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면세점 여행선물 과자 | 에버리치 라이스 펑리수

어젯밤 카카오톡으로 온 급연락.. 펑리수 유통기한이 내일까지라고 당장 먹어야 할꺼 같다고 응??.. 자기도 유통기한이 그런지 지금 알았다면서.. 의외로 착한 펑리수였나봐요.. 유통기한이 짧은걸 보니.. 어쨋거나 유통기한 내에서 겨우 개봉하게 된 에버리치 쌀 토펑리수.. ㅡㅡㅋ..

EVERRICH.. RICE PINEAPPLE CAKE.. 에버리치.. 라이스 파인애플 케익.. NT$588(23,000원)..

치아더 펑리수를 원했으나 공항면세점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공항면세점에는 치아더가 입점하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그리하여 듣도보도 못했던 에버리치 펑리수를 먹어 보게 되었답니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선물용 펑리수.. 쌀로 만든게 특이한..

제가 원했던 펑리수는 바로 이 제품.. 늘 현지조달로 이 제품을 희망하는데 먹기가 쉽지 않네요.. 이번에도 실패.. ㅠ.ㅠ.. 면세점에서 팔아주는게 베스튼데 앞으로도 입점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는.. 큐텐직구 하는 수 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 큐텐 대만직구 치아더 펑리수 링크 → 요기로.. 

米藏 쌀창고(?) 鳳梨酥 펑리수.. 쌀이 들어가서 주먹밥모양 로고인거고 포장지에도 쌀알이 그려져 있고 뭐 그런듯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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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둥 관산 쌀과 타이퉁 파인애플로 만들었다고 써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020년 2월 16일 오늘(==)까지.. ㅋㅋㅋ..

원재료 : 파인애플, 프렌치버터, 쌀, 배아미, 박력분, 계란, 분유, 치즈파우더, 해양심층수농충액.. MADE IN TAIWAN.. 음?? 이것밖에 안넣었을리가 없는데 설탕, 물엿 등은 어디로??.. 적고 싶은 것만 써놓고 뭐하잔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45일인데 묵혔다 주신 덕분에 오늘 다 먹어야.. 저라면 뭐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만.. ㅋㅋㅋ..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선물용 펑리수답게 고급스런 느낌..

기존에 먹던 펑리수보다 두배정도 비싸긴 하지만 포장에 신경을 쓴듯한 느낌은 많이 듭니다..

EVERRICH DUTY FREE.. 면세점표 에버리치 펑리수..

이렇게 개별포장된 펑리수가 10개 들어 있답니다.. 

대만이 친일국이긴 한듯 합니다.. 이런 선물용 과자에도 꼭 일본어를 써놓더라구요.. 일어 없는걸 보질 못한듯.. ㅡㅡㅋ.. 

어쨋거나 쌀펑리수 처음이라 설레였네요.. 무슨 맛일까나..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그냥 펑리수와는 그냥 보기에도 텍스춰가 다른 느낌입니다.. 매끈하지 않고 조금 와일드한??..

두께감은 요정도.. 펑리수 하나에 50g.. 지극히 스탠다드한 사이즈입니다..

뒷면은 뭐 이런 느낌..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막 부서져 가루내림이 있는.. ㅋㅋㅋ.. 

베어 물면 이런 느낌.. 제가 먹어 본 펑리수 중에서 가장 퍽퍽한 펑리수로 기록될듯.. 쌀펑리수는 우유랑 무조건 같이 드세요..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ㅡㅡㅋ..

많이 퍽퍽해서 그렇지 생지 텍스춰가 독특하고 파인애플맛이 자연스럽고 많이 달지도 않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네요.. 

고급형 펑리수인건 맞는듯 하지만 개당 2천원을 넘어서는 가격엔 납득이 가질 않네요.. ㅡㅡ;;.. 

계속 먹어봐도 케익생지에 굳이 쌀을 넣었어야만 했나는 의문.. 어쨋거나 처음 맛본 에버리치 제품이었는데 포장이 예뻐서 선물용으로는 좋지만 내 돈 주고 먹기엔 가성비가 너무 좋지 않은듯 하다는.. 다음엔 치아더 펑리수를 먹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