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K 드림런치 | 꿈에 그리던 9900원 런치세트

FAMILY RESTAURANT

2009. 5.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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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의 9900원 드림런치를 또 공략하기 위해 CPK 명동점을 찾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CPK에서 사탕도 나눠주시고 페이스페인팅도 해주시고 하셨는데..매장에 올라가니 어린이는 없고 어른들만 잔뜩 ㅋㅋㅋ.. 어린이메뉴도 나름 저렴하던데 ㅡㅡa..

암튼 CPK DREAM LUNCH를 공략하기 위한 방문이었다는..스프 + 메인메뉴 + 탄산음료 + 후식이 9,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제공된답니다.. ^^

테라스석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서 제법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들더군요..꽃가루들의 습격은 달갑지 않긴 했지만.. 암튼 CPK 명동점 테라스석에선 제법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CPK 드림런치 메뉴판.. 창가좌석이라 역광 덕분에 선명하게 나오진 않았네요.. ㅡㅡ;;..쿵파오치킨스파게티, 오리지널BBQ치킨피자, 타이크런치치킨샐러드, 갈릭크림머쉬룸페투치니, 로스트갈릭치킨피자, 볼로네즈스파게티, 이탈리안토마토&바질피자, 오리지널찹샐러드, 그릴치킨시저샌드위치+시저샐러드, 토마토바질스파게티니..10가지 런치세트가 모두모두 구천구백원입니다.. 역시 최강의 런치세트 ㅡㅡb..

지인분을 기다리는 동안 담당서버님께서 친절하게 가져다주신 물입니다..

물티슈 제공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지인분께서 오시고 드디어 주문을 완료.. 음료 곧 제공됩니다..

아이스티 제공되었습니다.. 달다구리 음료 주문하기 싫어서 그냥 아이스티 마셨어요.. 나름 트래디셔널한 맛입니다.. 레몬즙을 쭉 짜준 후에 후루룩~..

지인께서는 이번에도 모히토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잘게 썬 레몬들과 민트잎들이 압박스럽습니다..

디너에 마시면 7,500원이지만 드림런치엔 2천원 추가로 모히토를 마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망고, 피치, 패션프룻 모히토를 즐기실 수 있다는..

오늘의 숩은 옥수수 숩인 모양이군요.. 옥수수 스프는 첫 만남..

세도나 또띠야 숩을 먹고 싶었는데.. 암튼.. 옥수수숩도 나쁘진 않군요.. 콘스프치곤 부드러운 편..

포동포동한 옥수수들이 이렇게나 가득 들어있다는..

스위트콘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것까진 좋은데 조금 개성이 없는 맛이로군요.. 조금 더 남가주풍이었으면 해요..

파스타가 꽤나 빨리 도착해주었습니다.. 갈릭 크림 페투치니입니다..

메뉴판 사진과는 달리 머쉬룸이 풍성하게 들어있지는 않군요.. 새우추가는 역시 현명한 판단이었던..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새우는 필히 추가해주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새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7마리가 들어있었어요.. 포동포동~..

담당서버님께서 제공해주신 피클..

파스타에서 제법 머쉬룸 맛이 강하게 나고 좋네요.. 페투치니는 보통의 것보다 더 넙뒈뒈한데.. 꽤나 쫄깃거리고 맛있습니다..

다른 팸레들처럼 푹~ 퍼지게 면을 삶지 않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그래그래 이렇게 쫄깃거리는 맛이 있어야지 ㅋㅋㅋ..

역시 파스타는 면이 맛있어야죠.. ㅎㅎㅎ.. 면에 밀착된듯한 크림소스는 굿~ 파스타가 아쥬 입에 착착 감깁니다..

계속해서 피클을 잡수시는 지인분.. 계속 피클을 조금 준다고 뭐라고 하심.. 저 서버는 분명 후기도 안읽는 모양이라고 궁시렁궁시렁 ㅋㅋㅋ..

이탈리안 토마토 & 바질 피자를 먹고 싶었으나 지인의 반대로..어쩔 수 없이 또 주문하게 된 로스티드 갈릭 치킨 피자입니다..

지난번보다 좀 덜이뿌게 나왔네요.. 도우도 좀 덜 얇은 것 같고 암튼..

그래도 이름이 로스티드 갈릭 피자인데 갈릭 토핑은 좀 팍팍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갈릭스러움을 좀 한껏 느낄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많이 부족한 기분..

피자와 함께 피클을 흡입하시는 지인분.. 이번에도 피클을 세접시나 비우셨다는.. CPK의 피클에 늘 만족하시는 눈치 ㅡㅡ;;..

따끈따끈한 CPK의 피자는 너무 맛있습니다.. 빵이 참 구수하니 맛있어요..

갈릭 샬롯 버터 소스와 어울어진 모짜렐라 치즈는 적당히 늘어져주고 딱 좋네요..피자는 하여튼 CPK가 맛있는듯 싶습니다.. 이태리식과 미국식이 적당히 절충된듯한 독특한 맛.. 

순식간에 피자를 해치워버립니다.. 바로 커피 제공..

지인께서는 설탕을 넣어서 커피를 드시더군요..

치즈케익 먹으려다 이번엔 다른 디저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욕심에 티라미스를 주문..

티라미스는 드림런치에 3천원만 추가하시면 즐길 수 있답니다.. ㅎㅎㅎ..

쥬르르 흘러내리는 바닐라빈 소스와 쪼꼬가루들이 매력적인 CPK의 티라미스입니다..

역시나 티라미스는 커피와 함께.. 커피는 아이셔~.. 신맛이 어찌나 강하던지 깜딱 널란 ㅋㅋㅋ..

티라미스는 제법 느끼한 크림치즈와 커스터드가 비교적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고 느끼한 티라미스에 푹 빠져들어 버린 ㅋㅋㅋ..

커피맛이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 무난한..

지인분은 커피 한잔을 다 못드십니다.. 어짜피 넘길꺼믄성 설탕을 타질 말지 ㅡㅡ;;..

바닐라빈 소스에 적셔먹는 티라미스 ㅋㅋㅋ..

9900원에 즐기는 호사스러운 런치타임입니다.. ㅋㅋㅋ..

CPK 드림런치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우흐흐~ 이번 주말에 또 가줘야 할지 고민이 조금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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