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트윙클 스타 핑크 블렌디드 | 헤이즐넛 브라우니

신한카드 더베스트F 숙제를 하기 위해서 방문한 스타벅스 가재울뉴타운점.. 지난 달에는 숙제를 못하고 그냥 지나갔었기 때문에 이번 달은 무조건 써야만 했음.. 덥다보니 사람이 게울러지네요.. ㅡㅡ;;..

 

늘 그러하였듯 사이렌오더로 주문 넣은 후 후다다닥닥 매장행.. 바로 닉네임 부르길래 받으러 갔는데.. 몇번이시냐고 주문번호(?)를 대라고.. 나름 단골인데 흠.. 처음 있는 일이네요.. 영수증 인증하고 겨우 받음.. ㅡㅡ;;.. 제가 많이 수상해보였나 봅니다.. ㅡㅡㅋ..

 

매장컵에 주문했는데 일회용컵에 주고 쟁반도 안주고.. 여기 왜 이러지.. 이러니 당연하게 스타벅스로부터 점점 멀어져 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함..

 

HAZELNUT BROWNIE.. 헤이즐넛 브라우니.. 3,500원..

 

나름 신메뉴인 헤이즐넛 브라우니.. 통헤이즐넛이 대놓고 토핑된 브라우니입니다.. 웜업은 안해주는듯 싶고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헤이즐넛이 9개 박혀 있네요.. 굿굿..

 

얼마 전 스타벅스에서 나온 플랜트 베이스드 푸드 중 유일의 스위츠 메뉴.. 포장지에 비건인증마크 있는 거 확인.. 지구를 위한 이유있는 편식이란 괴상한(?) 컨셉을 들고 나온 게 플랜트 베이스 메뉴들이랍니다.. 

 

비건 브라우니인데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네요..

 

버터대신 두유쓰고 뭐 그런 브라우니일텐데 의외로 맛있네요.. 헤이즐넛 씹는 맛도 있고 초코풍미도 진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 걸로 결론.. 

 

TWINKLE STAR PINK BLENDED.. 트윙클 스타 핑크 블렌디드.. 6,800원..

 

핑크 블렌디드라고 하는데 핑크색 전혀 아님.. 와인색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지 사진처럼 절대 나올 수가 없는 음료.. 이 블렌디드는 의외로 토핑에 주목하셔야 한답니다.. 트윙클스타란 이름답게 별사탕과 톡톡이가 토핑되어 있는 스타벅스답지 않은 실험적인 메뉴.. 

 

피치색 톡톡이는 너무 맘에 드는데.. 저 핑크(?) 별사탕은 맛없고 사이즈는 크고 걸리적 거리네요.. 별사탕도 톡톡이었으면 좋겠음.. 대형 톡톡이었으면 대박이었을텐데.. 건빵도 아니고 왠 별사탕.. ㅡㅡ;;..

 

패션티 베이스인건 맘에 드는데.. 여기 복숭아랑 포도를 섞어서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맛이 되어버렸어요.. 왜 그랬을까나.. 이래저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긴 했지만 맛있다고 보기는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