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와 함께하는 맛있는 일주일.. 레스토랑 위크앤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레스토랑 WEEK&T는 그랜드테이블협회가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행사로..작년부터는 T와 함께 하고 있답니다.. 벌써 세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네요.. 지난 시즌에는 원스인어블루문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엔 지인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청담동 GRILL H를 찾았습니다..
'T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주일'이라는 테마로 전개되는 SK텔레콤의 'WEEK&T' 행사는..락페스티벌 위크앤티, 비치파티 위크앤티, 디자인스트리트 위크앤티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전개하고 있는데..제가 가장 관심있는 WEEK&T는 'T와 함께하는 맛있는 일주일'인 '레스토랑 WEEK&T'이라죠.. 당연하겠지만 ㅋㅋㅋ..
이번 시즌엔 청담동 소봉빌딩 8층에 위치한 그릴에이치에서 레스토랑 위크앤티 행사에 참여해봤습니다..그릴H는 도산대로 벤틀리매장건물에 있습니다..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쯤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1층 입구는.. 이제는 친숙하게 다가오는 레스토랑위크앤티의 마스코트 스푼과 포크로 꾸며져 있습니다..
RESTAURANT WEEK & T..
레스토랑 위크앤티 이번 시즌은 '봄의 정원'이라는 컨셉으로 준비된 것 같더라구요..이번 레스토랑 위크앤티에서는 특별한 플로리스트의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고 하네요..'유명 플로리스트 9인이 함께하는 T 플라워 아트'랍니다..
제가 방문한 그릴에이치는 소호&노호 작품으로 꾸며져 있었답니다..
T 플라워 가든.. 15개의 레스토랑과 9명의 아티스트, 그리고 T가 만나 드리는 새로운 경험~ 즐거운 만족..소호&노호 박영민&이혜경의 작품으로 꾸며진 그릴에이치..심플하고 모던한 뉴욕 스타일과 내츄럴한 영국 스타일의 고급 꽃꽂이를 추구하는 소호&노호~..
T의 브랜드 컬러인 레드와 오렌지를 컨셉으로 한 플라워 아트입니다..
꽃구경을 가볍게 마치고 바로 8층 그릴에이치로 향해봅니다..
8층에 올라오면 그릴에이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포이어 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그릴H는 한식과 양식이 공존하는 레스토랑이라 인테리어에도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그릴에이치에서 준비한 4월 이벤트입니다.. 4월 명함이벤트.. 생일고객 스파클링 와인 증정.. 월요일은 콜키지 프리.. 오소보코의 주말디너 스페셜..
그릴에이치 레스토랑 홀 중앙이 소호앤노호 플라워아트로 꾸며져 있습니다..
레드컬러의 화분 위에 펼쳐진 레드와 오렌지 컬러의 꽃들..
이것이 바로 SOHO & NOHO 스타일..
레드와 오렌지의 플라워아트가 미묘하게 그릴에이치와 어울립니다..
그릴에이치를 한층 화사하게 꾸며놓은 플라워아트.. 평소때와 정말 다른 기분이네요.. 확실히 봄의 느낌이 살아나네요..
정말 깨끗해 보이는 그릴H의 오픈 키친..
이것이 그 유명한 이태리 직수입의 화덕입니다.. 고온의 화덕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내는 것이지요..
오픈키친과 테이블 그리고 T 플라워아트가 조화된 모습입니다.. ㅋㅋㅋ..
화사한 꽃이 그릴에이치를 한층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테이블마다 요게 놓여져 있습니다.. T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주일.. 15 RESTAURANT x 9 FLORIST x T.. 4월 18일 일요일까지입니다..
전화예약 후 방문을 해서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아주셨더라구요..
그릴에이치 창가좌석은 넓은 유리창 너머로 도산대로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식과 양식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테이블에도 이렇게 그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추통과 소금통..
레스토랑 위크앤티 메뉴..
그릴H의 위크앤티 메뉴입니다.. 3만원이란 친근한 가격에 근사한 코스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저희는 물론 위크앤티 행사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꽃등심 구이, 파스타와 냉면이 공존하는 공간.. 이것이 그릴H..
그릴에이치스러운 테이블세팅입니다..
빵..
견과들이 콕콕 박힌 바게뜨와 새까만 먹물 바게뜨가 제공됩니다..
올리브오일 발사믹비네가에 살짝 찍어 드시면 되지요..
토스트된 상태가 상당히 괜찮군요.. 정말 너무 바삭거립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빵은 정말 맛있습니다.. 더 먹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군요.. ㅋㅋㅋ..
데친 쭈꾸미와 새우 칵테일..
얇은 자몽 슬라이스 위에 올려진 새우 칵테일.. 새우는 두마리.. ㅋㅋㅋ..
새콤 쌉싸롬한 자몽과 함께 즐기는 차가운 새우칵테일은 색다른 기분입니다..
한창 제철인 쭈꾸미를 애피타이져로 즐겨봅니다.. 산뜻하게 샐러드와 함께 즐기는 쭈꾸미..
탱탱한 쭈꾸미의 질감은 역시 매력적.. 그리고 쭈꾸미 내장은 역시 별미..
칵테일 새우가 양식이었다면 데친 쭈꾸미는 한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조화속의 부조화랄까나.. ㅋㅋㅋ..그리고 사용하신 연장은 드신 접시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안올려주시면 서버님께서 찾아내서 가져가십니다.. ㅡㅡ;;..
오늘의 스프..
가벼운 기분의 스프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상당히 볼드한 기분의 감자스프네요.. 생크림 맛이 깊고 풍부합니다.. 맛있네요..
발사믹 드레싱의 토스카나식 콩과 버섯 샐러드..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콩과 버섯.. 버라이어티한 기분의 샐러드믹스에 그라나빠다노 치즈 그리고 발사믹 드리즐..
양상추와 로메인, 루꼴라가 공존하고 있는 훈훈한 모습.. 그리고 다양한 새싹들..
크고 작은 콩과 새송이 버섯, 그리고 아삭거리는 샐러드가 조화스럽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제공된 피클입니다..
무와 오이, 연근, 배추, 귀여운 고추가 조화롭습니다.. 색도 예쁘고 얼음과 함께 제공되어 엄청 아삭거립니다..
앙트레.. 구운 야채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와 함께 구운 토마토와 청경채가 함께 제공되네요.. 청경채를 같이 주는게 독특한 기분..
페퍼콘 소스가 제공되는군요.. 씨디드머스터드를 담당서버님께서 직접 올려주십니다..바로 스테이크를 잘라봅니다.. 템퍼러쳐는 미디엄으로 했는데 정말 딱 미디엄스럽게 제공..
여러분들도 자~ 한입 드셔보시지요.
일단 불맛도 제대로 나고.. 고기가 상당히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쥬시합니다.. 역시 생각만큼 맛있네요..
고기질이 제법 괜찮습니다.. 이런 스테이크 코스를 3만원에 제공받을 수 있다니 분명 행복한 경험이네요..
오늘의 디저트..
세가지의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케익은 치즈케익인것도 같으면서 카스테라스러운 맛에 파이스러움도 있고 미묘한 즐거움이 있네요..
쿠키는 일단 도톰한게 맘에 듭니다.. 뭐랄까 티케익스러운 그리운 맛입니다..
제철과일인 딸기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는 부담스럽지 않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커피..
각설탕과 크림은 취향에 따라..
엄청 향이 요란한 카페 아메리카노네요.. 향과는 달리 맛은 상당히 스무드한 기분입니다.. 가볍고 투명한 느낌..
식사를 하면서 즐긴 T 플라워 가든.. 분위기나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 위크앤티 그릴에이치였습니다..
청담동 거리의 멋진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테이블에서 친근한 가격으로 즐기는 맛있는 스테이크..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유명 플로리스트의 작품도 즐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특별한 코스도 제공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앤티..런치 2만원, 디너 3만원이면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그릴에이치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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