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스타일 다이닝 카페 | 더플레이스 광화문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더플레이스 광화문점을 방문했습니다.. ^^

6시50분쯤 도착했는데.. 제가 들어갔을때가 딱 만석이었다는.. 더플레이스의 인기가 대단 ㅡㅡ;;..정말 은은하게 어두운 환경이었답니다.. 극심한 떨림을 동반한 사진은 쵸큼 이해해주시라는..

뉴욕스타일 다이닝 카페 더 플레이스는 반셀프 방식입니다..주문같은거 직접 알아서 해결해야하고.. 개인접시 및 물이나 피클 등도 알아서 가져다 해결해야합니다..연장들은 이렇게 테이블에 있는 연장통으로 알아서 세팅하는 방식입니다..서버분들이 계신데.. 음식 서빙과 프리버싱 정도를 도와주시곤 하십니다..

일행분들이 어느 정도 모이신 후에 아랫층으로 내려가 주문을 합니다..THE CJ카드로 20%할인받아서 주문완료.. 씨제이카드 오랜만에 써보는구낭~..더플레이스는 셀프 주문이란 특성상 다른 곳들과는 달리 하루에 여러번 결제해도 다 할인적용 됩니다.. ^^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동안 지인분 카메라를 찍어봅니다.. 올림푸스 SP-560UZ..콜라에 반나절 쩔었다가 환생한 카메라라는 지인분의 말씀.. 나름 광각 18배줌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카메라..

지인께서 드신 리치스 프룻펀치입니다.. 12온스 뚱뚱이캔.. 1,500원..

애리조나 라즈베리 아이스티입니다.. 23.5온스(695ml)라는 대용량을 자랑하는 제품..레몬이랑 복숭아는 지인분들을 통해 꽤 마셔봐서 새롭게 라즈베리맛에 도전해봤답니다.. 다른 향과 마찬가지로 맛은 그닥 ㅡㅡa..하지만 이 뚱뚱한 아이스티로 3명이 음료를 해결했다는.. ㅋㅋㅋ.. 4,000원.. 

지인분께서 특별 주문하신 라이트 코크.. 여행간다구 다이어트 하시나봐요.. 250ml 1,500원..

피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룰루랄라~.. 루꼴라 갈릭 더블 치즈 피자가 드디어 도착.. 지난번 방문 때보다 가격대가 다들 올라간듯 싶은.. 요건 500원 오른듯.. 6,300원..

갈릭은 정말 올리는 시늉만 한 정도입니다.. ㅡㅡ;;..루꼴라도 조각당 이파리 하나씩 딱 올릴 수 있게 여섯개만 달랑 ㅋㅋㅋ.. 하지만 저렴하니깐 모든게 용서댐..

곧이어 도착한 것은 애플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요건 200원 올렸네요.. 6,500원..음.. 고르곤졸라스러운 꼬리꼬리한 향이 좀 많이 미약한듯 ㅡㅡ;;..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르곤졸라 특유의 푸르딩딩함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는 ㅋㅋㅋ..치즈 좀 더 올려주시지 안쿠선 ㅡㅡa.. 그냥 새로나온 단호박피자 먹을껄 구랜나 싶은.. 

조개 와인 파스타입니다.. 봉골레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8.800원..파스타는 300원씩 가격을 올린듯.. 왜 이런 것만 눈에 들어오는지 ㅡㅡa..

생각보다 갠찮네요.. 제법 매콤한 기운이 입안에 확 돌고.. 조개 비린내도 꽤 본격적 ㅋㅋㅋ..하지만 양이 너무 적네요.. 여기 파스탄 정말 좀 짜증날 정도로 쪼굼 준다는 ㅡㅡ;;..

더플레이스에서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는 까르보나라입니다.. 가장 늦게 등장.. 8,800원..역시 조개 와인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양은 열라 적답니다.. 포션 자체를 적게 잡아 더 많은 음식 주문을 유도하려는건가..

뉴욕애들은 절대 이렇게 조금씩 먹지 않는단 말이다.. ㅡㅡ;;.. 팸레 파스타의 반정도 양엔 적응이 정말 힘드네요 ㅎㅎㅎ.. 

하지만 까르보나라의 느끼함에는 지인분들도 만족해 하시는 눈치.. 느끼하면 무조건 OK신 착한 지인분들 ㅡㅡ;;..

케익은 치즈케익 하나밖에 없었구.. 그리고 브라우니가 끝이더군요.. 허탈~..요즘 매장에 신경 안쓰나.. 샐러드바도 너무 엉망이어서 먹을게 아예 없드구만 디저트도 마찬가지루 관리 안함 ㅡㅡ;;..브라우니는 1,500원이었는데 500원 올렸더라구요.. 이젠 2,000원입니다..

이건 컨디바에 있는 전자렌지에 뎁혀서 먹으면 땃땃하게 먹을 수 있는데.. 지인께서 마이크로웨이브는 모든 음식을 맛없게 한다며 바로 포크질.. 브라우니는 좀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ㅡㅡ;;.. 

지인분께서 새롭게 카드를 발급받으셔서 기념촬영.. 더플레이스에서도 이젠 삼성 셀디카드.. 셀디카드 열풍 무섭다는 ㅡㅡㅋ..그나저나 더플레이스 광화문점은 너무 혼잡하더군요.. 요기보단 여유로운 더플레이스 광교점을 추천해드리고 싶답니다..