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인분들과 함께 서울시청 앞에서 미팅이 있었는데.. 뭔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여기저기 두리번 했는데 명절이라 식당들 거의 다 문닫고 갈 데가 딱히 없더라고요..
원래 가기로 했던 진주회관은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모두에 영업한다고 해놓고선 문을 닫아서 당혹스러웠네요.. 문을 연 가게가 많지가 않아서 오픈한 매장들은 하나같이 인산인해.. 대기시간도 길고 해서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지인분께서 BBQ 가자고 하시네요.. 시청 앞 BBQ는 자리가 많다고..
BBQ OLIVE CHICKEN CAFE.. SEOUL CITY HALL.. 비비큐 올리브치킨 카페 서울시청점..
서울시청 인근 GS25 북창중앙점 2층에 있는 비비큐 카페형 점포.. BBQ OLIVE CHICKEN이라고 엄청 크게 써있답니다.. 특이한 게 3층에도 유사업종인 만선호프가 있네요..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이란??.. 100%국내산 10호 닭고기를 사용해 주문 후 즉시 조리함으로써, 최고의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BBQ의 대표메뉴라는 설명..
BBQ 빌리지 매장은 아니고 호프집형 BBQ 매장이었답니다.. 포장은 하고, 배달은 안 하시는 느낌이었어요.. 창문을 전부 오픈해서 서울시청 앞 축제 분위기도 즐길 수 있었단.. 위치는 정말 좋은 매장..
BBQ 치킨 메뉴 및 가격.. 황금올리브치킨 24,000원,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20,000원,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25,500원.. 황올반+양념반 25,000원, 황금올리브치킨 매운 양념 26,000원,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25,000원, 황금올리브치킨 블랙페퍼 25,000원, 황금올리브치킨 핫윙 24,000원, 통새우멘보샤 6,000원..
허니리코타 시카고피자 19,000원, 페퍼로니 시카고피자 19,000원, BBQ모둠볼 6,000원, 롱치즈스틱 7,000원, 골뱅이무침 22,000원, 떡볶이 17,000원, 먹태 20,000원, 한치 19,000원..
DRAFT BEER.. 생맥주.. 500cc 5,000원..
기본 안주로 제공된 마카로니 뻥튀기.. 엄청 오랜만에 만나는 마카로니짱.. 못 본 사이에 알록달록해졌네요.. ㅋㅋㅋ..
기본 생맥주는 카스로 제공되고 클라우드 생맥주는 잔이 따로 있는 것 같네요.. 클라우드는 양이 425cc로 적어서 양 많은 카스로..
지인분들이 오랜만에 치킨 호프집에 왔다며.. 건배하심서 사진 찍으라고 하시고 둘이서 신났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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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cc 생맥주 엄청 오랜만이었는데.. 양이 많긴 하네요.. 옛날엔 이거 어떻게 다 마셨나 모르겠음.. ㅡㅡ;;..
GOLDEN OLIVE CHICKEN BLACK PEPPER.. 황금 올리브 치킨 블랙페퍼.. 25,000원..
치킨과 함께 제공된 치킨무..
저희는 기본 한마리치킨으로 주문했는데.. 순살 +2,000원, 닭다리 +3,000원, 윙&봉 3,000원, 콤보 +4,000원이라고 합니다..
BBQ 가을의 맛 황금올리브 블랙페퍼 치킨.. 호프집틱한 조명 때문에 사진은 어쩔 수 없네요.. ㅠ.ㅠ..
2020년 출시된 BBQ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 중 아직 현역 활동 중인 메뉴랍니다..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네요.. 이렇게 후추맛이 화끈할 줄이야.. 화끈한 후추향에 화끈한 후추의 매운맛 콤보.. 먹다가 기침이 나올 뻔.. ㅋㅋㅋ..
흑후추 베이스에 블랙페퍼 시즈닝이 붙어 있어 겉도 맵고 속도 맵답니다.. 지인분들께서 난해한 맛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결국 지인분께서는 블랙페퍼를 못 견디고 양념치킨 소스를 요청하셨답니다..
안먹어본 거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블랙페퍼 치킨이었는데요.. 역시 BBQ는 기본 황금올리브 치킨이 아니면 믿을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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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잘 못 먹는 저로서는 혀가 얼얼해지는 게 꽤 힘든 맛이긴 했는데.. 그래도 레드페퍼의 매운맛과는 비교 불가인지라..
BBQ에선 역시 매운맛 시리즈는 피하는 게 좋겠단 결론이었습니다.. 양념치킨 소스는 하나도 안 맵고 좋던데.. 지인분은 황금올리브 반반으로 갔어야 했다고 막..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이후로 BBQ 오프라인 매장에서 먹어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매장에 와서 직접 먹는 게 훨씬 맛있긴 하네요.. 뜨거워서 호호~하면서 먹을 수도 있고 굿굿..
직원분들이 말이 없다면서 묵언의 서비스에 살짝 불만이셨는데.. 외국인 스탭이라 어쩔 수 없을 거라 했는데.. 계산할 때 사장님도 묵언 모드셨다고 합니다.. 친절한 매장은 아닌 듯..
암튼 뭘 먹어도 맛있다는 BBQ의 주장은 거짓인 걸로.. 서울시청 앞에서 갓 튀겨 낸 황금~올리브 치킨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함께드링킹하고 싶으시다면 비비큐 올리브치킨 카페 서울시청점을 찾아주시란.. 창가석에 앉으시면 정말 훈훈한 서울시청 앞 광장의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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