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탐닉 |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철없는 나를 위해 준비한 소소한 선물이랄까.. ㅋㅋㅋ.. 암튼 나를 위해 내가 구입한 책..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네이버 블로그 '달님이의 포스트잍 다이어리'의 포스팅들을 묶어 책으로 낸 작품..

이 책이 과연 서점에 팔고 있을지 의아해 했지만.. 실제로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어서..왠지 반가운 마음이었던지.. 나도 모르게 바로 구입해버리고 말았답니다.. ㅡㅡ;;..

얼마전에 알게 된 달님이님 블로그를 인사차 둘러보러 갔다가..아니 뭐 이런 블로그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계속 블로그를 보다 보니.. 그만의 독특한 포스트잍 세계에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것이지요.. ㅡㅡ;;..

누구나 한번쯤은 만져봤을 법한 정사각형의 포스트잍에 담아내는 진솔한 이야기랄까..

노란 포스트잍에 그냥 낙서를 하듯 적어낸 달님이식의 그림과 문체에 중독되고 있는듯한 기분..

블로그에서만 보던 그 포스트잍들을 책으로 접하니 왠지 색다른 기분도 들고..

자그마한 이 책 한권에 담긴 훈훈한 내용들을 읽고 있으면 입가에 살짝 미소가 머금어진다는..

꼼꼼히 읽어도 한시간이면 다 읽어버리게 되고마는 짧은 분량이..왠지 아쉬운 그런 기분.. 2권이 읽고 싶다 아아아~..

행복을 찾아내 그 행복에 취해버리는 달님이식 원히 하우젠 증후군에 전염된 것일까요??..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을 법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는.. 나름 추천할만한 책이랍니다.. 가까운 서점을 찾아주시라는.. 책값도 비교적 저렴한 편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