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동 인생분식 떡볶이집 | 명지대 이정희떡볶이

PETITE CUISINE

2020. 4. 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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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의 직거래 덕분에 오랜만에 찾은 명지대 이정희 떡볶이.. 원래는 이정희떡볶이랑 스타벅스 중간에 있는 레드후라이팬이라는 즉석떡볶이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굳게 닫혀 있는 레드후라이팬.. 일요일에 쉬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동 이정희행.. ㅡㅡ;;..




SBS TV 생방송 투데이 방영 소문난맛집 인생분식 명지대 이정희 떡볶이입니다.. 아침9시부터 영업해서 주말 브런치 드시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만석이었던.. ㅡㅡ;;..



이정희떡볶이 메뉴 및 가격.. 떡볶이 수제튀김 2,500원 오뎅 1,500원 왕김밥 2,000원 칼국수 5,000원 꼬마김밥 2,000원 라볶이 3,000원 비빔국수 5,000원 라면 3,000원 잔치국수 5,000원 떡라면 4,000원 냉면 5,000원 쫄면 5,000원 라면사리 쫄면사리 1,000원.. 



이렇게 주문서를 작성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떡볶이 1인분 튀김 2인분에 꼬마김밥, 라면사리까지 주문하신 지인분.. 무서운 의욕.. ㅡㅡ;;..



KOMAGIMBAB.. 꼬마김밥.. 2,000원..



전 꼬마김밥보단 왕김밥이 좋은데.. 지인분께선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기 좋다면서 꼬마김밥을 선호하신답니다..



내용물은 다른 분식집들과 동일.. 오이, 계란, 단무지, 당근 요렇게..



밥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맘에 안든다고 막..



이정희는 김밥가격이 아직 2천원입니다.. 나름 양심업소라고 막.. ㅋㅋㅋ..



꼬마김밥은 그냥 드시면 차가워서 별로고.. 떡볶이 국물에 굴려(?) 드셔야 맛있답니다..



TOPPOKI TWIGIM BUMBUK.. 떡볶이 튀김범벅 1+2.. 7,5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이게 떡볶이 1인분.. 믿겨 지시나요??.. 여전한 이정희의 훈훈한 떡볶이인심..



떡볶이 주문시 함께 제공되는 국물..



오늘은 이정희사장님이 안계셔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 ㅠ.ㅠ..



양념색이 더 진하고 텁텁할듯한 텍스춰랄까나..



사진은 거짓말을 못합니다..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 고춧가루가 넉넉히 들어 가고 물엿이 적게 들어 갔다는 지인분의 평가..



떡볶이에 가려 안보이지만 라면사리도 주문했습니다.. 떡볶이 맛을 일단 보고 바로 라면사리부터 흡입.. 라면사리가 무조건 1순위..



오징어튀김을 주문했는데 바빠서 오징어를 못튀기셨다고 함.. ㅡㅡ;;.. 손님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떡볶이 색이 평소보다 진하긴 했지만 이것도 터프하니 나쁘진 않은??..




떡볶이 국물을 듬뿍 머금은 김말이..



떡볶이 1인분으로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양.. 이것이 이정희.. ㅋㅋㅋ..



라면 돌돌 감아 냠냠.. 떡볶이엔 역시 라면사리..



대략 5개월만의 이정희..



야끼만두가 평소보다 피둥피둥한듯한 기분..



포장 손님이 많아 떡볶이 물량이 딸리는거 같더라구요.. 떡볶이 튀김 2만원어치 사가고 막 그런다는.. 손 크신 분들이 많아요.. ㅡㅡㅋ..



꼬마김밥은 떡볶이 국물에 담궈 숙성(?) 시켰다가 드심 훨씬 맛있습니다.. 



김말이도 이렇게 속이 안보이게 빨간 옷을 입힌 후 냠냠..



달콤한 파맛이 많이 나서 좋은 이정희떡볶이..



지인분의 의욕이 너무 넘쳤던거 같습니다.. 배부르네요.. ㅠ.ㅠ..



숙성시킨 꼬마김밥 냠냐므.. ㅋㅋㅋ..



명지대 떡볶이의 양대산맥은 엄마손떡볶이와 이정희떡볶이인데.. 제 입맛에는 이정희가 더 나은듯..



떡볶이 먹고 튀김 먹고 바쁘다 바빠..



떡이 몇개인가 한번 세볼껄 그랬어요.. 떡볶이 1인분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못난이.. 후추맛~..




고춧가루 찹찹..



사실상 고구마튀김인 야채튀김으로 마무리.. 아~ 배부르다..



오늘도 푸짐했던 이정희 떡볶이.. 만원으로 이렇게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떡볶이는 역시 좋은 음식입니다.. 떡볶이가 생각날 땐 이정희~라고 막.. ㅋㅋㅋ..



떡볶이 많이 먹고 배불러서 근처 홍제천에서 배를 꺼트렸답니다.. 개천에 사람이 어찌나 많이 나왔던지 깜놀함.. 자숙은 무슨.. ㅋㅋㅋ.. 주말엔 벚꽃이 10%정도만 피어서 별로였는데.. 지금은 만발하기 직전의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꽃놀이도 요즘은 썩 유쾌하게 학긴 힘들지만.. 내년에도 벚꽃은 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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