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E785 특별기내식 | 와이파이 도시락 할인예약

아무런 준비없이 떠난 일본 카고시마여행.. 올해 1월7일부터 일본 출국세가 생겨서 일본출발 항공권에 천엔이 붙게 되었는데요.. 이번 대항항공 티켓은 지인분께서 작년에 사놨던거라 만원씩 절약할 수 있었네요.. 지인분의 선견지명 덕분에 소소하지만 그래도 절약여행이 되었다면서 막.. ㅡㅡㅋ..

진짜 아무런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항공과 호텔만 확정된 상태일뿐 나머지는 무(無).. 보통 무계획으로 떠나는건 혼자여행~ 한정인데.. 이번에는 지인분 모시고 둘이서 가는 커플여행인데 노플랜 여행이 되었네요.. 시간이 없어서 혹은 의욕이 없어서 스케쥴없이 여행을 떠나는 경우 현지에서 스케쥴을 짭니다.. 휴대폰 있고 인터넷만 되면 어떻게든 된다는.. 어쨋거나 아무 생각없이 공항놀이 하다가 보니 탑승시간..   

대한항공 KE785편은 255번 게이트였네요.. SPC라운지에서 뒹구르르 하다가 시간 딱 맞춰서 왔네요.. 덕분에 대기줄은 하나도 없었던..  

인천-카고시마 노선은 4년만이 되네요.. B777-200 좋은 비행기..

탑승은 거의 마무리단계입니다.. 빨리 태우셨네요.. 순조로운 출발.. 근데 비즈니스석이 텅텅 비어 있어서 탐이 났다는.. ㅡㅡㅋ..

모바일 체크인 덕분에 앞쪽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카고시마공항처럼 작은 공항은 무조건 빨리 나가야 합니다.. 일본 지방공항은 입국심사 빨리 받는거 이게 특히나 중요해요.. 진짜 강조 또 강조.. ㅡㅡ;;..

AVOD 달린 좋은(?) 비행기.. 기내방송 나오는 시간 빼고 하면 영화는 반도 못봅니다.. 뭐 없는거보단 낫지만.. ㅋㅋㅋ.. 

인천에서 일본 카고시마로 가는 대한항공 KE785편은 B777-200이었네요.. 전엔 A330-200이었는데.. 암튼 더 좋은 비행기..

내츄럴 미네랄 워터 일동 크리스탈..

인천의 날씨는 뿌뿌..

대한항공 스카이샵.. 지인분 선물용 와인 구입..

인원체크 후 출발..

미세먼지로 뒤덮인 인천공항.. 으으~..

비행시간이 짧아 사실상 볼 수는 없는 최신영화들의 모습.. ㅡㅡ;;.. 잔여시간 1시간9분.. 가깝긴 가깝네요.. 이번 여행은 빵빵기내식 먹기 싫어서 미리 특별기내식을 신청했답니다..

비행시간 2시간이하의 대한항공 근거리 노선 기내식 조식의 경우 이렇게 패스츄리 롤과 머핀이 나오는데요.. 이게 고정입니다.. 몇년째 같은 메뉴고 냉동빵인지 항상 차갑고 맛없음.. ㅡㅡ;;.. 

전 주는대로 먹는 착한 승객이지만 빵빵기내식 이건 정말 너무나도 먹기가 싫어서.. 이번 여행엔 특별기내식 VLML을 미리 신청했습니다.. 24시간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특별기내식을 드실 수 있다고 함.. 

KOREAN AIR.. VEGETARIAN LACTO-OVO MEAL.. 모든 육류와 어류 및 그 가공품을 제외하고 계란과 유제품은 포함하는 서양채식 메뉴가 락토오보 베지테리안 기내식입니다.. 락토오보지만 계란이랑 치즈 등은 전혀 안나왔음.. 그냥 베지테리언 메뉴랑 동일하지 않을까 의심되는.. ㅡㅡ;;..

음료는 버드와이저.. 특별히 버드를 좋아하는건 아니나 캔이 예뻐서 주문해요.. 사진빨이 좋다죠.. ㅋㅋㅋ.. 

모닝 비어.. 캬~.. 술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제가 캔맥주를 주문하는 이유는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콜라나 주스 함 종이컵에 쬐금 주잖아요.. 하지만 맥주는 양이 많다는거.. 여행엔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수.. 막 이러고.. ㅋㅋㅋ..

채식메뉴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종류를 소개해 보자면.. 서양채식 : 베지테리언 락토오보, 엄격한 서양채식 : 베지테리언 비건, 인도채식 : 베지테리언 힌두, 엄격한 인도채식 : 베지테리언 자인, 동양채식 : 베지테리언 오리엔탈, 생야채식 : 로 베지테리언..

특별기내식 자주 신청해서 드시는 지인분 말론 채식 중에선 서양채식과 인도채식이 맛있다고 합니다.. 젤 맛없는건 당연하게도 생야채식.. 특별기내식은 생식만 피하면 된다는 조언.. ㅡㅡㅋ..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은 출발 하루(24시간)전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웹체크인 하면서 신청하시면 시간절약이 되겠죠??.. 특별기내식에는 유아식, 아동식, 야채식, 식사조절식, 종교식, 기타특별식, 땅콩알레르기 이렇게 크게 나뉘고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나의예약으로 들어가서 여정선택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클릭 몇번하면 됩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함께 가시는 일행분 기내식도 함께 신청하실 수 있음.. 24시간전까지 신청하시면 된다고 하지만 더 일찍 신청하시면 더 좋습니다.. 특별기내식 예약은 → 요기로..   

이슬람교식, 힌두교식이나 땅콩알레르기식이 궁금했으나 가장 무난한 서양채식으로 갔는데 소바가 나왔어요.. 서양에서 이런 메밀국수를 과연 먹을지..  ㅋㅋㅋ..

드레싱은 버치앤웨이트의 올리브오일 썬드라이드 토마토 드레싱.. 25ml의 넉넉한 양..

메밀면과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아르굴라 조합이 되겠네요.. 

동양풍의 서양채식의 기분 이랄까 암튼 미묘.. ㅋㅋㅋ..

드레싱은 가볍고 적당히 맛있네요.. 

아스파라거스 등의 야채는 살짝 데쳐내서 먹기 편했음..

쯔유대신 썬드라이드토마토 드레싱에 찍어 먹는 메밀국수.. 의외로 어울렸다면서.. ㅋㅋㅋ..

어쨋거나 시나몬롤과 플레인머핀 보단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라는거..

마무리는 돌 스위티오 미니 파인애플.. 이건 일반 기내식과 동일..

대한한공 아시아 단거리노선 일반 이코노미석의 조식은 패스츄리+머핀+요거트 구성입니다.. 저처럼 빵빵기내식 너무 많이 먹어서 물렸다 하시는 분은 특별기내식 신청해 보세요.. 

공항에서 배터지게 먹고 기내식도 또 먹고.. 여행 뭐 별거 없습니다.. 많이 먹는게 최고.. 

거리가 워낙 짧아 기내식 다 먹고 나면 이제 여행준비의 시간.. 늘 강조하는거지만 여권 + 현금 + 휴대폰 이게 3가지가 여행필수준비물입니다.. 근데 휴대폰을 쓰려면 데이터가 필요하죠.. 현지에서 데이터공급을 충분히 받는데는 와이파이 도시락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 여행에도 전 와이파이 도시락과 함께~..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시 SM면세점, 신라면세점 등의 면세점 쿠폰들을 듬뿍 챙겨주고요..

공항철도 직통열차 할인쿠폰도 주는데 이건 쓸만하다고 생각함..

제가 자주 이용하는 와이파이 도시락 쿠폰은 시티면세점 담배 할인쿠폰.. 2보루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해주는 내용입니다.. 정확히 만원은 아니고 $8 할인되는데요.. 면세담배 구입하실 때는 시티면세점에서 쿠폰사용 후 구입하시는게 가장 저렴하답니다.. 하지만 시티면세점은 2터미널엔 없어서 아쉽게도 이번엔 롯데면세점에서 구입.. ㅠ.ㅠ..

1터미널에서 출국하신다면 담배는 기왕이면 시티면세점에서.. 커피값정돈 절약하실 수 있답니다.. 이제는 도시락 개봉의 시간.. 도시락통이 더 슬림해졌어요.. 작아져서 맘에 듬....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와이파이도시락 일본요금은 이 → 할인링크 타고 가서 예약하시면 하루 3,500원입니다.. 게다가 데이터무제한.. 3일

동안 데이터 무제한으로 사용해도 10,500원.. 5명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까 일행분 계시면 더 이득입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은 → 요기 로 들어 가셔서 예약하시면 누구나 할인된 가격에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하실 국가를 선택하고 출입국정보, 이용상품, 개인정보 입력하시고 휴대폰인증 받으심 면 끝~.. 

이용상품 : 일본용 와이파이도시락 & 보조배터리, 출국공항, 출국일, 입국공항, 입국일 등을 확인하시고 결제하시면 완료입니다.. 와이파이도시락 배터리가 9~10시간 가는데요.. 저처럼 하루종일 돌아다니실 분은 저녁먹을 때쯤엔 배터리가 소모되니까 보조배터리가 필요합니다.. 가지고 계신 보조배터리가 있으심 그거 가져가심 되고 쓸만한게 없다 하면 도시락 예약하면서 같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어쨋거나 여행출발 하루 전 급하게 예약한 와이파이 도시락의 모습.. ㅋㅋㅋ..

오픈하면 이런 느낌.. 왼쪽엔 포켓와이파이 본체.. 오른쪽엔 충전기와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을 다 꺼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본체, 케이블, 돼지코, 충전기 이렇게 인데요.. 충전기가 일본용이라 돼지코는 필요없지만 보너스로 구성품에 들어 있었네요..

카고시마 도착하기 전에 연결작업.. 쿠마모토에서 카고시마로 넘어가는 중인듯..

요너마를 어떻게 쓰는지 설명해드리면.. 일단 와이파이도시락 포켓와이파이 단말기를 일단 준비하시고.. 전원을 켭니다..  

휴대폰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켜주시면 이렇게 사용중~이라고 뜨는데 이거 확인해주신 후..

사용가능한 네트워크에서 본인 단말기 아이디를 클릭..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밀번호 입력의 단계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단말기 뒤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단말기 뒷면에 있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연결성공 후 단말기 전원을 끄고 도착후 켜주면 되는거입니다..

공항도착 후엔 정신이 없어서 비밀번호 입력이 힘드실 수 있으니 미리 해두시면 편합니다.. 자동으로 다시연결 옵션을 체크해 두심 비밀번호 1회 입력으로 알아서 쭉 연결됩니다.. 비번은 한번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는거.. 일반 와이파이 쓰는거랑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거의 도착해가는 분위기네요.. 

도착잔여시간 10분.. ㄷㄷㄷ.. 정말 가깝긴 하네요.. 카고시마는 큐슈 가장 아랫쪽에 있는 현인데.. 훨씬 멀텐데 비행기 타고 가면 후쿠오카랑 유의미한 차이까진 안나는듯 싶네요.. 

일본 카고시마 도착입니다.. 정시출발해서 예정대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성공적인 여행의 시작..

활주로 착륙 후 터미널로 이동하는 중 포켓와이파이 사용을 시작하시면 되는거에요.. 바로 카톡 수십개가 뜨고.. ㅋㅋㅋ..

인터넷 연결되자마자 바로 알아본건 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표.. 진짜 아무런 준비를 안하고 시작된 여행이라 리무진버스 시간표부터 현지에서.. ㅋㅋㅋ.. 호텔셔틀버스가 카고시마츄오역에서 탈 수 있는지라 일단 짐을 떨구려면 중앙역으로 가야 했다는.. 카고시마공항에서 저희가 가는 카고시마츄오역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되네요.. 시내랑 가까운 편인거죠.. 버스는 한시간에 5대 편성이라 버스 놓치면 어쩌나 걱정할 필요는 없네요.. 10분 간격이면 축복..

모바일 체크인을 일찍한 덕분에 앞쪽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입국심사 빠르게 통과했네요.. 그만큼 짐이 빠르게 나오질 않아서 문제였지만.. ㅡㅡㅋ.. 큐슈 카고시마의 날씨는 맑았다는거.. 인천의 미세먼지 날씨와는 극명한 차이가 났던.. ㅠ.ㅠ.. 저처럼 아무 준비없이 떠나시는 분들도 휴대폰 있고 인터넷 가능한 환경만 주어지면 현지에서 어떻게든 다 됩니다.. 제가 쓰는 KT의 경우는 하루 데이터로밍 요금이 11,000원인데.. 와이파이도시락은 하루 3,500원 3일이면 10,500원.. 이걸 둘이서 나눠 내는거니까 데이터로밍 반의반값도 안하는거죠.. 도착하자마자 몇시 버스를 타야 하나 버스 내려서 점심 어디서 먹을까 다 도착한 후 해결~.. 무제한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주는 와이파이 도시락은 여행필수품이라는거.. 할인예약은 → 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