:00입니다.. 중요한 다누비 운영시간은 09:39~18:30이니 다누비 타실 분은 너무 일찍오심 곤란하실 수 있다는거.. 그래서 저도 부산역 호텔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다누비 열차타는 곳까지는 이렇게 도보로 이동하셔야 한다는.. 전 유원지 입구에서 바로 다누비 타는건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음.. 꽤 멉니다.. ㅡㅡ;;..

걷고 또 걸어 올라가니 다누비가 보이네요.. 요거이 DANUBI TRAIN.. 

다누비 매표소.. 보시다시피 아무도 없는.. ㅋㅋㅋ..

다누비 순환열차 이용요금은 어른 3,000원 중고생 2,0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다누비 배차간격은 20분이고.. 티켓 마감시간은 17:30입니다.. 

제가 본 블로그 후기에선 다누비 2천원이었는데 천원 올랐네요.. ㅡㅡ;;.. 근데 가격 올랐어도 저렴~.. 구매 영수증이 그냥 티켓이고요..

태종대유원지 안내도~ 다누비열차 기다리시면서 봐두심 좋다는..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 연령대가 상당히 높아서 깜짝 놀랐네요.. 주연령층 60대.. 젊은 사람 거의 없고.. 외국인도 못봤고.. 혼자 온 사람은 제가 유일해 보였고 등등.. ㅋㅋㅋ.. 독특한 관광지네요..

태종대 다누비열차는 이런 모습.. 제가 타고갈 열차는 다누비3호.. 

꼬불꼬불한 언덕길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다누비 열차의 모습입니다..

동영상이 다누비열차를 더 생동감 있게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찍어 봤네요.. 다누비 순환열차 승차장~전망대 구간입니다.. ㅡㅡㅋ..

TAEJONGDAE OBSERVATORY.. 태종대 전망대의 모습.. 

이렇게 카페 레스토랑이 넓직하게 있고.. 

카페 바깥쪽이 전망대입니다.. 

태종대에서 유명한건 아랫쪽 바위들입니다.. 전망대만 보면 이게 뭔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태종대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유람선을 타셔야 한다는거.. 

오늘 분명 비온다고 했는데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로 맑고 또 맑은 날씨.. ㅡㅡㅋ.. 

전망대 앞에 있는 이 섬은 주전자섬(?)이라고 하는데.. 저 섬 이름이 왜 주전자인진 전혀 모르겠는.. ㅡㅡㅁ..

태종대 전망대 파노라마 동영상.. 날씨가 좋으면 전망대에서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거제도도 안보이는데 대마도는 무슨.. ㅡㅡ;;..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배들이 이렇게 많이 떠다니고 있답니다..

이마트24도 입점해 있고 전망대 좋네요..

비온대서 우산 갖고 나왔는데.. 이게 당최 무슨 상황인지.. 기상예보 정말 짱짱.. ㅡㅡ;;.. 눈이 부셔서 화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뷰파인더 오랜만에 써봤네요...

전망대 아랫쪽도 내려가볼 수 있네요.. 아~ 눈부셔..

아래를 내려다 보니 사람이 있는.. 저 사람들은 어찌 저기 올라가 있는거죠??.. ㄷㄷㄷ..

전망대라고 해도 뭐 별건 없습니다.. 앞에 주전자섬 말고 딱히 뭐 보이는 것도 없고 그냥 다 눈부신 바다.. 우산대신 선글라스가 필요한 날씨였는데.. 망망.. ㅋㅋㅋ..

전망대 한쪽에선 이렇게 트릭아트(?)도 즐길 수 있고 뭐 그렇습니다.. ㅡㅡㅋ.. 

태종대 다누비열차 4호로 전망대역에서 등대역으로 이동~.. 200m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걷기 싫어서 트램 이용..

등대로 내려가는 데크로드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 해기사 명예의 전당.. 조국을 위해 망망대해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의 기상을 기리기 위한 곳이라는 설명..

태종대의 상징 영도등대..

해기사의 탑~ 바다의 혼..

내려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넘 힘들.. 내려가는 것도 이리 힘든데 올라올 땐 어쩌나 그게 너무 걱정되는.. ㅠ.ㅠ..

바다헌장..

태종대 데크로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 무한의 빛..

태종대 영도등대로 가는 데크로드에서 바라본 등대와 유람선..

이렇게 다 가파른 절벽이라 태종대는 그냥 자연요새.. 유원지 조성 전에는 올 군사지역이었다죠..

요거이 바로 태종대 유람선.. 유람선은 승선장은 이곳 등대에도 있고 태종대 입구쪽 해변의 자갈마당 두곳에서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다누비열차도 그렇고 유람선 또한 매우 저렴한 요금에 이용하실 수 있다는..

등대 아래로 내려가다 체력고갈.. 복귀결정.. 반정도 내려 왔는데 너무 힘들.. 아무나 탈 수 있는게 아니었네요 유람선.. 등대까지만 가는 것도 넘나 힘들.. ㅡㅡㅋ..

태종대를 제대로 보려면 유람선을 타야 한다며 스스로 강조했건만 유람선 포기.. 덥고 너무 힘들었어요.. 어르신들이 어찌나 체력들이 넘치시던지..  ㅠ.ㅠ..

횃불 인어상.. 아래서 보니까 아이스크림 들고 있는거 같았는데.. 올라와서 보니 횃불..

라이트업한거 보니까 멋지던데.. 그 사진 찍으려면 새벽에 와야 하는듯.. 낮엔 그냥 하얀등대.. ㅡㅡㅋ..

등대 아래의 휴게공간은 군함처럼 생겼어요.. 

역시 여행은 체력이 젤 중요.. ㅡㅡㅋ..

암튼 지쳐서 유람선 포기한건 아쉽지만.. 내 몸이 우선.. ㅡㅡㅋ..

이 바위들을 바다쪽에서 봐야 하는데 유람선을 못타면 그걸 못보는거라는..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이라면 태종대 가심 저대신 꼭 유람선을 타주시라면서 막.. ㅡㅡ;;;;.. 

다시봐도 역시나 주변환경과 안어울리는 무한의빛.. 너무 튀지 않나요??.. 

아이 러브 태종대 기념촬영..

등대에서 태종사로 이동~.. 태종대를 정말 다누비네요~..

태종사 인증샷 찰칵~..

태종사 가는 길에 있었던 무명용사의 비..

사리를 모시고 있는 보궁..

여기가 태종사 대웅전..

어쩐지 불경소리가 너무 생생하더라니.. 라이브였음.. ㅡㅡㅋ.. 

아무도 없나 했는데..

살짝 훔쳐보니 불공드리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ㄷㄷㄷ..

태종사 뒷쪽 등산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접근이 금지되어 있더라는..

태종사는 수국꽃 문화축제로 완전 유명하지만.. 전 전혀 무관한 기간에 왔을 뿐이고.. ㅋㅋㅋ.. 사진 보니까 불상 주변이 다 알록달록 수국으로 덮히는거 같더라는.. 

태종사 안녕~ 다음엔 수국축제 때 만나요.. 

체력고갈 너덜너덜 되어 돌아가는 길.. 자연관광지는 역시 저에겐 너무 레벨이 높았던듯.. 그나저나 다누비 없었으면 이 넓은 유원지에서 어쩔뻔.. ㅋㅋㅋ.. 출발-전망대-등대-태종사-도착 전 코스 완주목표를 달성합니다..

3시간 코스로 잡았는데 유람선을 안타서 2시간만에 태종대 관광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스토리.. 경사가 너무 급해서 내려가기도 올라가기도 저에겐 너무 벅찼던 데크로드.. 엘리베이터 있음 좋았을텐데 막 이러고.. ㅡㅡ;;;..

다누비열차 덕분에 체력소모를 최소화 하면서 태종대를 다누리 할 수 있었네요.. 옛날엔 부산 신혼여행객들이 무조건 왔던 인기 유원지라고 하는데 글쎄요.. 누리마루에 아무래도 밀리는 감이.. ㅡㅡㅋ.. 저처럼 라이트하게 즐기시는거면 2시간 유람선 타시면 3시간으로 시간계획을 잡으심 되겠습니다.. 체력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다누비 열차 이용하지 마시고 태종대 트래킹 코스로 도전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전 그런 힘든거 못합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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