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짬뽕이 급~땡기신다는 지인분을 모시고 방문한 상하이짬뽕 대학로점..
블랙데이를 맞이하여 까만옷을 입고 방문했습니다.. 14일은 제가 시간이 없는지라.. 하루 먼저 방문했어요.. ㅡㅡ;;..
뭘 먹어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사실 계절 특선메뉴 굴짬뽕이 땡겼는데..왠지 빨간 짬뽕을 먹어줘야 할 것 같고 해서 고민고민..
상하이짬뽕 메뉴입니다.. 메뉴는 의외로 간단~..상하이짬뽕 3,500원 하이얀짬뽕 4,500원 홍합짬뽕 5,000원 모듬해물짬뽕 5,000원 짬뽕국밥 4,500원 상하이짜장 3,800원.. 해물쟁반짜장 8,500원 찹쌀탕수육 9,000원 고기만두 4,500원 공기밥 1,000원.. 곱배기는 메뉴가격에 천원추가입니다..직원분께 상담해본 결과.. 상하이짜장, 모듬해물짬뽕 그리고 찹쌀탕수육을 하프버젼으로 주문하기로~..
테이블엔 냅킨과 수저 그리고 조개껍질용 껍질통이 놓여 있습니다..
시원한 미네랄워터로 출발을 ㅡㅡ;;..
상하이짬뽕 재미있게 이용하는 방법.. 홍합은 껍질통에~.. 불짬뽕엔 빙무지 조합~.. 양이 부족하면 공기밥추가~..매운걸 잘못먹는 저같은 어린이고객에겐 해물쟁반짜장, 찹쌀탕수육, 고기만두를 권해주신다는군요.. ㅋㅋㅋ..
요거이 상하이짬뽕의 자랑 빙무지..
단무지 사이에 정말 얼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원하고 맛있네요.. 왠지 리필하고 싶어지는 기분..
앞접시 준비해주시네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상하이짬뽕..
나름 팸레스타일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
모듬해물짬뽕.. 5,000원..
가장 기본이 되는 상하이짬뽕이 3,500원으로 가격대는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요건 새우랑 가리비 등이 더 들어간 모듬해물짬뽕이랍니다..
아~ 맛있어 보여요.. 일단 국물을 후루릅~.. 컥~ 매워 ㅋㅋㅋ..
짬뽕이 시원하니 맛있긴 한거 같은데.. 제 입맛엔 다소 맵습니다.. 하긴 제 입맛엔 모든 짬뽕이 맵지요.. ㅡㅡ;;.
그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다 비워낸 짬뽕.. 매워도 맛있어요.. ㅠ.ㅠ..다음엔 홍합으로 완전 뒤덮혀 제공된다는 홍합짬뽕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상하이 짜장.. 3,800원..
위에서 바라본 상하이 짜장의 모습.. 가장 기본이 되는 짜장면입니다.. 블랙데이엔 역시 짜장면~..
군만두 두개가 올려져서 제공됩니다.. 아~ 만두 넘 귀엽네요.. ㅋㅋㅋ..
짜장면 위에는 오이채와 함께 깨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깔끔하네요..
짜장면을 비벼주고 계신 지인분.. 짱깨 알바 경력이 나름 있으셔서 짜장면을 엄청 빨리 잘 비비십니다.. ㅡㅡ;;..
달콤하고 마일드한 느낌의 짜장면이네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짜장면이라 맘에 듭니다..만두도 두개 서비스로 주고.. 가격도 3,800원이고 굿~..
미니 찹쌀 탕수육.. 5,000원..
둘이서 풀버젼의 탕수육을 주문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반만 팔아주니 넘 고맙더라구요.. ㅋㅋㅋ..
5천원짜리 훈훈한 미니탕수육은 상하이짬뽕 대학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ㅡㅡ;;..
미니탕수육이라곤 하지만 양이 제법 됩니다.. 그리고 탕수육 때깔이 밝고 곱네요..
토핑은 부실하군요.. 적채랑 당근 약간이 전부입니다.. 일단 탕수육을 먹어보기로..
오옷~ 보기와는 달리 완전 쫄깃쫄깃.. 완전 꿔바로우스러워요.. 정말 찹쌀 탕수육이 맞긴 맞네요..
탕수육이라면 역시나 고춧가루 동동 띄워진 초간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이 아니겠어요.. ㅋㅋㅋ..
의외로 넘 맛있어서 완전 신나게 먹었음.. 먹다보니 왠지 풀버젼으로 시킬껄 하고 살짝 후회가 되기도 ㅋㅋㅋ..
뭐랄까 튀김옷이 뽀얀거시 정말 깨끗한 기름에 튀긴 것 같은 기분이 들구요..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히 달달한데다.. 엄청 쫄깃거려서 맘에 드네요..
5천원의 행복~.. 상하이짬뽕 미니~ 찹쌀탕수육.. 요건 꼭 주문하셔야 할 메뉴로 생각됩니다.. 진정 추천해드림..
뒤늦게 합류하신 지인분께서 주문하신.. 해물쟁반짜장 8,500원..
확실히 일반 짜장면과는 다르군요.. 때깔이 다르달까.. 뭔가 좀 광채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혼자서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푸짐하게 제공된 해물쟁반짜장..
야채랑 해물이 정말 풍성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홍합이랑 깨들.. 정말 압박스럽네요.. ㅋㅋㅋ..
지인분의 해물쟁반짜장 처리까지 도와드리고 나니 정말 배가 터질 것만 같더군요.. 아 배부르다~ ㅠ.ㅠ..공기밥을 추가해 짬뽕국물에 말아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그만 ㅠ.ㅠ..
함께하는 기쁨~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나라 아시안푸드.. 모금함에 영수증을 넣어 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블랙데이에 방문한 짬뽕이 맛있는 집~ 상하이짬뽕.. 부담없는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쫄깃거리는 탕수육~..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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