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줄서 먹는 맛집 | 북창동 현대칼국수

DELICIOUS WAY

2020. 6. 29. 12:45


지인분께서 비오는 날엔 칼국수라면서 현대칼국수 집합을 명하신 관계로 오랜만에 찾게 된 북창동 현대칼국수.. 여기는 시청근처 직장인들에게 워낙 인기가 많아 점심시간엔 웨이팅을 피할 수 없답니다.. 줄서서 먹는 맛집을 기피하는 저에겐 조금 멀게 느껴지는 곳인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방문.. 방송에 여러번 소개된 검증(--)맛집입니다.. 매장 인증액자가 붙어 있는건 MBC 찾아라 맛있는TV, KBS 생방송 세상의아침인데 폐지(--)된 프로그램들이라는거.. ㅜ.ㅜ..  



북창동 좁은 뒷골목에 있는 작은 칼국수집입니다.. 간판도 잘 안보이지만 늘 줄을 서있는 칼국수집.. 12시전에 오면 괜찮을꺼라 하더니만 이거 봐 어찌된거.. 이노무 줄줄줄~ 어쩔.. ㅋㅋㅋ.. 서울에 장마가 본격 상륙한 날이었는데 비가 많이 뿌리기도 했지만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정말 줄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앞에서 기다리던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더라는.. 아무도 포기를 안해서 제대로 기다렸네요.. 모두들 한마음이었던듯~ 비오는 날엔 뜨끈한 칼국수.. ㅋㅋㅋ.... 



현대칼국수 영업시간 평일 09:00~21:00 토요일 09:00~19:00, 일요일 공휴일은 쉽니다.. 현대칼국수라고 써있는 요 문앞에 오면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웨이팅이 그만큼 길어요~.. 어쨋든 런치러쉬가 심각해 주문 넣고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문앞 1번 테이블에 겨우(--)자리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음.. ㅠ.ㅠ.. 메뉴판이 저~ 끝쪽 벽에 있네요.. 저화질 & 녹줄 어쩔.. ㅋㅋㅋ.. 현대칼국수 메뉴 및 가격.. 칼국수 6,500원 섞어칼국수 7,000원 물만두 4,000원 콩국수 8,000원..



농심 백산수.. 수원지 : 중국.. 어서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워낙 손님이 많아.. 미리 주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바로 나오진 않았어요..



현대칼국수의 자랑 배추김치.. 겉절이풍입니다.. 지인분께선 숙성버젼 쉰김치를 달라고 해서 따로 드심..



고춧가루 색이 굉장히 진해서 깍두기가 굉장히 무서워(?) 보이는데 별로 안매워요.. ㅋㅋㅋ..



KONG GUKSOO.. 콩국수.. 8,000원..



대표메뉴인 섞어칼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전 현대콩국수.. 콩국수는 이번에 처음 도전해봤습니다.. 요즘 콩국수에 푹 빠져 있어서.. 가는 국수집마다 다 먹어 보고 있습니다..



시원한 콩물이 가득~ 여름별미 현대콩국수.. 



뽀얀 콩국물에 통깨를 뿌려 깔끔하게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콩은 물론 국내산.. 콩뿐만 아니라 쌀, 배추,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콩국물이 진하네요.. 진주집같이 끈적한 타입은 아니고 집에서 콩 직접 갈아 만든 것 같은 홈메이드 스타일 콩국수인데.. 콩함량이 많아 콩맛은 진한 편입니다..



면은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면에 콩국물을 충분히 입혀 준 후 냠냠.. 콩을 굵게 갈아서 콩 입자가 살아 있어요.. 여기 콩국수는 덜갈린듯한 와일드한 식감이 매력인듯.. 안갈린 건더기 통콩도 있고.. ㅋㅋㅋ..



지인분들께서도 콩국물이 순수하다며 한입한입 하다가 보니 가뭄현상(--)이 나타났는데.. 직원분이 콩국이 매우 부족하신거 같다면서 국물 리필을 도와주셨답니다.. 콩국물 리필받긴 첨이라 넘 놀랐어요.. 



이래도 되는거냐며 더 신나게 흡입.. ㅋㅋㅋ..



현대칼국수는 면사리와 밥이 무한리필인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콩국물까지 더 주실 줄은 몰랐는데.. 역시 여긴 인심이 정말 좋은 훈훈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클래식하고 순수한 콩국수를 좋아하신다면 현대콩국수.. 요즘은 복만네 콩국수도 당연하단듯 8천원씩 받는데 여긴 국산콩 써서 직접 갈아도 8천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MOOL MANDOO.. 물만두.. 4,000원..



현대칼국수 전메뉴 주문해봤습니다.. 4가지 밖에 없지만.. 그래도 올메뉴임.. ㅋㅋㅋ..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만두는 14개가 제공.. 저번엔 13개였는데 하나 더 주셨어요.. 내가 많이 먹게 생겨서라고 막.. ㅋㅋㅋ.. 한알 300원정도로 보시면 될듯..



섞어칼국수를 주문하면 칼국수에 만두를 넣어 주니까.. 따로 주문하실 필요까진 없습니다만 전 메뉴 도전차원에서 물만두도 주문함.. 



칼국수집답게 만두피가 도톰해 쫀득함이 있습니다.. 이 집 만두의 특징이라면 간이 안되어 있다는거.. 칼국수 토핑용으로 만든 스프만두인지라.. 꼭 간장을 찍어 먹어야 하는 물만두입니다.. 간장없음 완전 싱겁~..



라이브라 만두피는 완전 프로스타일이지만 만두소만 보면 이것도 집에서 만든듯한 홈메이드풍..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맛을 안낸 그런 느낌??.. 산뜻하지만 의외로 쥬시.. 근데 전엔 3천원이었는데 천원 올랐어요.. ㅠ.ㅠ.. 4천원도 착한 가격이지만.. 



SEOKEO KALGUKSOO.. 섞어칼국수.. 7,000원..



현대칼국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메뉴가 이 섞어칼국수입니다.. 칼국수와 500원차이지만 칼국수에 만두를 4알 넣어 줌.. 사리는 리필이 가능하니까 섞어가 많이 이득(?)인거죠..



호박과 양파, 대파, 김가루가 들어간 칼국수입니다.. 스프는 약간 걸쭉하고 맛은 평범한 편..



만두가 이렇게 둥둥 떠있습니다.. 물만두로 먹을 때가 더 쫀득한 느낌이지만 스프만두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있어요..



면기가 가득찰 정도로 충분한 양을 제공하지만 배불리 먹고 싶다 하시면 사리를 리필하시면 더 많이 드실 수 있답니다.. 여긴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리필을 하기 때문에 리필 눈치 전혀 안줌.. 두세번 리필하셔도 OK.. 여긴 테이블회전이 중요한지라 빨리 드실 자신이 있으시다면 밥이랑 사리 아주 많이 드셔도 된답니다.. ㅋㅋㅋ..



KALGUKSOO.. 칼국수.. 6,500원..



500원 차이면 섞어칼국수가 이득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메뉴 주문차원에서 칼국수도 주문해봤습니다.. 여기 오면 거의 섞어칼국수로 통일인데 오늘은 특별히 다 주문.. 이런 적 처음이라며.. ㅋㅋㅋ..



그냥 칼국수는 만두가 빠져 있어서 많이 섭섭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 허전해.. ㅠ.ㅠ.



섞어칼국수, 그냥칼국수 모두 제가 볼 때 특별한 맛이 절대 아닌데.. 훈훈한거 좋아하는 지인분께선 여기 칼국수를 최고로 치신다는.. ㅡㅡ;;..



칼국수 단면이 동그래서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삶은 정도도 딱 적당하고..



그냥 먹음 심심한 느낌인데.. 취향에 따라 테이블에 있는 다대기, 청양고추 등을 첨가하시면 더 각진 맛을 즐기실 수 있다는거.. 지인분은 저처럼 매운거 잘 못드셔서 오리지날 버젼으로..



배부르다던 지인분의 밥추가.. 결국 식곤증이 몰려와 오후 업무에 지장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ㅡㅡ;;..



현대칼국수는 뭐랄까 질리지 않는 맛이 매력인듯.. 근데 너무 배불러요.. 전 리필도 안했는데.. 배부르고 싶을 땐 현칼.. ㅠ.ㅠ..



지인분께서 요즘엔 내돈주고 먹은건 영수증 인증샷을 올려야 한다면서 찍으라고.. 티스토리는 맛집협찬 들어올 일이 없다고.. 이런거 안올려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기념촬영.. ㅋㅋㅋ..



이번에도 기다린 시간과 식사한 시간이 같았답니다.. 현대칼국수는 역시 스피드~ 속전속결 맛집.. 전메뉴 시켜서 다 먹기까지 18분정도 걸렸어요.. 이번에 가장 오래 머무른듯 기록을 세웠다며 막.. ㅋㅋㅋ.. 비오는 날엔 역시 칼국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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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태평로2가 69-3 | 현대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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