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돌 차돌꽃갈비 이달의세트 | 차쫄면 이된장

지인분께서 이차돌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이차돌을 찾게 되었네요.. 고기보다는 사이드 메뉴가 더 맛있는 이차돌.. 저에겐 된장이랑 쫄면 먹으러 가는 곳.. ㅋㅋㅋ..

 

ICHADOL.. EUNGAM 5WAY INTERSECTION.. 이차돌 응암오거리점.. 응암오거리랑은 많이 멀어요.. 실제 위치는 불광천 와산교 앞입니다..

 

이차돌 안쪽은 뭐 요런 느낌.. 매장이 넓어서 테이블은 항상 여유로워요.. 

 

이차돌 이달의세트.. 매달 바뀌나요??.. 저번이랑 똑같은 거 같은데.. 암튼 디너세트가 런치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 3~4인 세트의 경우 런치는 42,000원 디너는 45,000원..

 

차돌꽃갈비는 150g 16,900원이 되었군요.. 지난번보다 천원 오른 듯..

 

이차돌 사이드 메뉴.. 이된장이랑 차쫄면은 무조건 주문합니다.. 저는 돌초밥도 좋아하는데.. 지인분께서 돌초밥은 필요 없다고 하시네요..

 

고추간장 소스..

 

파채 무침 지급되고요..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가져와야 한답니다..

 

양파피클이랑 쌈무 가져 오고요..

 

LEECHADOL SET OF THE MONTH.. 이차돌 이달의 세트.. 3~4인세트 45,000원.. 

차돌박이 200g + 차돌삼겹 200g + 차돌꽃갈비 200g으로 구성된 차돌 세트메뉴입니다.. 고기양 600g으로 3~4인에 적합한 메뉴라는 설명.. 

 

숙주가 함께 제공되고요.. 

 

차돌꽃갈비 → 차돌박이 → 차돌삼겹 순으로 굽기로.. 

 

우선은 차돌꽃갈비부터 올려 보네요.. 오늘 고기는 그다지 꽃스럽지는 않았던..

 

차돌박이와 차돌삼겹도 나왔습니다.. 왼쪽이 차돌삼겹 오른쪽이 차돌박이예요..

 

차돌삼겹보다 차돌박이가 20% 정도 더 비싸답니다.. 기름이 보시다시피 하얀 비계가 차돌삼겹이 훨씬 더 많아요.. 

 

차돌박이와 차돌삼겹도 바로 올려 봅니다..

 

숙주와 함께 올려 차돌들 냠냐므..

 

양파피클과 쌈무 셀프 리필..

 

배추김치도 함께 가져오고요..

 

파채도 리필..

 

계속해서 고기 투입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빨리 익어서 그만큼 빨리 먹을 수 있답니다.. 고추간장소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남..

 

COLD CHEWY NOODLE.. 차쫄면.. 5,900원..

 

BRISKET SOYBEAN PASTE STEW.. 이된장.. 6,900원..

 

STEAMED RICE.. 공기밥.. 1,000원..

 

이차돌 인기메뉴 차쫄면.. 냉면대신 쫄면이 있어서 좋은 이차돌.. 오이, 양배추, 당근, 콩나물과 계란에 검은깨 솔솔..

 

차쫄면을 비벼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이차돌 차쫄면은 면이 제대로 차가워서 더 맛있어요..

 

매운 거 잘 못 먹는 저의 입맛에 딱인 순한 맛 버전도 있어서 더욱 좋은.. 

 

지인분은 이된장 먹으러 오신답니다.. 고깃집 된장찌개답지 않게 정말 푸짐하게 나와요.. 사이드가 아니라 거의 정규메뉴급으로 듬직한 모습 맘에 듭니다..

 

차돌과 두부 등의 건더기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간 된장찌개이고요.. 팽이버섯과 애호박, 양파가 잔뜩 들어가서 풍성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된장에 청국장을 블렌드 해서 구수한 풍미를 더욱 강조한 된장찌개.. 이 훈훈함과 푸짐함 때문에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듯..

 

공깃밥을 주문 안 할 수가 없는 건 이된장 때문.. 진짜 밥을 부르는 살찌는 맛입니다.. ㅋㅋㅋ..

 

차쫄면이랑 이된장 먹으면서 차돌들도 슬슬 마무리.. 기름진 차돌이라서 그런지 너무 쑥쑥 잘 들어간다고 막.. ㅋㅋㅋ..

 

오늘도 보람찬 이차돌 공략이었네요.. 오랜만에 이된장이랑 차쫄면 먹어서 좋았네요.. 차돌박이보다는 사이드인 된장찌개랑 쫄면 때문에 더 찾게 되는 이차돌.. 여전히 리즈너블한 가격이라 차돌박이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